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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미술관은 우리나라의 주요 화가 중 한 사람의 생가 치고는 좀 약소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했다.

현재 그의 그림값에도 걸맞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전시관 내의 많은 기증된 물품들도 국가가 못하는 일을 개인이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대단한 사람들이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문화에 대한 인식, 지원 등이 너무 약한 국가라는 아쉬움은 컸다.


전시관 2층에서 열린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의 그림도 좋았다. 형편이 된다면..명품백은 줘도 싫고 그림을 갖고 싶다. 전시관 바로 아래의 생가에는 실제 이중섭이 거주하던 생활상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데..가난한 예술혼에 눈물이 찔끔 났다. 예술은 돈이 아니라 사랑이 있었기에 유지 되었구나..라면서





오른쪽의 쪽방이 이중섭이 기거하던 방이 있는 곳이다.


여기서는 좀 경건해지렴...


실제 이중섭이 기거하던 방. 부엌은 사용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들고..정말 자신의 몸 뉘이면 쉴 곳이 없는 방이다. 이 방의 왼쪽편에는 지금도 실제 사람이 살고 있다는 공고가 붙어 있는데..이중섭이라는 사람 때문에 재산행사를 못하고 있겠네..불편도 하고..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 옛날 가난한 예술가를 기거하게 해 주었던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스쳐 들었다.





미술관 일층의 이중섭 대표작..물론 모작이다.


나무가 멋지다.


전통적인 제주도의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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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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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하다는 꽁치김밥을 제대로 먹은 건지..나름 찾는다고 찾아서 갔는데..잘 모르겠다.

횟집에서 꽁치김밥을 상차림에 나온다고 해서 그냥 먹었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은 시장통에 노전에서 먹는 것이었고, 다른 블로그에는 많이 있던데..우린 그 시장에서 가서도 왜 못 찾았을까!!

음 결론부터 말하면..꽁치의 내장을 발라내고 먹는데..간이 세지 않아 아이들에게도 좋았다. 나랑 신랑은 맛만 보고 머리랑 꼬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둘째 따님이 다 드신듯 하다. 맛있다네...



회가 나오기 전 기본 상차림


그 유명한 꽁치김밥...

방어회는 김을 넣은 참기름밥과 함께 쌈에 싸서 먹는다고 한다...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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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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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중앙시장...구경..

역시 실패..크고 해산물이 많았지만, 한산한 느낌이었다. 시장 할머니에게서 선물용 제주도 초컬릿을 사고  근처로 이동한다.


시장 가는 길... 버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이런 여행에 점점 익숙해져 간다.


정언이는 아랫니가 두 개 빠지고 두개 새로 났고.. 상언이는 가지런!!

한산한 시장..두 바퀴를 돈 것 같다.

시장 앞 횟집 앞에서....고기의 크기를 보고 놀라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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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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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오늘도 근처 열심히 다닌 듯 하다.

제주 여행 중에 아침이나 저녁은 게스트하우스에서 해 먹는 전략을 쓰고 있었지만, 조리기구나 양념 등의 문제가 있어서 양질의 식사는 힘들었다. 주로 의지했던 것이 이런 류의 반찬들 2~3가지에 계란부침개..두부 부침개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인공 반찬류도 제주도 물가 탓인지 무지 비싸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도 나가서 먹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열심히 밥 해 먹었던 것 같다. 


이 외에도 반찬류를 좀 더 사기도 했는데.. 제주도의 두부가 귀여워 함께 사진 찍었다. 보통의 두부 한모보다 작은 귀여운 사이즈...살림이 단촐한 곳에서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12월 28일 우리 얼마나 썼나? 8만 4천 8백 사십원? 쓸만큼 썼네

 *난 짬뽕, 넌 짜장, 짜장면 & 짬뽕 :16.000

 *도서관에서 자판기 음료수 : 1.900

 *하나로 마트 장 : 37.830

 *선마트 장 : 29.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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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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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기 전에 아이들이 말하는 짜장면을 먹는다. 맛있고 이름난 곳을 찾아보면 좋겠지만, 오늘은 동네를 돌기로 해서 안덕면 사계리의 시내에서 먹기로 한다.

젊은 사장님이 추천하신 뼈짬뽕을 즐거워라 하며 먹는 아빠랑..짜장면이면 그저 좋은 우리 두 따님은 나름 행복하시다.

