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3분

감독 : 안상훈

원작 : 김세희, 각본 : 김경희

출연 : 신하균, 장혁, 강한나, 강하늘



궂이 무엇이 잘못되었다고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지독히도 몰입이 되지 않으면서 산만한 영화..

각 장면만 뜯어보면 나쁘다고 할만한 것도 없고 꽤 이쁜 장면들도 많지만 영화는 아 너무 별로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다. 이런걸 통합적으로 감독의 연출력이라고 부르는 건지도 모르겠는데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퍼즐이 한 핀트씩 밀려서 조립된 건프라 같다.


특히 배우들이 연기가 꽤 평타 이상으로 올라오는데 장면과 인물이 매치가 안되는 가능성이 30%라면, 그걸 잘 엮어서 조합하는 감독의 역량이 70% 그 대부분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시대극이라 꽤 많은 제작비가 들어갔을 것 같은데..여러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로맨스고 역사도  새로운 의미도 남기지 못해서 그냥 그저 그런,,누가 벗어서 야한 배드씬 같은 검색어도 도배되어 버린 안타까운 영화다.

by kinolife 2019. 3. 27. 10:08

촌에 와서 보면 괜찮은 식당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 대부분의 이유는 그 식당을 유지할 만한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지원을 받은 지역의 농가식당은 꽤 화려하고 남다른 음식을 준비하기는 하지만 이것이지역의 지속가능한 마을 식당과는 늘 거리가 멀다.  이런 식당도 필요하고 마을 안에 밭으로 가는 길에도 좋은 식당은 필요하다.


이 집 역시 지나가는 길에 어쩌다 들려서 먹을 수 있는 밥이지만, 가격에 비하면 늘 즐겨 먹기에는 힘든 밥이다. 특히 떡갈비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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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9. 3. 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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