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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 들르면 장어와 함께 복분자를 먹어야 ..라는게 이 지방 여행의 법칙임에는 분명하다. 선운사를 나오는데 둘러 쌓인 장어구이 집들은 그 법칙을 대변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래서 우리도 그 지방에선 그 지역의 대표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는 나의 철학에 따라 선운사 앞의 장어구이 집으로 들어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싸고 맛은 없다는 것..블로그에 씌어 있는 맛나더라 라는 집을 찾아봤었어야 하는데..준비를 못했더니 제대로 바가지 쓴 느낌이다. 참고로 고창에서 장어는 선운사 앞이 아니라 고창 이곳 저곳을 여행하다 동네 이름없는 어느 집에서 먹는 건 어떘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봤다. 유명세보다는 정성과 정이 있는 곳으로...배고픈 배 마저도 덜 채운 우리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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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장어와 함께 나온 반찬들,...이 중에서 된장에 절여진 꺳잎이 최고 맛있었다. 이런 음식을 잘 만들고 싶은데..비결이 무엇일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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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9. 1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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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임사라
출판사: 비룡소
2009.03 초판 1쇄
가격: 12,000원

아이를 키우면서 읽어 본 육아책의 공통적인 의견은 아이는 스스로 큰다. 너무 큰 관심과 배려는 의외의 나쁜 결과를 내재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사랑과 교육에 대한 노력은 독서였다.

백번 이야기 해도 부족하지 않은 독서교육은 역시 엄마가 조금 공부가 필요하다. 나 스스로 책을 좋아하지만 그에 비해서는 다독은 아닌듯하고..이래저래 고민을 덜어 줄 책이 바로 이런 독서 가이드 책이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내용이 알차고 재미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엄마도 그 책들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책도 재미있지만 그 내용이 더욱 더 훌륭한건 책 속에 나온 책을 가이드 삼아 책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엄마가 독서 지도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이 아니라 책을 소개하는 책이 재미있다니...거 참 재미나다. 책 읽기를 아이에게 가르키고 싶은 엄마라면 한번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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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9. 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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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재료를 몇 샀는데...이런 샘플로 온 녀석들을 처리 하느라 이래저래 빨리 빨리 만들어버린 리본들...이래저래 선물 공세를 해야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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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9. 1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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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 위치한 내소사...내소사로 들어가는 아주 유명하다고 한다. 나무들도 좋고..그리고 그 길을 따라 들어간 절도 아득하니 아주 좋았다. 원래는 더 큰 절과 함께였으나 소실되고..현재의 내소사만 남은 것이라고 하는데..그 자연과 절의 느낌이 아주 좋았다. 절 다운 소박한 느낌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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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9. 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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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서 만난 선사유적지..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아쉽다고 해야할까..월요일이라 고인돌 전시관이 휴관이라 그냥 유적지만 보고왔다. 상당히 넓어서 놀랬는데..아직 아이들이 고인돌이 무언지 모르고 보는 것이 조금 안타깝다. 시원한 공기가 긴 역사를 타고 넘어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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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9. 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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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을 대표하는 유적지 중의 한 곳인 고창읍성.. 평일이고 비가 약간 내린 이후로 고즈넉하니 산책하기 아주 좋았다. 머리에 돌을 이고 고창읍성을 걸을 때마다 장수하고..좋은 곳으로 간다는 전설이 깃든 곳. 많은 아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지나갔을 이 단단한 땅은 여러가지 기운을 품고 있는 곳이다. 우리가 간 날이 월요일이라 바로 옆에 있는 판소리 박물관이 미술관은 휴관이었다. 다른 날 와서 판소리 박물관이나 미술 전시를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무가 아름다운 곳..고창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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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9. 1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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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덩치는 큰데 그다지 향취가 없는 절이라는 게 그 곳을 갔다 온 나의 인상이다. 비교적 큰 절임에도 불구하고 인간미라 고즈넉함 같은 건 없었다.  절 입구의 사대천왕과...그 다음주에 열린다는 산사음악회를 준비하는 절 곳곳의 모습을 다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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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운사의 또 다른 얼굴마담으로 추정되는 참무릇꽃..아주 특이한 꽃이었는데 앞으로 한달 정도 더 있음 입구가 이 꽃으로 둘러 쌓인다고 하니 절보다 더 좋을 것 같다. 미리 핀 녀석 한놈..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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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9. 1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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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온 가족이 함께 떠난 가족여행. 첫번째로 들른 서해대교 근저 행담도 휴게소. 아침 견 점심으로 자율 배식대에서 반찬과 밥을 함게 골라서 먹었다. 야채 반찬은 천원이었지만, 생선이나 고기가 조금이라도 들어가버리면 3000~4000원이 되어서 밥 4개 포함해서 23,000원 정도의 가격이 나와 버렸따. 맛이야 머 일반 가정식..마음대로 골라 먹는데 의의를 두고 아침부터 밥을 먹고 여행지로 출발했다. 행담도 휴게소 안에 있는 면 전문점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 우리 첫 가족여행의 첫 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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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9. 1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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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이곳은 가을이 되면 메밀밭으로 변한다고 한다. 숙박을 한 민박집 할아버지는 메밀은 아직 수확이 안 되었고, 수확이 다 되면 봉평으로 보내 메밀을 가공한다고 하신다. 가을을 맡은 메밀밭은 한국영화 7편을 만들어 낸 영화 촬영현장이었고..이 곳에서 아점을 먹고 다음 코스로 이동한다. 어느 누구의 밭인지도 모를 이 넓은 메밀밭을 보면서 메밀꽃 필 무렵 속의 한 장면을 연상한다. 우리 나라 안에 우리 문학이 있는 건 당연하다. 아이들이 크면 그걸 다시 접목해 봐야지..그때 다시 오게 되면 봄에 와서 보리밭도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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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9. 1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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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서형숙
출판사: 큰솔
2008.01 초판 14쇄
가격: 9,000원

아이를 잘 키운다는 건 좋은 엄마가 되어간다는 것과 동의어 인지도 모르겠다. 엄마가 바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그걸 배우고, 엄마가 현명하면 역시 아이는 따로 배우지 않아도 삶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 언제나 내가 스스로 잘 살고 있는지를 되 묻고 확인하는 나로서는 이런 의문에 대한 적잖은 위로가 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다른 의미로 가슴이 답답해 지기도 한다. 좋은 엄마가 되어야..아니 그전에 나 스스로가 좋은 사람 바른 사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만이 든다. 갈 길이 먼구나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엄마 학교 10계명

01. 삶의 목표를 정한다.
02. 서두르지 않는다
03. 환한 웃음으로 대한다.
04. 아이를 믿는다
05. 아이 스스로 하게 한다
06. 아이가 선택하게 한다
07. 남에게 해가 되지 않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게 한다.
08.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09. 내 아이도 남의 아이도 우리 아이로 여긴다
10. 먹는 것에 신경 써서 아이의 건강을 돌본다.

- 책 속의 좋은 말 -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고마운 점은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이든 기쁘게 해낼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주었다는 것이다."

"뭐 별다를 게 없었다. 아이를 행복하게 해 주자는 생각이 있었을 뿐이다. 아이와 함께 지내는 의미를 날마다 깊이 새겼으므로 마음이 편안했고 즐거웠다. 욕심내지 않았다. 오늘 살아 있음에 감사했고, 아이와 함께 있음에 고마워했다. 그리고 서두르지 않았다. 서두르지만 않으면 인생은 정말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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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9. 8.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