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도시에 가면 특히나 가벼운 커피 한잔이 그리운 법..

이 곳 역시 내겐 낯선 도시였고..커피는 그냥 커피 맛...

 

기벼운 사이드 메뉴..정말 쉽게 재료만 얹어서 열만 가하면 되는 가벼운 조리 가벼운 가격..그냥 가볍게 있다 올 수 있는 곳이다.

 

아무 생각없이

 

 

 

by kinolife 2019. 6. 14. 11:07


영제 : I Go New York Everyday

글 : 한대수

출판사: 북하우스

2019.06 초판 1쇄

가격: 15.800원

 

할배..한대수의 새 책이 나왔다.

한국과 서울, 미국와 뉴욕을 양대축으로 두고 전세계의 많은 곳을 발로 마음으로 디디며 딛고 살아온 그이지만, 노구의 몸으로 삶의 안식처로 생각하기에는 지금의 뉴욕은 너무 살벌한 도시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나 그건 그냥 뉴욕을 한 번도 가 보지도 않고 뉴욕을 잘 모르는 한국의 변방도시의 일개 아무개의 생각일수도 있으니 그의 근저 삶과 뉴욕이 버무려진 새 책은 그런 그의 최근 생활이 '뉴욕'이라는 단어로 응집되어 내게 전해진 편지 같은 것이었다.

 

뉴욕을 가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뉴욕에서 살아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그리고 비로소 뉴요커과 비뉴요커로 구분 될 수 있는 이 책 속의 뉴욕의 삶이란 늘 문화와 예술을 갈구하고 자유와 낭만을 옹호하며 존재를 의심하되 그 의심의 근본이 되는 스스로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임을..책 속의 뉴욕은 정말 나이브하구나..팔딱팔딱하는구나 느낄 수 있게 한다.

 

책장을 다 넘긴 후, 평생 가수, 사진사, 작가, 라는 다양한 직업을 동시에 복합적으로 행위 하면서 살아온 한대수이지만, 늘 그는 외로운 아들이었고, 살아있는 남자였으며, 급기야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아킬레스 건을 온 몸에 장착해야 하는 아빠이기도 하다. 이 모든 수식이 존재로 가능하게 했던 도시는 서울이기도 했지만, 궁극적으로 뉴욕이었던 것인지..한대수에게 뉴욕은 정말 중요한 도시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끔 한다.

 

책 속에 한대수의 말로 전달되는 뉴욕은 심화 자본주의의 실현무대이기도 하지만, 그러한 와중에도 예술은 더욱 성장하며, 꽃피우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다르게 말하면 발달한 자본주의가 예술과 어떻게 관계 맺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은 현재진행형의 실험무대 같다는 느낌이 드는..다양하며, 독창적이고, 흥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장을 넘길수록 나도 뉴요커는 아니라도 뉴욕을 가 보기는 해야하지 않겠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책은 크게 뉴욕의 예술과 아빠 한대수의 삶으로 나뉜다. 뉴욕의 예술은 늘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이고 저런 곳의 문화를 구가하는 걸 그저 여행으로 만족시킬 수 있으려나 싶고... 늙어가는 아빠가 자식의 성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느 부모라면 느낄 수 있는 복잡미묘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어느 아빠가 자식을 바라보는 시선이 안방이랑 부엌에서 다르고 서울과 뉴욕에서 다르려나...

 

뉴욕 안에서 매일 뉴욕으로 가는 한대수 덕분에 머나먼 한국에서 뉴욕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신선한 사진과 잔잔한 유머와 존재를 각인 시키는 수 많은 예술가들의 이름 사이사이에서 읽는이가 가질 수 있는 이 책의 제일 불안한 점은 책을 다 보고 나면 뉴욕을 가보고 싶어 진다는 것...죽기 전에 가보기는 해야 할것 같아!.. 같은 생각이 든다는 것..

뉴욕 관광진흥청은 필히 이 책을 구입해 한국인의 발길이 닿는 곳, 뉴욕을 알려야 할만한 곳에 비치해야 할 것 같다.

 

- 책 속의 글 -

 

"you are not lonely, just alone

당신은 고독한 것이 아니고, 혼자인 것이다."-274P 한대수

by kinolife 2019. 6. 14. 10:57

떡뽁이떡이든 현미 가래떡이든 들기름에 살짝 구워서 꿀이랑 볶은 콩가루를 뿌려서 먹는다면..그 맛이 참...고소하고 맛나다.


