어죽...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본 음식이다.

무언가 익숙하지 않은 맛이었는데..이상하게 큰 비린내는 나지 않았다..그것이 비법이겠지...만





by kinolife 2017. 5. 19. 22:02

영동에 들러 교육을 마치고 먹은 아침밥.

그저 별것 없어 보이는 가정식에 난 언제나 찬사를 보낸다.

별 것 없는 밥상을 반복하는 고충을 어느 정도 알기 때문인지도..


올객이 국을 난 참 맛있게 먹었다.

든든한 한국식 아침밥 만세!!






by kinolife 2017. 5. 19. 22:00

드디어 상주이에도 상륙한 교동짬뽕.

이 짬뽕이 왜 전국 대 짬뽕인지는 모르겠지만, 걸죽한 국물이 나름 개성이라면, 개성인 짬뽕이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 집은 이 짬뽕과 함께 탕수육을 함께 먹어야 제 맛인것 같다.


가끔 시내 갈 때면 먹을만한 맛으로 접근하게 되는 짬뽕!!



by kinolife 2017. 1. 30. 19:41

별 것 없는 떡볶이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고 그 국물에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 우리 민족은 진정 천재..라는 생각을 한다. 그저 김가루와 깨만 있어도 행복한 한끼 식사란 이런 것이 아닐까나~~






by kinolife 2016. 12. 26. 06:22

서울에 가도 지방 어디를 가도 나물과 김치가 맛있고 된장이 탐나는 식당은 마냥 소중하다.

체인이 아닐까 쉽게 의심할 수 있는 이 뻔한 한식당에서도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좋아라 하는 한국식 거나한 한상이었기 때문이리라...감사히 냠냠..







by kinolife 2016. 8. 13. 16:49

대구에서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러 먹은 야끼우동.

남편님이 아주 좋아라 하는 메뉴인데 입맛에 딱 맞는 야끼우동집을 못 찾은 우리다.

지나가다가 좋아하는 메뉴를 찾아먹는 느닷없음을 즐긴다.





by kinolife 2016. 7. 25. 10:30

어른들과 식사를 하다보면, 뭐 먹을래? 하실 때마다 전혀 특별하지 않은 별거 없는 것들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예전에는 정말 별거 없는 생선구이들이 이젠 아주 평범한 식사는 아닌 것이 생선구이가 되었다.


특히 갈치를 좋아하시는 부모님 취향에 맞추어 갈치구이, 갈치조림 선택..아이들은 구이가 어른들은 조림이 입에 맞으신가 보다. 반찬도 깔끔하니..맛있는 한끼 식사가 되었다.







by kinolife 2016. 7. 20. 00:02

청담동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에 들를때면 남편님이랑 함께 들러 한끼 떼우던 식당.

깍두기나 김치는 중국산을 사서 쓰는 것으로 쉽게 추정할 수 있으나, 국밥은 매일 큰 솥에 불을 쉬지 않고 끓이겠지라는 생각에 먹는다. 특히 소고기 국밥은 큰 솥에 오래 끓여야 맛있는 것 같은데. 이 국물 마저도 쉬지 못하고 몸에 기름기를 채워 고기로 존재해야만 했떤 고깃국물이라고 생각하면 슬프지만..먹는 동안은 MSG의 맛을 즐겁게 느낀다.





by kinolife 2016. 7. 8. 09:21

서울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전부 다 포스팅 하지 못하고 ..몇년이 지나서야 올리는 지금..적잖이 추억이 덮여진다.

주말 오후면, 점심과 저녁사이에 먹었던..그리고 근처 시장에 들러 과일을 사오던 우리들의 주말풍경이 떠 오른다. 아주 간단한 샌드위치에 커피지만 그 바쁜 틈을 차고 들어오는 주말오후의 풍경이란..때론 그립다.

 

 

 

 

 

by kinolife 2016. 7. 3. 16:26

서울 들르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밥이 국밥..

남편님은 갈비탕, 나는 시레기국밥...이렇게 한끼...MSG 가득한 국 한 그릇 먹는다.






by kinolife 2016. 7. 3.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