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의 안주인의 추천으로 근처 들른..용머리 해안과 산방굴사....

이 곳이 이번 여행에서 자연경관을 본 곳 중엔 코스도 안정적이고 제일 아름다웠던 것 같다. 

겨울바다와 함께..차후 여름에도 다시 와 보고 싶은 곳...


주변에 더 좋은 곳도 많았지만 일일이 찾아보지 못했고, 다음 기회를 기약할 만큼 몇몇 군데는 가 보고 싶다. 

이런 화산의 영향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제주도의 풍광은 지구과학 공부의 현장일테다. 사실 전문지식이 부족해 일일히 알려줄 수는 없었고, 내려올 때 도서관에서 빌려온 제주도 학습서를 뒤적이는데도..덥고 나면 까먹네... 머리를 비우고 보고 걷고..그리고 바다냄새 바람냄새도 느낀다.


주상절리..오름..은 두고 두고 제주도에서 훑어 볼 만한 풍광이고,,기억해야 할 단어이다.

일단, 산방굴사...

산의 굴 안에 불상을 안치했다. 올라가는 언덕이 조금 가파르기는 하지만, 아이들도 올라갈만 하다.

굴 안에 있는 부처님 상..그리고 굴에서 흘러드는 약수도 마시고...


날씨가 흐릿해도 멋은 난다..


우리 부처님 앞에서 무언가를 빌어보자..

잘 올라가는 두 딸들


어허!! 이건 뭐 하는 짓인지.. 저러니..저 빨간 점퍼가 아햏햏이 되지,,,


주상절리의 흔적


주상절리의 흔적..굴 안의 불상 앞에서 인사..그리고 약수를 마신다.


상언이는 이번에 제주도로 화보촬영 온 줄 알겠다.



제주도의 올레꿀빵도 먹고.. 많이 걸으면..탄수화물 좀 당기니?






by kinolife 2013. 1. 15. 17:25


철제로 만들어진 어린이 놀이터.. 올라갈 수 있을까..큰 딸이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제주도에 흔하다는 백년초 이런 군락은 처음 봤는데..날씨가 추워서 그런지..죽은 것인지 삶을 잠시 멈추고 있는 것인지...



조각공원의 위 사진 건물에서 본 안덕면..산방산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이런 엽기적인 것들...




다 보고 나오는 공원 입구의 조각상 "잘 봤수꽈?" 라고 묻는 것 같다.





공원을 다 돌고 나니..급피곤..간식 투여를 바라며 짜증이 폭발하는 둘 째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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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5. 17:04









역시 여러 조각품보다..자연이 더 아름답다.. 나무에 걸쳐저 매 시간마다 다른 그림을 만들어 내는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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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5. 16:56






그곳에 여인 1과 여인이 될 2가 있었네...









어 유독 돋보이는 빨간 점퍼의 조각상...

by kinolife 2013. 1. 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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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거기 너네가 좋아 죽어라 하는 X꼬 맞거든..그래도 너무 하잖니...수준 떨어지게..


이것봐 이거.. 수준 하고든...


좋아 죽으시는데.. 상언이의 저 구강기가 언제 끝나냐..ㅊㅊ






















by kinolife 2013. 1. 15. 16:43


조각공원 안의 그네..어른들이 타는 것인듯..하지만 가리지 않는 아이들...









상언아 제발~~







by kinolife 2013. 1. 15. 16:32

연이틀 이어서 너무 건축물, 조각 이런것만 본다고 투덜 댈 수도 있겠지만..어제 무리했다고 오늘은 숙소 근처를 보는 것이야... 자료를 찾다보니 이 조각공원은 개인이 운영한다는데...조금 놀랬다. 조각공원 안은 별 것이 없어보였는데...역시 이런 곳도 관리가 좀 잘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각들은 좀 많이 낡고 상해 있었는데..야외인 점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않나 라는 생각도 했다. 조각을 늘리고 숲도 가꾸면 사람들이 더 오지 않을까... 이런 곳에 음악 다방을 넣고 내가 운영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숲길을 걷다가 조각공원 내 자연생태계에 노루인지 사슴인지 마구 뛰어 다닌다는 다른 관람객 아가씨를 뒤 따라..그 정체불명의 동물을 보고 조금 미안해 지기도 했다. 우리가 너희들의 아침산책을 방해했네...하고.... 아침이라 상쾌한 기분이 들었고... 숲 사이를 걷는 건 언제나 좋다. 그리고 아빠의 사진기에 담겨 사진으로 남은 조각들도 다시 구경해 보자.



