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방영일 : 2007.01.05
연 출 : 후지타 메이지(藤田明二)
각 본 : 카마다 토시오(鎌田敏夫)
원 작 :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
출 연 : 타무라 마사카즈(田村正和)
쿠로키 히토미(黒木瞳)
이시하라 사토미(石原さとみ)
마츠다 쇼타(松田翔太)
아소 유미(麻生祐未)
해 설 : 노기와 요코(野際陽子)
일본의 고위관직 인사와 그의 부인과 얽힌 일본의 그 시대상은 주인공들의 역사를 당시의 실제 역사와 묶이면서 시대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해 준다. 예를 들면, 일본의 가장 잘나가는 기생인 부인이 로쿠메이칸에서의 서양문화 즐기기를 거부하는 모습이나 혼란스러운 시대에 일본을 위한다는 미명 하에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 않는 주인공..환란기에 나라를 위한다는 생각 속에서 시대에 휩쓸리는 청년들..모두 전쟁과 가난..더욱 더 강한 열대 강국 사이에서 휘둘리던 시대의 사람들에 관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극저인 전개 자체가 특별한 에피소드 없이 괸하 무게만 잡는 거 같은 느낌이 강하고 인물들의 캐릭터도 설득력이 부족하다. 자신의 아들을 죽인 남자와 헤로하는 엄마나, 그런 여자를 그저 옆에 두는 것만으로 의미를 두는 정치인..그런 정치인의 정적이지만, 마치 태어나면서 부터 철학자 인듯 모습을 보이는 혁명가..모두들 다변화 되어 있는 캐릭터가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아서 드라마에서는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한다. 로쿠메이칸은 화려했지만, 그 안의 이야기는 찐맛이 없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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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방영일 : 2003.03.24
연 출 : 사에구사 켄키(三枝健起)
각 본 : 후지오카 마미(藤岡麻美)
출 연 : 이시하라 사토미(石原さとみ)
츠츠이 미치타카(筒井道隆)
코바야시 넨지(小林稔侍)
미나미 나오(南奈央)
카츠노 요스케(勝野洋輔)
다이키 유우(大輝ゆう)
음 악 : 호리이 카츠미(堀井勝美)
주제곡 : "音木箱" by 히토토 요(一青窈)
소녀라서 반항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너무 어린 나이에 자신도 모르게 찾아온 불행을 감내하기 힘들어 하는 소녀의 방황을 아주 담담하게 보여준다.
깜찍한 여고생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이시하라 사토미의 상큼함이 드라마 안에 가득하다. 눈이 많이 오는 어느 한적한 마을에서 나무가 물을 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동네 선생님의 말을 통해서 자기를 남겨두고 먼저 떠난 선배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이 소녀는 그 나무의 울음 소리를 통해서 무엇을 다시 얻어서 학교로 복귀하게 되는 것일까 거의 대부분의 생각을 드라마 안에 두지 않고 보는 이들의 결론으로 묶어 둔 감성 가득한 드라마는 자연 깊숙한 배경 덕분에 한편의 좋은 사진과 시를 보고 난 듯한 여운만을 남겨 준다. 아주 짧은 런닝타임에 특별한 재미보다는 감수성에 호소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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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시리즈명 : 드라마 컴플렉스
제 작 : NTV
방 영 : 2006.09.05 - 2006.09.05
각 본 : 야지마 마사오(矢島正雄)
감 독 : 카라키 노리히로(唐木希浩)
출 연 : 후나고시 에이이치로(船越英一郎)
사카기바라 이쿠에(榊原郁恵)
이시하라 사토미(石原さとみ)
카이토 켄(海東健)
하나가타 아키꼬(雛形あきこ)
원작 : あいはら 友子의 [手の上のシャボン玉―肝臓移植が救う命と愛]
야구선수였다가, 야구 해설가로 변신한 아빠의 느닷없는 간암 판명..
단란한 가정에 파문이 인다. 그런 뻔한 플롯에 관한 평범한 듯한 드라마. 자신의 병을 위해 아내 몰래 간 이식을 생각하는 동생..그리고 그런 동생의 교통샤고로 인한 죽음..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간을 이식하지 않는 재수..자신에게 흥쾌히 간을 이식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 아내도 오해로 인해 갈등하고...시집도 가지 않은 딸은 자신에게 간을 이식할려고 발버둥을 친다. 특히 이 드라마의 가장 평범한 플롯이란 이런 죽음을 앞둔 자와 그 주변인들의 모습이 지극이 평범하고..일련의 다큐멘터리 보다 흥미거리가 작다는 게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전반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도 상당히 오버액션이 많아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들이 많았으며, 인물의 캐릭터들도 부담스러운 면들이 많아서 보는 동안 불편했다. 많은 일본의 드라마가 원작이 있지만..이런 평이란 드라마까지 원작이 있다는 게 오히려 놀랍다. 조금 많이 지루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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