어느 계절이나 크게 가리지 않고 맛있는 맛이다.



by kinolife 2019. 6. 13. 22:32


원제 : Straw Dogs: Thoughts on Humans and Other Animals

글 : 존 그레이 (John N. Gray)

출판사: 이후

2010.08 초판 1쇄

가격: 16.000


철학적으로 상당히 깊 있는 사고를 하고 있어서 인가 정말 오래간만에 있는 철학책이라 그런지 읽고나면 좋은 문장도 그 의미도 스르륵 사라져 버려 당혹스러웠던 책..그러나 오랜 역사를 통해 인간이 지구와 자연에 끼치는 해악에 대해서는 아지 깊게 동조할 수 있는 책이었다. 세상을 구할 수 없는 인간이지만, 세상이 구원될 필요가 없다는 말로 인강의 절망을 구제하고 진보는 신화이고 자아는 환장이며 자유의지는 착각이라고 말하는 존 그레이의 철학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있는 그대로는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삶의 태도인 것일까. 호모 라피엔스의 말 속에 담긴 약탈하는 인간이라는 명징을 통해 보다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절망적인 것으로 인식하되 절망을 걷어낼 수 있는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약탈하면서 존재 할 수 밖에 없는 호모 라피엔스일지라도 오랜 인간의 역사 안에서 자신 스스로 하찮은 존재임을 인식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삶 속에서 헤쳐갔던 인간들을 기억하며, 약탈하면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인간 존재의 의미를 꺠닫고 선한 의지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역설적으로 알려주는 책..


머리에 잘 들어온 듯 해도 잘 지워지는 방법으로 읽어 읽는 동안 힘들었지만. 다 읽고나니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해 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머리 아픈 책도 가끔은 읽어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한 책


- 책 속의 글 - 


"진보에 대한 믿음에는 또 다른 원천이 있다. 과학에서는 지식의 성장이 누적적이다. 그러나 인간의 생활은 전반적으로 볼 때 누적적인 활동이 아니라서 한 세대에서 읻은 것을 다음 세애에서는 잃을 수 있다. 과학에서는 지식이 순수하게 좋은 것이지만, 윤리와 정치에서는 지식이 좋은 만큼 나쁘기도 하다. 과학은 인간의 힘을 증대시키면서 인간 본성이 가진 결점들도 확대시킨다. 과학 덕분에 우리는 더 오래 더 놓은 생활수준을 누릴 수 있게 됐지만,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도 대규모로 서로서로와 지구를 파괴할 수 있게 됐다. "-11P


"삶의 목적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것이었다."-12P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인간이라는) 종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동물들과 우리가 같은 부류라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다윈까지 들먹일 필요도 없다. 우리 삶을 조금만 관찰해 보아도 바로 이 결론에 도달한다. 그래도 요즘은 '공통된 경험' 같은 것으로는 넘볼 수 없는 권위를 과학이 가지고 있으니 다우니의 말을 빌어 보자면, 생물 종은 서로서로, 그리고 변화하는 환경과 무ㅠ작위로 상호작용하는 유전자 조합에 불과하다."-16P


"제리드 다이아몬드에 따르면 북미에서는 70퍼센트 이상, 남미에서는 80퍼센트의 대형 포유동물 종이 사라졌다. 이 자연계의 파괴는 전 지구적 자본주의나 산업화 때문도, 서구식 문면화 때문도, 인간이 만든 제도의 어떤 오류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유별나게 약탈적이고 욕심 많은 어느 영장류가 진화상이 성공을 거둔 결과다."-22P


"도덕적 진보가 과학 지식의 발전과 보조를 맞춰 나가지 못한다고 한탄한다. 우리가 좀 더 똑똑하고 좀 더 도덕적이라면 테크놀로지를 바람직한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오류는 우리의 도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있다고 말이다.한 가지 면에서는 맞는 말이다. 기술 진보는 딱 하나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남겨 두었는데, 그건 바로 인간 본성의 취약함이라는 문제다. 불행히도, 이 문제는 해결될 수가 없다."-31P


"로버트 트리버스가 말했듯이, 진화가 택하는 것은 쓸모 있는 오류다. "자연선택이 더 정확한 세계를 전달하는 신경 체계를 선택하리라는 통념은 정신 진화에 대한 매우 순진한 견해다." 생존을 위한 투쟁에서, 진리를 추구하는 취향은 사치거나 무능력이다. "-48P


