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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이 커플이 진행한 캠핌장에서의 2박 3일...텐트에서 비오는데서 잠 잔 기억밖에 없지만 3살, 6살은 조금은 다른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점심과 저녁은 배식이 되고 아침은 지역 특산물로 밥을 해 먹는데, 둘째날의 식재료가 곤드래 나물이라 코펠에 한 곤드레 밥이 유난히 맛난 아침을 선사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의외로 상언이가 얼마나 열심히 먹던지..어른 한 몫으로 먹고는 서울로 돌아온 날 아침엔 푸짐한 곤드래 나물똥을 싸셨는데..그 모습이 얼마나 이뻐 보였는지..어쩔 수 없는 한국의 평범한 엄마가 나인 것 같다. 음 다시 곤드래 나물 냄새가 전해져 오는 것 같다.곤드래 밥과 오이 그리고 김치 밖에 없었지만.. 최고의 밥상 못지 않은 건강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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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8. 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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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 정성훈
출판사 : 한솔수복
출판일 : 2008년 1006 초판
가격 :9,500

동화책 중에서 꽤 알려진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정언이 생일선물로 선샌님께서 선물해 주신 책이다. 정언이는 머 기억도 못하겠지만....사자와 사슴의 먹이사슬 관계를 통해 창작동화의 한계를 확장한 작품. 실제로 과학적인 사실은 인지하고 나서는 그 창의력에 감동하거나 비현실성에 손을 절래절래 흔들지도 모르겠다.

내가 보기에는 다른 의미를 전해주는 책으로도 다가왔는데, 전혀 화해 할 수 없는 관계도 계기를 만나고 변화의 시점을 맞게 되면 화해하고 친구가 되고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환기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도 해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닌가 한다. 물론 조금 더 확장해서 동물들의 개체 수나 이런 것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머리가 조금 더 맣이 복잡해 져 버리지만... 모든 사자와 사슴이 친구가 될 수는 없지만 동화책의 두 주인공은 친구가 될 수 있으려나 하는 순진한 착각을 해 보는 것이다.

흔히 쉽게 생각해 볼 수도 있는 소재지만 꽤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고  그건 꽤 세련된 그림이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6살짜리 딸과 함께 읽고 나서 양육강식이나 숙명적인 관계, 절대적인 힘의 분리와 자연의 법칙을 넘어서는 대화를 하고 싶었지만, 아직까지도 그냥 사자와 사슴은 아무런 제약없이 친구가 될 수 있는 관계로 받아드리고 있어서 조금 심각한 이야기는 패스..해야 했다. 기회가 된다면 작가의 전작 <토끼가 커졌어>도 읽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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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8. 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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