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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생님의 추천으로 먹게 된 닭 한마리..닭을 물에 불려 먹는 걸 그다지 즐기지 않지만 이 집 닭 한 마리는 깔끔한 맛이 구미를 당겼다. 깔금하고 달큰한 국물 맛이 좋고 닭이 다 익으면 야채와 함께 소스에 찍어 먹는 맛 역시 좋다. 반찬으로 구질구질하게 여럿 나오지 않고 깔끔한 물김치와 풋고추가 다지만 푸짐하고 알찬 느낌이 가득하다. 가격도 1마리가 15.000원이니 비싼 편은 아니고...값싸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국물에 밥을 말아주니 두 딸아이도 잘 먹고 나중에 계란을 풀어 만든 닭죽도 비리지 않고 깔끔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소스가 맛잇는 것 같지만..이 집 닭 한마리의 묘미는 국물 맛인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한 번 더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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