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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Frederick
글 : 레오 리오니(Leo Lionni)
그림 : 레오 리오니(Leo Lionni)
번역 : 최순희
출판사 : 시공주니어
2007년 03 초판 29쇄
가격 : 7,000

개미와 배짱이 이야기의 생쥐편이라고도 할 수 있는 비슷한 구성의 동화책..다른 많은 쥐들이 먹을 것이 없을 겨울을 위해 식량을 모을 때 겨울엔 없는 다른 것들을 모으는 생쥐 이야기

겨울의 활량함 없애기 위한 봄, 여름, 가을의 색깔들과 각 계절의 햇빛과 기운들..그 안에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모으는 프레드릭의 상상력에 관한 이야기. 이미 배가 부르고 길고 지겨운 겨울날을 나기 위해 프레드릭이 봄, 여름, 가을에 모아 둔 다양한 색깔들과 다양한 계절의 기운들이 길고 지겹고 단조로운 생쥐들의 겨울에 싱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이야기... 어른에게 없는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해 준는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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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0. 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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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Little house
글 : 버지니라 리 버튼(Virginia Lee Burton)
그림 : 버지니라 리 버튼(Virginia Lee Burton)
번역 : 홍연미
출판사 : 시공주니어
2006년 12 초판 46쇄
가격 : 7,500

도시 개발과 토지 확장이라고 대표되는 개발의 바람을 시골의 작은 집에 빗대어 그리고 있는 시사적인 내용이 담긴 동화책. 선진국으로의 진입...사회 개발 등의 단어를 겪으면서 살아온 우리의 삶이나 이 미국의 작은 시골마을의 집이 도시의 개발에 쓉싸여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가는 비유와 전혀 다를바 없이 전해지는 동화책이다. 색연필로 그려진 작가의 담백한 그림 역시도 동화책 속의 내용과 일맥 상통한다. 개발이 좋은건지 나쁜건지..그건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몫이겠고, 각자가 소중한 삶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조금 많이 크고 나서의 이야기지만..이 동화책 속의 이야기 역시도 선택에 대한 삶의 문제에 대한 같지만 다른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과 똑같은 것 같다. 재미나 신선함 보다는 시사성이 강한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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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0. 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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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백희나
그림 : 백희나
사진 : 감향수
출판사 :  한솔수복
2004.10월
가격 : 8,500

상큼한 내용이 종이를 뜯어서 붙이고 해서 만든 그림과 조화를 이루어서 좋은 동화책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 오래간 만에 읽는 신선한 책이다.

비오는 어느날, 나뭇가지에 걸린 구름을 뜯어다 빵을 만들어서 먹은 후 둥실 둥실 하늘 떠 나닌다는 상상력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졌다. 동생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것도, 엄마와 함께 빵을 만들어 먹고 하늘을 둥둥 떠 다닌다는 신기한 체험을 하는 것도, 만들어진 빵을 아빠에게 주고 싶어하는 마음까지 아이의 순수함이 신선한 상상력에 즐겁게 녹아 있다.

국내에서 만들어 진 토종 동화핵에  이야기를 표현하는 방식도 종이를 이용한 인형들을 뜯어서 붙인 듯 투박함이 신선하고 신선한 만큼 싱끗...웃음이 슬며시 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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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9. 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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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Swamp Angeld
글 : 앤 이삭스(Anne Isaacs)
그림 : 폴 젤린스키(Paul O Zelinsky)
옮긴이 : 서애경
출판사 :  비룡소
2001.10월
가격 : 8,000

세상에서 가장 큰 여자 아이 안젤리카가 태어나자 마자 쑥쑥 거인처럼 큰 이후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곰과 싸우는 모습을 그린 동화책. 세심한 그림이 정교함을 보여준다. 여성의 거인 캐릭터라는 점이 신선하고, 꿈 속을 나는 듯한 환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동화의 줄거니라 내용이 흥미로운 것은 아니지만, 거인이라는 소재와 여자라는 캐릭터가 동일시 된건 조금 신선한 면을 보이고 있다. 그 부분을 제외하면 조금은 지루한 동화책이다.

내용보다는 그림이 춸씬 더 볼만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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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9. 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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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Nighty Night
글 :
마가렛 월드(Margaret Wild)
그 림 :
케리 아젠트(Kerry Argent)
옮긴이 : 이선오
출판사 : 미래 M & B
2003.05 초판 1쇄
가격 : 8,000

돼지, 오리, 닭, 양 엄마들이 자신들의 새끼를 찾아 우리에 갔다가 다른 아이들을 보고 각자의 잠자리로 안내 해주고...편안하게 아이들이 잠들게 한다는 아주 별 내용을 담고 있지 않은 싱거운 동화책...조금 재미있게 본 건 그 동물들이 자신의 새끼들이 모두 잠이 들고 난 다음 엄마들끼리만 모여서 한가롭게 커피를 마시는 장면이 끝 부분에 나온다는 거다.