"행동은 무의식에서 벌어지는 반응들의 마지막 단계며, 무한에 가까울 정도로 복잡한, 습관과 능란함의 구조에서 생겨난다."-99P


'나(자아)'는 순간적인 것이지만, 우리의 삶은 그 '나'의 지배를 받는다. 우리는 이 존재하지도 않는 것을 우리에게서 없앨 수 없다. 현재에 대한 정상적 인식에서 자아 관념은 무너뜨릴 수 없는 것이다. 자아관념은 태고부터 존재하는 인간의 오류며, 그 자아의 힘으로 우는 꿈속에서처럼 삶을 살아간다."-109P


"'개오(闓悟)'라는 불교의 이상은, 우리가 진화는 과정에서 과거의 맺었던 연결을 끊어 버릴 수 있다고 암묵적으로 전제하고 있다. 다른 동물들은 꿈 속에서 살지만 우리는 그 꿈에서 스스로 깨어날 수 있다. 환상에서 깨어나, 더 이상 고통받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는 또 다른 구원의 교리일 뿐다. 동물적 환상에서 [우리가] 깨어날 수 있다는 관념이야말로 가장 커다란 환상이다. 명상을 하면 사물을 신선하게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사물 그 자체를 드러나게 할 수는 없다."-110P


"없앨 수 있는 환상은 무엇이며, 없애고는 살 수 없는 환상은 무엇인가? "-116P


"도덕은 정상적인 상황에서만 적용할 수 있는 편의품이다. "-122P


"인간은 도덕관념에서 보자면 비난해야 마땅할 조건에서 번성한다. 한 세대의 평화와 번영은 이전 대들의 부정과 불의를 바탕으로 존재한다. 자유 사회의 섬세한 감수성들은 전쟁과 제국의 열매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신사답고 부드러운 성격은 온실에서 자란다. 가혹한 운명에 맛저야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한 본능적인 신뢰가 강하지 않다. '다른 모든 것을 넘어서는 가치'는 일상의 삶을 견디지 못한다. 다행히도, 우리는 그런 가치를 우리가 이야기는 만큼 견디지 못한다. 다행히도, 우리는 그런 가치를 우가 이야기하는 만큼 중요하게 여기지는 않는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의 많은 부분이 [도덕에 비추어 보자면] 사악학하거나 그르다고 볼 수 이있는 것에서 나온다. 도덕관념 그 자체도 마찬가지다."-144P


"과학은 인간이 욕구와 필요를 충ㅈ족시키도록 도와준다. 그렇지만 인간의 욕구를 바꾸는 데에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의 욕구는 예전과 전혀 다르지 않다. 지식에는 발전이 있지만 윤리에는 없다. -198P


"오늘날 우리가 추구할 수 있는 좋은 삶은, 과학과 기술술을 한껏 활용하되, 그것이 우리에게 자유롭고 합리적이며 온전한 정신을 주리라는 환상에는 굴복하지 않는 삶이다. 평화를 추구하되, 전쟁 없는 세상이 오리라는 희망을 갖기 않는 삶이다. 자유를 추구하되, 자유라는 것이 무정부주의와 전체주의 사이에서 잠깐씩만 찾아오는 가치라는 점을 잊지 않는 삶이다. 좋은 삶이란 진보를 꿈꾸는데 있지 않고 비극적인 우연성을 해쳐 나가는 데 있다. 우리는 비극의 경험을 부정하는 종교와 철학에 길들여져 있다. 우리는 '행동'이 주는 위안에 기대지 아않는 삶을 상상할 수 있을을까? 아니면, 너무 무식하고 게을러서, 그런 삶을 꿈꾸지도 못하는 것일까?"-246P


"취미로 낚시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고기를 가장 많이 잡는 사람이 아니라 고기 잡은 것을 가장 즐기는 사람이 최고의 낚시꾼이다. 놀이의 핵심은 목적이 없다는 것이다. 목적이 없으면 무의미하다고 간주되는 시대에 놀이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 현대인이 보기에 호모 루덴스는 목적 없이 사는 사람들이다. 놀인이는 우리가 닿을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 있으므로, 우리는 대신 무의미한 노동의 삶에 스스로를 바쳤다. 시시포스처럼 노동하는 것이 우의 운명이다. -248P


"다른 동물들은 죽음 없는 삶을 열망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미 죽음없는 삶을 살고 있다. 우리에 갇힌 호랑이도 반쯤은 시간을 초월해 산다. 인간은 그 끝나지 않는 순간에 들어갈 수 없다. 더 이상 불멸을 원하기 않게 될 때, 시간(의 부담)으로부터 유예될 수는 있다. 낙원의 섬에서 영원한 삶을 주겠다는 칼립소의 제안을 거부하고, 그리운 집으로 돌아온 오디세우스 처럼 말이다. "-251P


