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갈 때 마다 맛있는 밥을 사 주시는 시고모부님..

이 집은 늘 갈때마다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가곤 했는데.. 점심과 저녁 사이 애메한 시간에 조금 널널하게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기본 찬은 전부 혹은 한가지 정도 뺴고 산 반찬으로 보이고... 메인인 간재미 무침은 맛있었다.

 

무침의 맛을 그대로 느끼려고 비비지 않고 밥과 간재미를 따로 먹으면서 밥은 조금 남겼다. 크기 않게 개성 있는 메뉴로 이렇게 오랫동안 영업하는 식당은 좀 인정이다.

by kinolife 2023. 8. 13. 20:28

군위에 계시는 시고모님을 만나뵈러 가면서 들러서 후루룩..

정언이 없이 세 식구가 함께 후루룩

 

백짬뽕은 하는데가 잘 없는데 메뉴가 있어서 시켜봤는데 남편이랑 모두 먹을만 하다며 흡족한 식사를 하고 나왔다.

특별한 정보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가장 가까운 곳에 들른 것 뿐인데... 한동안 식사량을 조절하고 있었는데..면을 조금 남긴 것을 제외하고는 건데기는 거의 다 먹음... 너무 더운 날, 아주 따뜻한 한그릇이었지만 좋았던 식사...

by kinolife 2023. 8. 10. 01:27

천호동에 살 때의 추억..기억이 나는 사진 한장이었겠다 싶다.

떡볶이나 튀김 같은 간식도 이젠 주식으로 부상할 정도로 나는 나이가 들었고, 간단한 분식도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튀김집 이름의 감각에 점수 올라가는.... 근처에 있다면 좋을 작은 식당...

 

 

 

by kinolife 2023. 8. 3. 11:49

서울에 오면..초밥을 찾게 된다는 건

상주에는 초밥이라고 부를만한 음식점이 딱히 없기 때문이기도 한데..

이런 저렴함과 싸구려틱의 중간 어느 지점에 있는  초밥집을 들렀다 나설때면 아 많이 아쉽다..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가성비 갑이라고 하지만 어디에서 그 가성비를 찾아야 할지 잘 모르겠고..매장은 지저분하고 화장실도 관리가 안되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배는 채웠는데... 초밥도 소소하고 가라아게는 음..그냥 치킨을 먹을걸 그랬어...라는 생각이 드는 많이 앙쉬웠던 저녁식사

by kinolife 2023. 7. 29. 15:03

천호동 오피스텔에 입주하던 날 여행처럼 갔다가 우연히 먹은 한끼 식사,,

이 젊은이들의 청춘이 녹아들어간 피자, 피자, 피자....

 

사진에 남아 있는 맛있고 가볍고..즐거웠던 식사들에 대한 기억들

 

 

 

 

 

 

by kinolife 2023. 7. 27. 13:01

강남을 지나가다가..

정언이랑 함께... 라멘도 먹고 규동도 먹고 군만두도 먹고..

낯설지마나 MSG 범벅이지만..가끔은 이런 메뉴가 동할 때가 있다. 

 

가벼운것 같지만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은....

 

엄마는 무엇보다도 저 교자가 참 좋다규...

 

 

 

by kinolife 2023. 7. 24. 21:58

상주에는 오꾸닭이 있었다. 정말 장사가 잘되었는데 이상하게 없어져 버렸다.

그리고 그 자리에 오빠닭이 생겼나...바뀌고 나서는 안 갔었나 한번 갔었나... 장사가 잘 안된다.

 

그러고 보면 음식 장사라는게 위치 맛 다 좋아하지만 장사가 잘되는 이상한 기운이라는 게 있는것 같기도 하다.

추억의 사진들... 아이들 초등학교 다닐 때 만났던 아이 엄마들과의 한잔이었는데..이제는 오꾸닭도 없어지고 아이들은 중3이다. 세월참..추억참..

 

 

 

 

by kinolife 2023. 7. 6. 07:27

 

 

상주에서 그나마 오랜 기간동안 영업하고 있는 집으로..제철에 맞게 전을 구워서 파는 집이다.

홍합밥이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먹는게 편한데.. 집에서 하는 밥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시골 구석에 위치해 있어도 나의 귀촌 초입에서부터 10년이 넘도록 건재하고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할 밥집. 

by kinolife 2023. 6. 23. 07:05

 

 

 

상주에서는 이 정도 퀄러티를 선사하는 초밥집도 없기 떄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

조금더 쾌적한 곳으로 이전 했으나 집기를 그 전거랑 같이 써서 전혀 새로운 맛이 없기는 했지만....

by kinolife 2023. 6. 22. 09:02

 

 

밀면이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

아이들이 먹기 좋은 돈까스를 함께 팔고 있어서 완전체가 함께 하기에 좋은 식당이기는 하나.. 돈까스가 뭔가 푸짐한 느낌은 없었다.

by kinolife 2023. 6. 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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