곱배기를 시켰는데 나중에 아주머니가 밥도 조금 주시고 짜장도 더 주셨다. 아이들 밥 비벼 먹으라고...냉큼 받아드는 작은 딸..넌 크게 성공할거야 !!


짬뽕 국물을 어차피 돼지고기의 뼈로 낸다면 이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다. 남편도 괜찮았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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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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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쉬고 있는 소를 만난다. 이곳에는 길 곳곳에 소똥을 피하느라 나름 긴장감 넘치는 산행길을 할 수 밖에 없다. 나중에 보니 이곳에 소를 방목한다고 한다. 미네랄이 넘치는 숲 속의 풀을 먹고 자라나는 이 소들은 살아 있을 때도 행복하고 죽어서도 좋은 양식이 될 터이다.


"왜 왔지? 누구지?"이런 얼굴이다. 길가에 쉬고 있는데 일으켜서 세워서 미안해...










멋진 풍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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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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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검색하다 발견한 화순 곶자왈..

정보가 없어서 긴가민가 했지만 만족도는 높은 곳이었다.


여행하면서 아이들과 평균 3Km정도 걷고 조금 더 걸으면 7~8Km 걷는데 이날은 한 7Km 걸었다고 하니 얘들아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주변 경관이 좋아서 그런지...좀 많이 걸었다 싶었지만,그리 피곤한 감은 없었다. 살찐 몸을 이끌다보니..발목은 아팠지만..그럼 이 곶자왈 다시 볼까?


이곳 들어가는 입구쪽의 소들..하지만 꽤 걸은 우리는 나중에 이곳 옆으로 해서 도주하듯이 나왔다.


입구


습지가 형성되어 바닥이 미끌미끌하다.


나무에 잎이 자라나.. 신기했다.


우리는 숲 탐방가들...



돌에도 이끼처럼 끼어 있다. 역시 신기하다.



태초에 아담의 그녀..상언이가 있었네...





하늘색도 나뭇가지의 모양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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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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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온지 나흘째..동네 구경 겸 도서관으로 가자..즐겁게 나섰지만, 이 곳의 도서관은 금요일이 쉬는 날...허거덩!!

사진을 보니 가는 동안의 길만 남았구나... 화순에서 집성촌 형태로 택지 개발되어 집들이 지어진 것도 보고...



아 즐겁다.. 도서관 가는 길...


이름모를 나무열매...


도서관 근처의 운동장...


아 결국..어디를 가나..엄마는 고민이 깊어지고..아빠는 핸드폰으로 위치들을 찾는다..쉬어가는 페이지 되겠네...


이러다  근처의 곶자왈을 다녀와서 잠시 이곳에서 다시 휴식이다.




아 숲길 걷고 먹는 제티란... 행복해!! 하는 얼굴이다.


그럼 이젠 어딜가지? 아빠는 여행 내내 이렇게 가이드 역할을 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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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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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아루키

출판사 : 홍시커뮤니케이션
2010.03 초판 1쇄
가격: 13,000원


제주도에 장기간 여행을 오면서 책을 전혀 준비하지 않아 내내 심심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중..중간에 들른 다른 게스트하우스 안나 n 폴...이곳 서가에 꽂혀 있는 책을 여러권 읽었다.


그곳 책간에서 발견해서 급하게 읽어버린 어느 일본 새댁의 제주 정착기... 제주도에서 함께 살거 아니면 헤어지자는 한국인 남편의 뒤를 따라 제주도로 온 일본 새댁 아루키..하긴 우리나라 남정네가 그런면이 좀 있지..그래도 좋으면 어쩔 수 없고..그렇게 시작한 제주도에서의 신혼살림이 어찌나 알콩당콩한지... 


제주도 말로

"참 재미 좋수다!"정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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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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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째... 

숙소로 돌아와..엄마는 가계부 정리..아빠는 사진기 충전..그리고 우리들의 EBS....



12월 27일 우리 얼마나 썼나? 6만 6천 500백원? 점점 좋아지고 있어!

 *조각공원 입장료 :14.000(어른 2+초등 1)

 *용머리해안 올레꿀빵 or 블루베리 젤리 :6.000 

 *용머리해안 & 산방굴사 입장료 : 6.500(어른 2+초등 1)

 *용머리 해안 말타기 : 10.000

 *용머리 해안 밥집 저녁 : 2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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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5.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