""플라톤은 삶의 목적이 관상(觀想)이라고 생각했다.  관상은 신비주의자들이 하듯이 애써서 추구하는 평온함이 아니라, 되돌아오지 않는 순간들에 기꺼이 복종하는 것이다. 지극히 인간적인 열망에서 멀어질 때 우는 필멸의 존재로 돌아간다. 관사으이 진정한 대상은은, 도덕적 희망이나 신비한 환상이 아니라 어떠한 의미도 존재하지 않는 사실들이다."-251P

by kinolife 2019. 6. 13. 14:33

초행길인 산청에서 먹은 뼈 해장국...

그냥 그저 한끼 먹어서 좋은 집.. 체인집과 다른 맛을 내서 조금 반가웠던 곳이다.




by kinolife 2019. 6. 10. 17:21

시리즈명 : 림 진경문고

글 : 홍경의 

그림 : 김진이

출판사 : 보림

출판일 :2011년 06 초판 1쇄

가격 : 12,000

 

기생 금원...

기생이라는 단어 안에 담긴 조선시대 여성의 그림을 그대로 그려보아도 좋을 여건 속에서 14살의 어린 나이에 금강산을 걸어서 여행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신 동화책 여성이라고 그 대단함을 더 포장하고 싶지 않고, 한 사람의 도전에 그저 박수가 나온다.

지금의 나의 아이들의 즐겨 읽어도 좋겠구만 어찌보면 꽤 호기심 있게 다가오지만..문안한 문체에 지루해 할려나 싶은 생각을 했다. 그녀의 용기, 그리고 크게 욕심 내지 않고 자신의 삶의 온전히 받아내는 삶에 대한 태도 등을 보면서... 위인보다 아름다운 생활인이 얼마나 가치 있을까 생각해 본다. 아울려 사람은 그 타고난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능력 못지 않게 자신의 능력에 맞는 시대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할까 하는 생각을 동시에 했다.

그 시대에 벗과 함께 문학과 삶을 나누는 인생을 즐긴 사람들에 대한 동경과 함께 사람들마다 달라지는 인생의 가치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제약많은 시대에도 자신의 삶을 살다 간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풍요롭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했다. 책은 쉬워서 하루에도 다 읽을 책이다.

 

- 책 속의 글 -

 

"글을 쓰는 일은 여행과 비슷하다. 기억을 더듬어 사실을 묘사하고 당시 자신의 느낌을 살려 낼 때, 자주 멈추는 것도 한꺼번에 쏟아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적절히 호흡을 조절하며 한 흐름으로 완성해 가야 한다. 금원은 마음을 다잡고 20년 전 봄날을 더듬어 올라갔다. 여행 이야기는 그대로 금원이 살아온 이야기, 곧 자서전이 되었다. 그렇게 <호동서락기>가 완선된 것은 금원이 서른네 살 때 1850년의 일이었다."

 

"세상은넓고, 세월은 참 길기도 하다. 사람들은 각기 다르고, 살아있는 모든 것의 색과 모양도 서로 다르다. 한 줄기 산은 여러 갈래로 흩어져 서로 다른 산이 되고, 여러 갈래 물줄기는 모여 수많은 물결 일렁이는 바다가 된다. 하늘과 땅과 물속의 동식물은 같으면서 다르고, 기이하면서도 조화롭다. 사람은 음양과 오행의 정기를 타고 태어나 만물의 영장이라 한다. 그런데 남녀, 재기, 지식, 생명의 장단, 빈부와 귀천이 모두 다르다. 옛사람들이 부귀영화를 누리거나 못 누리는 것과 오래 살거나 일찍 죽는 일이 있는 것은 시대를 타고는 행, 불행이 다르기 때문이다."

by kinolife 2019. 6. 10. 17:19

서울에 일이 있을때 마다 내려오는 길 저녁은 이 곳의 기사식당 밥..

주로 집회나 행사가 있을때 상주로 들어오기 전에 먹는 밥집이다.


매일 반찬이나 메뉴가 바뀌고..제철 재료들로 차려진 밥으로 배부른 한끼를 먹는다.

너무 맛있다기보다는 매우 문안한 식당의 표본..



by kinolife 2019. 6. 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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