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대학로에 나갔다가.. 가법게 한끼..

메밀국수와 메밀수제비..그리고 메밀전..메밀 삼형제를 즐겁게 가족 네 명이서 나눠 먹는다.

가끔..우리 두 아이가 국수와 수제비 사이의 사이드 메뉴의 메밀전을 기꺼이 먹게 만들어줘숴 고마울 때가 있다. 메뉴의 조합이 이런 경우..다양하게 즐겁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원래 국물 메뉴를 시켜두고 건덕지만 건져 먹고 했엇는데..나이가 들어가니..그 국물맛을 더 느끼는 것 같다. 냠냠...만큼이나 후루룩이 절실해지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by kinolife 2014. 2. 21. 13:55



가끔..혼자서 한끼를 떼워야 할 때 집 근처라 즐겨 가는 해장국 집의 선지국..

선지도 듬뿍 야채도 듬뿍..단백질과 무기질을 천천히 흡입하는 시간을 즐겨 갖는다. 

가격은 5천원.아직까지는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가격도 언젠가는 오를지도 모르겠지만..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저 깍두기와 함께 먹는 선지국은 이상하게 맛있다. 업데이트를 하다 본 사진 덕에 조만간에 또 한끼 떼울지도 모르겠다.

by kinolife 2014. 2. 17. 16:42




만구국도 만두도..만두천국 쟈니덤플링에서는 알수없는 기쁨이 있다. 비록 일개 만두일지라도..살짝 튀겨진듯한 만두피 안을 타고 흐르는 고기만두의 육즙과 시원한 맛을 더해주는 저 만두국의 맛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가끔 이태원의 아름다운 책방을 드릴 때면 이 만두를 먹는 기쁨에 한껏 발걸음이 들 뜬다.

집에서 이태원이 결코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가끔의 이 나들이엔 책과 만두가 항상 따라다닌 즐거운 산보다.

저 사진을 보니 저 만두 속의 육즙이 흘러 나오는 것 같다.

by kinolife 2014. 2. 17. 16:33

낯선 도시에 가서 낯선 가게에 들러 음식을 청해 먹을 때는 주인장이 자신 있어 하는 메뉴를 시켜 먹는 것이 좋다.

영동의 시내에 떨어져 근처 여관에 숙소를 정하고 아이들과 함께 어슬렁어슬렁 만만한 칼국수니 먹자해서 들어간 집..

사실 칼국수가 맛있어봤자..속은 맛 없어 봤자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 문을 열고 들어갔지만,의외로 추천메뉴는 냄비우동...그러고보니 이런 유부 많이 들어간 냄비 우동 정말 오래간만에 먹는구나!! 생각하며 따뜻한 국물을 먹었다.



by kinolife 2014. 1. 14. 15:54

작년 영동으로 떠난 귀촌투어에서 퀴즈 맞춰다고 지역 어르신이 선물로 주신 연잎..그 연잎으로 만든 돼지고기 수육..

설명대로 집에서 남아도는 과일을 고기 사이에 넣고 소금과 후추 그리고 연잎의 향기만으로도 맛있는 수육이 되어서 건강하게 맛있게 잘 먹었다.

아이들도 삼겹살 만큼이나 맛있다며..잘 먹는 걸 보니..음 안 해보니..책을 보고 설명을 듣고 많이 만들어 해 먹어봐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by kinolife 2014. 1. 14. 15:51

반찬이 없을 때 

나물과 바섯을 밥 위에 넣고 달걀만 구우면 한끼 뚝딱이다.

푸른잎 나물은 취나물을 위시한 계절나물 다 괜찮은 것 같다.냠냠..비벼서 한끼 먹기!!




by kinolife 2014. 1. 12. 10:45

집 앞에 소리소문 없이 생긴 한식집..

간략한 반찬에 소박한 밥상이지만 가격은 서울 시세다.

한번 정도 맛본 것으로 만족할만한 평범하지만 서울에서 그리 평범하지만은 않은 점심..



by kinolife 2014. 1. 12. 02:47

한선생님 집에 가기전에 급한 허기를 채루기 위한 후루룩 간식..

역시 시장이 반찬이야.... 맛있게 먹었던 우리 가족의 중참...



by kinolife 2014. 1. 11. 20:55

원래는 살아있는 아구를 이용한 아구 지리가 맛이 있는 곳이었는데, 어느 순간부더는 자꾸만 다양한 메뉴로 변화 하더니 급기야 갈비찜까지 선보이고 있다. 냉면에 대구탕에 뭐 이런 저련 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웬만한 건 다 먹을만 하다.

하지만 생아구 지리 생각이 자꾸 나게 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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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8. 6. 00:53

가을이면 꽤나 전어회를 즐기시는 남편..난 전어회 그렇게 좋지 않아서..작은 걸 두개 시켜서 먹는다.

고기고 고기지만, 이렇게 회를 과식했다 싶을 떈 기분이 좀 오묘하다.






by kinolife 2013. 8. 6. 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