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의 안주인의 추천으로 근처 들른..용머리 해안과 산방굴사....
이 곳이 이번 여행에서 자연경관을 본 곳 중엔 코스도 안정적이고 제일 아름다웠던 것 같다.
겨울바다와 함께..차후 여름에도 다시 와 보고 싶은 곳...
주변에 더 좋은 곳도 많았지만 일일이 찾아보지 못했고, 다음 기회를 기약할 만큼 몇몇 군데는 가 보고 싶다.
이런 화산의 영향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제주도의 풍광은 지구과학 공부의 현장일테다. 사실 전문지식이 부족해 일일히 알려줄 수는 없었고, 내려올 때 도서관에서 빌려온 제주도 학습서를 뒤적이는데도..덥고 나면 까먹네... 머리를 비우고 보고 걷고..그리고 바다냄새 바람냄새도 느낀다.
주상절리..오름..은 두고 두고 제주도에서 훑어 볼 만한 풍광이고,,기억해야 할 단어이다.
일단, 산방굴사...
산의 굴 안에 불상을 안치했다. 올라가는 언덕이 조금 가파르기는 하지만, 아이들도 올라갈만 하다.
굴 안에 있는 부처님 상..그리고 굴에서 흘러드는 약수도 마시고...
날씨가 흐릿해도 멋은 난다..
우리 부처님 앞에서 무언가를 빌어보자..

잘 올라가는 두 딸들
어허!! 이건 뭐 하는 짓인지..
저러니..저 빨간 점퍼가 아햏햏이 되지,,,
주상절리의 흔적
주상절리의 흔적..굴 안의 불상 앞에서 인사..그리고 약수를 마신다.
상언이는 이번에 제주도로 화보촬영 온 줄 알겠다.

제주도의 올레꿀빵도 먹고..
많이 걸으면..탄수화물 좀 당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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