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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 Armisén Cold on the outsid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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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0분

감독 : 변혁

각본 : 변혁

출연 : 박해일, 수애, 윤제문, 라미란, 이진욱


한국 남자들이 워너비 한다는 마스크를 지닌 수애의 파격 애정신을 예상하게끔 만든 광고로 유명한 변혁의 올드한 영화 정도로 묘사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박해일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배우들이 아까울 정도로 영화가 별로 말할게 없어서 아쉬웠다. 왕년에 영화 좀 하신다는 감독님들이 고루하게 카메라를 움직이다니....나쁜점을 길게 쓸려니 에너지가 딸린다.



-영화 속 명대사-


"정치는 패션이 아니라 명분이니까.."

"욕망의 주인이지 욕망의 노예가 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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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한국                                                                        제 작 : 한국
상영 시간 : 132분                                                                 상영 시간 : 125분
제작 년도 : 2003년                                                                제작 년도 : 2008년
감 독 : 봉준호                                                                     감 독 : 나홍진
각 본 : 봉준호, 심성보                                                          각 본 : 나홍진
원 작 : 김광림

출 연 : 송강호                                                                     출 연 : 김윤석
          김상경                                                                               하정우
          김뢰하                                                                               서영희
          송재호                                                                               구본웅
          변희봉                                                                               김유정
          전미선
          박해일 