어! 오디오 그래 오디오..돌로 만들었는데..중간에 뭉개져 보이는 건..소리를 그렇게 표현한 건가? 글쎄....








정언이도 사진기 대용으로 사 준 핸드폰으로 아침의 공원을 담고 있다.













by kinolife 2013. 1. 15. 16:27

아 별로 한것 없이 피곤한 것 같은 하루였네...


정언이는 이렇게 놀다가 숙소로 와서 TV를 보는 재미가 좋은가 보다.

숙소에 있는 동안 아이들과 주로 EBS를 봤다. 오전에는 아이들 좋아하는 만화 & 교육 프로그램..정언이는 8살인데도 4-7세들이 보는 프로그램들을 너무 좋아라 한다. 대부분 시시해 하는데..잘 안 시시해 하고 본 걸 또 보고 웃었던 데서 또 웃고 그러는 걸 보면 조금 신기하다.


저녁이 되면, EBS 뉴스를 보고 (얼마나 봤으면, 나중에 EBS 앵커가 광고에 나온걸 보고 알아 보았다. 쩝)" 세계테마기행"과 "한국기행"을 4명이서 함께 보았다. 상언이만 어벙벙이고..세명은 참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정언이는 한국기행에 나온 팔당호 근저를 꼭 가보자고 한다. 팔당호를 배경으로 낚시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무척 동경했던 기억이 난다. 서울에서 가깝다고 말해주니 정말? 꼭 가보고 싶다고 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 "아빠가 운전을 하면 좀 가기 쉬울텐데..." 

맞는 말이기는 한데..그 불편함이 마냥 나쁘지는 않은데... 그 덕분에 우리 서로 같이 걷는 길이 얼마나 많은데...엄마는 거게 참 좋은데 말이다. 차가 생기게 되면 편리하고 또 생활패턴도 많이 바뀔테니.. 고민을 좀 더 해보자.. 사진을 다시 보니..아리아드네의 저 커튼이 예쁘구나..엄마도 시작한 침대보 완성해야 하는데....


"아빠 아빠는 언제 운전해?"라고 하는 듯....


"메롱 !. 절대 안 할걸!!"


뭥미?


아빠 왈 "너네가 커서 운전면허 따서 엄마 아빠 좀 데리고 다녀라..." 엄마 왈 "와 !! 좋다. 12년만 참으면 된다..."


"치이~~"


12월 26일 우리 얼마나 썼나? 8만 4천 400백원? 조금 낫군!

 *버스비 :5.000(어른 2명 초등 1명)

 *Taxi비:3.000

 *동문시장에서 라면 & 군만두 : 7.000

 *선 마트 장 : 28.400

 *소인국 추러스+와플:4.000

 *소인국 입장료 : 24.000(모바일 쿠폰 할인이 있었으나, 핸드폰이 죽어 에어부산 할인 받았다.)

 *안덕면 경동식당 저녁:13.000


by kinolife 2013. 1. 15. 15:54


근위병이 이렇게 웃어서야..근엄해야지..ㅋㅋㅋ


여긴 뭐 너무 유명한 노틀담 성당 프랑스의 주요 역사적인 인물들이 이 건물과 상관있지..잔다르크, 나폴레옹 등 이 건물이 겪었던 걸 쓰면 책이 한권이 아니라 시리즈..라는


이건 이집트의 피라미드..


이건 이집트에 있는 람세스 2세 상이라네.. 람세스..태양이라고 불리우던 신과 같은 왕..이걸 배경으로 한 만화책을 사야하는데..<파라오의 왕자>라고 완역 정본이 너무 비싸구나..흑흑


자 저 멀리 보이는 그리스도 상을 보아라..다 같이 따라하자.. 음..작은 딸은 체력 고갈 또는 간식 투여 시간이 지나 베알이 꼬여 계시는 군....그래 아빠한테 빨리 가자 하자...


