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샤브 샤브...생각보다 크게 인기를 못 얻은...
그리고 회는 조금 지저분한...
입구에 신발장 옆에 있는 대단위 크리의 초장앞에서 기적촉풍..아 이래서 여행지에서의 회란..돈 대고 억울해 하는 가장 큰 일이 된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서...기억 속의 봄 여행 사진을 열면서 다시 생각해 본다.


by kinolife 2011. 12. 28. 18:25
보령 터미널 앞의 깔끔한 식당을 찾아서 먹은 메밀 막국수..
우리 두 딸...아주 즐겁게 맛있게 잘 먹었네..
작년 보령 여행 떄 먹은 국수..너무 오래 묵었네...ㅋㅋ

by kinolife 2011. 12. 28. 07:24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메뉴를 먹게 되면 아이들은 영 젓가락을 들기 힘들지..

우연히 동내 마실 나갔다가 먹게 된 돼지석쇠구이..담백한 맛이 아니라 먹기 영 힘들었을... 정언이는 함께 즐겼고.. 상언이는 두부만 먹다가 국수로 배를 채웠네....우리 작은 넘...언니처럼 매운 맛을 견딜 수 있게 되길 바래... ^^
매우면서도 맛난 것이 많다구!!  함께 먹은지 오래 되어서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 우리가 갔을 때가 거의 오픈지점이었던 듯 싶은데....지금까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언뜻 들었다.. 요즘은 식당들이 생기자마자 없어지는 곳도 많고 해서 .... 

by kinolife 2011. 12. 28. 07:03

충남 서천을 여행하다가 찾아 들른 짜장면 집...
짜장면 하면...대학시절 학교 수업을 땡떙히 치고 급 떠났던 포항 길거리 중국집에서 남은 돈 탈탈 털어 먹었던..해물짬뽐 맛이 최고...그런 기억을 더듬어 작은 기대를 가지고 검색결과를 따라 들른집...블로그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음식점이었다.
맛은 유명세에 비하면 SoSo 하다고나 할까....아이들은 짜장면을 입에 털어넣듯이 열심히 먹고..주인장 아저씨에게는 자부심이 아주머니에겐 여유가 느껴진다. 아이들이 왔다고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쥐어 주시는 시골 인심이 남아 있다는 건 또 다른 맛....

by kinolife 2011. 12. 11. 05:52
체인점이다 보니... 같은 맛이겠거니 했는데....

지난주에 다른 곳에서 먹었던 것 보다 강남역 근저 서초점의 이 해물 규동이 월등히 맛있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
정언이 유치원 데려다 주고 근처에서 일할 때 즐겨 먹었던 밥...5,900원이니까...요즘 물가에 싸다고 해야할지 비싸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사진을 보니 맵지 않고 먹을만 했던 어느 날의 한끼 점심 식사가 생각이 난다.

by kinolife 2011. 12. 11. 05:40
일단 구질구질하게 여러가지 메뉴를 다루지 않아서 좋고..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좋고 무엇보다도  무담이 없어서 맛이 좋아서 좋고..우연히 들른 곳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아주 좋은 식사의 한 전형을 경험한 곤드레밥 옹달샘... 홍대 근처에 가게 되면 또 가서 한끼 하고 싶은 한끼 식사 !!

by kinolife 2011. 11. 24. 06:28
서울대 입구에 있는 헌책방에 드른 우리 가족이 선택한 점심 겸 간식은 수제 버거..
수제버거라고 하지만..그다지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말하긴 어렵지 않나!1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치킨버거, 치즈버거, 퀘사디아.... 다 먹고 나미 네 명 다 배가 빵빵...햄버거처럼 되어 버렸다.
즐거운 다른 동네 나들이....

by kinolife 2011. 11. 22. 07:12


조개를 사는 날이면 순두부와 1회용 순두부 소스를 사게 된다.
맛내기 양념을 팔기 떼문에 손 쉬운 점도 있고..제작비가 그렇게 많이 들지 않는다는 후덕함도 있고..집 식구들이 잘 먹어준다는 현실적인 이유로 종종 해 먹는다. 모시조개, 홍합, 바지락..어떤 것을 넣어도 해물과 순두부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겨울이되니까 더 당기는 맛..바로 요런 찌게 맛이지 않을까 !! 
by kinolife 2011. 11. 7. 04:48
요 점심 세트가 오천원,,
쌀국수는 좀 짧고 볶음밥은 오래간만에 먹었네..

이렇게 우리 집 근처에 점심상으로 먹을 수 있는 이 세트가 오천원... 그나마 저렴하고 푸짐한 밥상이다. 오전에 어디 나갔다가 잠깐 들렸다가 먹었는데..배가 배가 엄청 부르다. ㅋㅋ

by kinolife 2011. 10. 31. 06:10

정언이랑 홍대 나들이..

집에서 멀어서 홍대 이러면 아 너무 힘들겠다 하면서도 오기만 하면 좋아하는 정언이..
좀 걷다가 배 고플 시간이라 홍대에 있는 미야오에서 일본식 벤또를 하나 시켜서 나눠 먹었다. 일단 너무 짠기가 많아서 아 이거 공기밥이 하나 더 있어야 할 판이다 싶었는데..우째 그냥 그냥 먹어냈다.
양도 많아서 둘이 먹고도 남았다. 아님 너무 짜서 금새 질렸는지도 모르겠지만...정언이도 이쁜 마음에 와아! 했다가 젓가락을 들고 나서는 조용해졌다..그게 일본 음식의 특징이지...사실 별로 안 짜다고 하지만 일본 음식들 짜다.그리고 이쁘긴 한데..입에 우리 입에 안 맞을 공산이 크다는 것...

나중에 일본 가서 진하게 느껴보자고.... 딸...


 
 

by kinolife 2011. 10. 30. 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