촬 영 : 이강산                                                                     촬 영 : 이성제
음 악 : 이와시로 타로(岩代太郎)                                             음 악 : 김준성, 최용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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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의 추억>과 <추격자>를 비교한다는 것은 꽤 흥미있는 컨텐츠의 비교이며, <추격자>를 보고 나오는 길에 바로 <살인의 추억>을 본능적으로 추억하게 되서 <추격자>를 보고 난 다음 꽤 흥분했었던 기억들이 되 살아난다. 최근에 사는데 지쳐서 바로 써야되는데 이 감흥이 날아가기전에..라는 말만 되뇌에다 3월경에 본 영화를 그해 말에나 정리하게 된다. 사는게 추억만 만드는 것 같고, 누군가에게 추격 당하가는 것 같이 살고 있다. 일단 영화의 소재가 미친 살인마..그것도 연이어 미친 짓을 해 대는 개쇠이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 그리고 어떠한 면에서는 이 미친 놈들에게 사회가, 일반 사람들이 상처받고 끝내 피해자만 남게 된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꽤 공포스러우면서도 쓸쓸한 영화적 이야기가 영화의 완성도를 싸고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그것도 꽤 찝찌부리한 쾌감을 전해 준다는 공통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나에게 있어 이 두 영화는 5년이란 제작기간의 갭을 두고 한국영화에서 범죄 영화의 진화를 보는 듯 해서 꽤 즐거웠다. 같은 소재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고, 충분한 시간차를 느끼게 하면서 다른 맛을 내 주고 있는 두 영화. 그건 어찌 보면 아주 뛰어난 두 감독에 의해 잘 탄생한 엄친아 같이 돋보인다는 공통점에서 그 관심의 출발점에 서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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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점은 우리 나라 경찰에 대한 두 영화의 시선이다. <살인의 추억>의 경우, 80년대를 무대로 당시의 경찰들의 한계를 기반으로 범죄자가 경찰보다 앞서 나가는 현실이 일반 사람들에게 어떠한 고통을 비춰주는지를 보여준다. 이런 감독의 의식은 경찰이라는 존재가 나라 안의 국민들에게 어떠한 존재인지 그리고 얼마나 힘든 직업인지를 반문하는 것 같은 인상이 강하다. 이른바 연민적인 시선과 함께 질타를 날려대지만 5년이 흘러 만들어진 영화 <추격자>는 더 직설적으로 변모했다. 영화 속에 비쳐지는 경찰은 조직 안에 갇힌 그리고 검찰 밑에 조아린 시녀 같은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모르고 윗사람이 시키는 대로 조직원으로서 존재해야 하는 경찰..이 눈치 저 눈치 다 봐줘야 하는 경찰들의 바쁜 일면들은 경찰 조직을 뛰어 넘어 우리나라 조직사회에 일침을 던져대는 듯 통쾌하다. 영화가 그 사이 더 직설적이고 받아들이는 관객들도 보다 오픈 된 듯한 인상을 심어 준다. 대한 민국의 어느 조직이 정치적인 성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른바 실력보다는 줄..그것이 조금 개도 되었다면 실력은 기본..그리고 돈과 줄이라는 법칙에 온 몸으로 손사레를 칠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 나라의 조직사회 전반의 분위기임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어봄직 한 현실임을 감안할 때 과감하게 영화안에서 그려낸 <추격자>는 아주 직설적인 면모가 강되는 반항아 같은 영화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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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찰에 대한 두 영화가 가진 표현의 차이 만큼 가해자 이른바, 살인자에 관한 영화적인 시선도 큰 차이가 난다. <살인의 추억>의 경우, 유전자 검색을 통해서도 범인에 대한 윤곽을 찾아낼 수 없을 정도로 미친 살인마에 대한 시선을 모호하게 남겨 둠으로써 영화는 더 공포스러운 방향으로 돌진한다. 영화 속 어디에서도 미친 살인마의 존재에 대해서 단정 할 수 없다는 점 무엇을 잡아야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전혀 알 수 없도록 장치화 하고 그런 바탕아래 '직감'과 '막 시도되는 과학적인 수사'가 얼마나 답답한 것인지를 표현함으로써 긴장감과 공포감을 전해 주는 방식을 취한다. 하지만, 그에 비해 <추격자>는 처음부터 살인자의 행태나 기괴함을 터트리면서 아니 이렇게 당하기만 해야 하는 것인지 한숨이 나는 것과 동시에 오금이 저릴만한 긴장감을 보여준다. 그런 긴장감 안에서도 <살인의 추억>에서는 피해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함과 더 희생이 있을것인가라는 의문이 공포를 던져주고, <살인의 추억>은 설마 하는 생각에 반기를 들며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면서 그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추격자>는 끝내 살리고 싶었던 관객 마음 속의 간절함 바램을 저버림으로써 처절한 안타가움을 전해준다. 영화의 전개상 그 누군가 더 희생자를 만들지 말지... 혹은 죽이지 말아라!라고 하는 관객의 시선이 들도록 희생자에 대한 시선은 따뜻하면서도 연민을 갖게 하는 점은 이 영화를 만든 두 감독의 인간미 인지도 모르겠다. 두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희생자들은 일반 시민들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힘없고 가난하고 매일 매일의 삶이 쉽잖은 사람들이라는 점은 대부분 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을 더 영화에 몰입하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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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사이 비슷한 소재의 영화는 조금 더 진보했다는 생각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살인의 추억>보다 <추격자>를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본 듯 하다. 아주 잘 만들어 진 영화라 보지 않았으면 후회했겠다라는 생각이 무진장 들면서도 두 영화 모두 그다지 다시 보고 싶지 않은 것, 역시 두 영화가 가진 공통점인지도 모르겠다. 그 누군가가 아무런 의미 없이 죽어나가고 영화 속의 살인마에 공포를 느껴야 하는 영화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두 영화는 공이 꽤 많은 생각의 틈을 제공한다. 꽤 복잡하면서도 답답한 이야기들이 머리 속에 둥둥 떠 다니게 하는 이 영화들..<살인의 추억>에 비해 <추격자>에 점수를 더 주게 되는 것은 영화는 영화 안에 남겨 두고 영화 밖의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불도저처럼 밀고나간 감독의 뚝심..그리고 영화 속의 가해자 지영민에게 감독 스스로 화가 난듯 돌진하는 모습들이 혈기 왕성한 반항가 같아서 이. 그에 비해 <살인의 추억> 속 감독은 너무 똑똑한 반장의 조리 있는 해설이 곁들어진 반문 같은 느낌이라고할까. 마치 양식회와 자연산 차이 처럼 이 두 영화의 육질은 좀 차이가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려드는 형사와 양아치라는 차이도 영화 <추격자>의 매력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한다. 나쁜 놈에게도 마음이라는 것이 가족애라는 게 있을 수 있다는 걸 영화속의 주인공이 변해가듯이 관객이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영화속의 형사가 아닌 나쁜 놈이 더 나쁜놈을 잡아줬음 하면서 기대 하게 만드는 이 영화의 매력은 영화 속의 형사에게 '어이구' 라는 추임새를 난발하게 하고 별 것 없는 양아치의 육감에 100% 의지하게 하는 묘한 매력의 영화다. 다 죽은 시체를 증거 삼아 이야기를 전개하고 추적하는 <살인의 추억>에 비해 어떻게 여자들을 죽이고..대상을 정하고 또 어떻게 죽이는지 미친놈의 입을 통해 낫낫히 밝혀주는 <추격자>의 으시시함은 그야 말로 사이코 범죄영화의 엑기스가 아닐 수 없다. 사이코의 치밀함과 막가파를 방불케 하는 행동력에 비해 경찰이나 검찰이 빌빌대는 모습 얼마나 긴장감이 넘치는지. 그런 감독의 의식은 코믹한 장면을 통해서 웃음을 주지만  정말 한심하지요?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도록 재치까지도 있다. 용감함과 지능을 동시에 갖춘 영화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한다.