쁘람바난사원 불교와 힌두교의 문화가 합해진 사원이라는데..참 정교하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사원 중에 규모가 가장 크다는 구나..역시 전제 군주=권력, 종교만이 이런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나봐....


엄마는 여기 이 건물이 꽤 인상적이었는데 뉴질랜드에 있는 베스 하우스.. 주변에서 온천수가 넘쳐나 피부졍이나 정신 안정 등의 치료소로 많이 쓰이다 그 열기가 식자 그 건강치료법은 다른 곳으로 옮겨지고 이곳은 역사가 되었다는데..엄만 네덜란드 인줄 알았어..그러니까 설익게 아는 건 위험하지?


자 여긴 소인국의 부록인데... 너네는 뭔가 할 테니 그냥 쭉 보고 가자... 엄마의 완전한 추억도 아니고...할아버지 할머니 때의 추억이 많은 곳 같더라....


테마공원 끄트머리의 부엉이 상...


못난이 삼형제인데... 울보와 웃음보 사이면 뭐냐? 혹시 바보??


상언아 다 되어 간다.. 뭐 먹여줄까나?


by kinolife 2013. 1. 15. 15:32


이스라엘에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교의 유적이라네..이스람 이스라엘 역시 알고 넘어가야 할 세계사의 영역이겠지...


오!! 알라딘이다라며 달려가는 너네가 참 신기하구나...


이건 중국의 진시황을 지키는 토병.. 실제는 사람 크기 그대로 만들었으며, 그 수, 크기, 그 안의 디테일로 그야말로 쿵!! 하게 되는 유적이지..진시황이나 징기스칸 같은 아시아의 지도자에겐 재미 있어할 만한 스토리가 많으니...관심을 가져보자..


이건 말레이시아에 있는 사원인데..마치 유럽식 같지?


요건 대만 지도자 장개석을 기념하는 기념관이라네...중국과 대만의 역사도 중요하지.


이건 캄보디아의 앙코르의 미소라는 구나..여기 소인국의 건물들을 보면서..유럽보다는 캄보디아에 한번 가 보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건축물들이 매력적이었어...


이것 역시 캄보디아에 있고..앙코르 톰이라네...


요건 루마니에 있는 비에르탄 교회라고 하네


요것 역시 딱히 어디라고 떠 오르지 않는 건축양식인데..안내판에는 멕시코라고 되어 있네..미국 근저에 있으면서 미국과의 FTA에서 바보가 된 나라지.. 엄마 눈에는 꽤 미국의 경제식민지로 보이는 나라인데..이름이 쿠쿨칸 피라미드라는데.... 저 계단이 365개라네...신기하지?



이건 너무 유명한 프랑스의 에펠 탑.. 하지만 이 에펠탑을 대문호 모파상은 아주 싫어했다지..괴물이라고 놀리며 에펠탑을 보지 않기 위해 에펠 탑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단다.


이건 헝가리의 부다왕궁.. 북유럽의 웅장함이 느껴지니? 중국의 자금성도 헝가리의 부다왕궁이나 우리나라의 궁궐도 고급스럽게 치장된 감옥이 아니었을까! 생각할 때가 많단다.


이건 뭐 인도 여행을 가면 기를 쓰고 찾아가는 타지마할이지.. 어느 국왕이 부인을 너무 사랑해서 그녀의 죽은 애도하는 의미로 인도 국민들을 노동의 현장으로 몰아넣은 증거이기도 하지.. 아름답지만, 아름다운가? 해 볼만한 역사라고 엄마는 생각해.


아! 여긴 오사카 성 엄마 아빠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곳..저 성 안에도 다 보았는데..뭐 궂이 기를 쓰고 볼건 아니더구나.. 그래도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 있는 걸 보면..봤다고 나쁘지도 않을 것 같아...


이건 영국에 있는 버킹검 궁..영국=여왕의 역사와 바로 연결되는 건물이지..연이어 왕궁들을 보게 되는데,,어떤 것이 마음에 드시나요?


여긴 수원에 있는 수원성.. 이건 정조대왕이 자신의 부친인 사도세자의 무덤을 이장시킨 곳으로 조선시대 건축물의 꽃이라는 구나 엄마 아빠가 데이트로 가 본 곳이네...


by kinolife 2013. 1. 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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