조금은 공감이 가면서도 유머러스한 장면...그림도 내용도 특이할 건 없는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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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9. 1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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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Shark in the Park
글 : 닉 샤라트(Nick Sharratt)
그림 : 닉 샤라트(Nick Sharratt)
번역 : 김서정
출판사 : 책그릇
2007년 07 초판
가격 : 8,500

큰일 났다 상어다..라는 대사를 반복해서 읽어 줬더니 웃으면서 좋아하는 정언이..아이에게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전해 주는 상큼한 동화책이다.

책 속의 주인공 호프가 망원경을 들고 공원으로 간다. 상어와 꼬리 모양이 같은 고양이의 귀, 까마귀의 날개 동네 아저씨의 머리 모양 등....호프의 만원경 안에서 극도로 확대된 그림읠 일부는 정말 오해 가득한 상상을 전해준다. 아빠가 공원에 무슨 상어가 있겠니 라는 대사로 동화는 기분 좋게 끝이 나지만..동화의 끄트머리에 비친 망원경의 또 한 장면에서는 호수 안에서 오리와 함께 버젓이 나타난 상어 꼬리 모양..상어일까 상어가 아닐까..큰일일까 큰일이 아닐까..연린 마무리 역시 미스터리 가득한 산뜻한 결말을 선사한다.

선이 굵고 단순하면서 강한 색채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가득 자극하는 신선한 동화책이다. 근래 봤던 책 중에서 엄마와 아기가 함게 좋아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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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9. 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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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조미자
그림 : 조미자
출판사 : 시공주니어
2007년 06 초판
가격 : 8,000

비틀즈의 노래 "Yellow Submarine"의 노래를 재료로 해서 만들어 본 동화책..그림이며 내용이 사실 별 내용이 없다.

하지만 아이가 크면 영국의 4명의 딱정벌레의 실존하는 음악인 이야기가 고양이, 토끼, 딱정벌레,(하나는 어떤 동물인지 잘 모르겠다 -_-;;)등의 동물로 바뀌고 그들이 어떻게 노란 잠수함을 만들어서 여행을 떠나는지 상상해서 그려 진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기대 해 본다.

음악과 함께 동화책의 이야기를 풀어주어야 좋을 것 같은 책으로 4마리의 동물과 노란 잠수함이 아주 앙징맞은 그림으로 그려져서 눈에 확 들어온다.  어른들에게도 색다름을 충분히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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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8. 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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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Up Above & Down Below
글 : 수 레딩(Sue Redding)
그림 : 수 레딩(Sue Redding)
출판사 : 마루벌
2007.06월 재판 1쇄
가격 : 8,500


지상을 기준으로 지상과 지하의 모습을 따로 따로 나우어서 보여주는 그림책..각각의 내용으로 잘 나뉘어져 있다. 귀여운 그림에 다양한 상황들이 많은 이야기거리를 담고 있는 책..화려한 색상이 아이들의 눈에 바로 들어올 듯한 구성이다.

지하철에서 숲에서 마을에서 각각의 상황을 두고 모두 땅을 기준으로 위와 아래가 나뉘는 점은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내포하고 있는 셈..재미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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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8. 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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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은숙
그림 : 이은숙
출판사 : 마루벌
2007.03월 재판 1쇄
가격 : 8,500

많은 동물 친구들은 밤에 어떻할까..모두 다 잠드는 걸까? 잠들지 않는 동물들은 뭘 하는 걸까..밤에 자는 동물들은 어떻게 자는지..자지 않는 동물들은 뭘하는지를 보여주는 동물 관찰 그림책이다.

기존의 그림책에 단순한 그림에 의존한 것에 비해 이 그림책은 천으로 오려 붙이고 그 위애 다시 그림을 그리고 해서 투박하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표현했다.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맛 없이 뭉텅 뭉텅 단순하게 표현한 모습이 어떤 이미지로 아이들에게 느껴질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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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8. 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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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rough The Magic Mirror
글 : 앤서니 브라운
      (Anthony Browne)
그림 : 앤서니 브라운
         (Anthony Browne)
옮긴이 : 김현좌
출판사 : 베틀 북
2006.01월
가격 : 8,000

지루한 아이의 일상에서 아이에게 상상력이라는게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가치 있는 일인지 보여주는 감각적인 동화책..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형식을 그림책에 옮겨 놓은 듯한 수준높은 표현들은 어른들에게도 상상력을..죽어있는 작은 감성에 노크를 하는 것 같다.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감각은 절대 상상력..거기서 오는 깊은 생각의 가능성을 주는 점이 단순한 그림책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림만큼이나 그 상상력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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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8. 2.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