<살인의 추억>을 봤을 때..와 이제 우리 나라에도 이런 범죄 영화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추격자>를 보고나서는 이런 살 떨리는 작품이 있나. 대단한 놈이 나왔잖아 라는 감탄이 저절로 소름돋게 났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이런 저런 매채의 기사에 까지도 관심을 가졌던 건 <추격자>가 그 만큼 영화적으로 놀라왔었기 떄문이다. 임신 중에 본 영화라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영화의 완성도는 그런 우매한 걱정은 문제가 되질 않았다.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서 흥행을 생각하지 않고 마구 달리면서 만들었다면 정말이지 대단한 영화라는 생각이 든 작품이다. <살인의 추억><추격자>모두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우리 영화라는 점...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건 어떤 것인지 두 말 할 필요 없을 듯 싶다. 2008년을 지나오면서 이 두 영화게 대한 추억과 기억이 올해 영화보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임에는 틀림이 없다. 어휴 소름 돋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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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4 14:48 All That Movie/Com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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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제목 : Shim's Famliy

2007년, 한국, 117분

감 독 : 정윤철
각 본 : 유갑열
          정윤철
출 연 : 천호진
          문희경
          김혜수
          유아인
          황보라
          정유미
          이기우
          임혁필
          박해일

음 악 : 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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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도 밥을 해주지 않은 적이 없는 엄마, 입술을 뾰루퉁 내밀어도 심부름을 곧잘하는 딸, 과묵하게 학교 잘 다니는 아들, 돈은 좀 못 벌어도 구김살 없는 여동생, 밤일엔 문제가 있어도 착하고 착실한 남편(학교 선생님...지극히 이런 내용에 어울리는 직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무언가 부족해 보이지만 머라고 딱 찍어서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덮어 버리기엔 조금 이상한 이 가족..수상하지 아니한家...

다시 자세히 뒤져 보니, 무기력증에 빠져 있는 엄마와 학교 공부에 성실하지 못한 아들꽈 딸, 그나마 아들은 지금의 남편의 아들이 아닌것 같은 의혹도 있고, 집에서 밥이나 축내고 들어앉아 있는 무협소설가 여동생은 인생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인생 자체가 실패한 무협의 부랑자와 다르지 않고, 착실하다고 생각한 남편은 자기 딸벌인 여자애와 함께 여관방에 간 동영상이 인터넷에 알려져서 아이들에게도 욕먹고 무시당하고 동네 사람들에게도 얼굴을 못 들 정도로 유명해 져 버린다. 엄마는 자신의 외로움을 위로해준 노래방 총각에게 마음이 흔들려 그 총각의 손에 이끌려 커피메이커 다단계에 빠져 들어 비싼 기계를 집으로 들여 온다. 한국의 평범해 보이는 우리들의 가족사 중에서 집안 어디를 뒤집어서 이 영화에서 말하는 정도의 문제가 없는 집이 있을까.

우리가 흔히 보고 알고 있는 착실한 아빠와 다소곳한 엄마 자신의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어른을 공경 할 줄 아는 아들과 딸들..그리고 시집 가기 전에 여자 혼자 살면 안된다고 형부 아래서 언니를 도와 집에서 함께 기거하는 이모까지...글세...있겠지만 그 수자만큼이나 이 영화 속의 인문들의 조합도 있다는 것엔 어른이 되는 순간 어느 정도는 가늠적 확율로 알 수가 있다. 징그러울 정도로 혈연관계로 뭉쳐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이 가족이라는 관계에 대한 꼬기..약하기는 하지만 그저 한번 볼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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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의 영화 대부분이 가난한 집이라 대부분 좁은 환경 안에서 서로의 존재 자체에 답답해 하는
..그러면서도 서로에 대한 존재감을 인정하지 않고 인식하지 못하는 가족의 형태에 대해 감독은 있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만약 영화 속의 가족이 어느 준재벌의 집이라면 돈은 있지만 감정이 죽어버린 가족 쯤으로 표현이 될 가능성이 크겠지만, 가족은 함께 살고 있다는 것 자체에서 문제가 시작 되는 것 같다. 어느 하나가 잘 나가면 나머지가 기숙하는 것 같고,철저히 순수한 사랑도 아주 자주 간섭이나 부자비한 폭력으로 다가오기도 하는 것 그건 함께 부딪히고 함께 같으 솥의 밥을 먹고 같은 이불을 덮고 자는 가족이기 때문이다. 보기 싫어도 매일 보게 되고 그렇지 않다면 또 걱정 때문에 몸서리 치는 말 그대로 가족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런 가족 있어도 난리고 없어도 난리..그러나 어떤가..돈이 있든 없든 센스가 없어서 시도 때도 없이 들이대는 가족이지만..가족이 없다면 그거보다 더 허한 것이 있을까. 있을 때 그 소중함을 항상 느껴야 하는 것 그게 진짜 가족인 것 같다. <말아톤>의 장윤철 감독의 코미지 접근작...재미 보다는 감성이 더 다가오는 그의 연출력이 느껴지는 것 같다.

家족이 있어서 얼마나 든든하지 않은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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