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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Three Pig
글 :데이비드 위즈너
     (David wiesner)
그림 : 데이비드 위즈너
         (David wiesner)
옮긴이 : 이옥용
출판사 : 마루벌
2002년 10월
가격 : 9,400

근래 함께 구입한 동화책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책...사실적이면서도 만화적인 그림은 둘째치고..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아기돼지 세 마리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 창조 해 낸 작가의 기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아기돼지 세 마리가 집을 짓다 잡아먹히고 결국엔 늑대를 헤치우는 이야기의 기본 줄거리는 맞지만..책 속에서 나와서 여행하고 다른 책 속의 인물들과 만나고 함게 서로의 역경르 헤처나가고 함께 살아간다는 황당한 상상력이 주는 즐거움이 무척이나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아이는 물론이거니와 뇌가 딱딱해져가는 어른들에게도 필독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위트 100배 감각만점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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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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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rough The window
글 : 찰스 키핑(Charles Keeping)
그림 : 찰스 키핑(Charles Keeping)
번역 : 박정선
시공주니어
2000년 01월
가격 : 7,000

창 안에 갖힌 소년..창밖을 보다

아주 단순한 이야기를 기괴한 그림으로 그려낸 독특한 그림책.. 아이는 밝고 희망차다는 견지에서 본다면 너무 우울한 그림체가 섬뜩할 정도다.
아이가 창 밖을 통해 내다보는 풍경들이 그닥 경쾌한 이미지들은 아니며, 삶에 지든 듯한 어른들의 풍경이 그저 지나갈 뿐이기 때문이다. 특히 노쇄한 할머니, 지나가는 수레꾼 모두가 얼굴이 부정확 한 채로 뭉개져 있고, 전체적인 색깔 톤도 상당히 많이 어둡다. 그래서 더더욱 독특한 동화책이다.

이 책은 읽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더 궁금해지는 책...보여주는 데 까지가 부모의 역할이라면 그 다음 반응이 무척 궁금해지는 동화책이다. 동화책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른스러운 감이 없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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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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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Lost Lake
글 :앨런 세이(Allen Say)
그림 : 앨런 세이(Allen Say)
옮긴이 : 김세희
출판사 : 마루벌
2003년 12월
가격 : 8,800


매일 일만 하고 말이 없던 아빠와 함께 떠난 호수찾기 여행...아무도 찾지 않아서 잃어버린 호수를 찾아가면서 아빠의 사랑을 찾는 아이의 이야기...

무엇보다도 이 책 속의 어린 아이가 결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아니라 이미 자랄만큼 자란 아이라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아주 좋게 느껴졌다.

아이는 아버지에서 배우고..어른은 아이를 통해서 잃어버렸던 것을 찾느다. 모든 사람들이 하루를 지내고 매해 한해를 먹지만..그 깊이를 어떻게 느끼고 쓰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는 걸 다시 생각나게 한다. 이 책 속의 아빠처럼 묵직한 아빠가 되면서 이 세상의 아빠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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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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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JUNE 29, 1999
글 : 데이비드 위즈너
      (David Wiesner)
번역 : 이지유
출판사 : 미래 M & B
2004.02
가격 : 9,000

창작동화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동화책...

씨앗을 뿌려 하늘로 띄우면 커서 땅으로 내려올거야...정말 어른아이 같은 발상이 동화책 속에서는 싱싱하게 전개된다. 사실적인 그림이 동화책 이상의 진지한 인상을 주는 이 책은 기존의 동화들과는 다른 독창성이 무척 뛰어난 책이다.  동화의 끄트머리...알고보니..외예에서 실수로 야채들을 내렸다네..라는 식의 결말은 마치 영화 <지구를 지켜라>처럼..정말 사장이 외예인이었데...라는 놀라움과 크게 다르지 않는 유쾌함이 있다.
아주 특이한....그러나 누구나 좋아할 순 없을 것 같은 신기한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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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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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만희네 집
글 : 권윤덕
그림 : 권윤덕
출판사 : 길벗 어린이
1995.11월
가격 : 8,500

한국풍 창작 동화..
사실적인 그림 속의 성의 있는 터치들
일상적인 이야기
읽는 엄마들에겐 추억이 되는 동화

이 책을 보면 드는 생각들이다.
2007년 매달 책 사기에서 첫달에 새책사기로 산 이 동화책은 그런 따스함이 추억너머로 바로 느쪄지도록 하는 그림책이다.
아이보다는 엄마들 위한 동화책이기도 하다. 지금 크는 아이들 중에 마당을 체험하고 뒷간을 체험하는 애들이 몇 될까...개집이 밖에 있는 것 역시..정말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다보면...정말 추억에 관한 책이라는 생각이 더 짙게 깔린다.

책은 집의 구조와 만희의 하루 일상을 오버랩 시키면서 잔잔한 삶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다. 그림이나 터치도 부드럽게 따스함을 전해준다. 우리스타일의 동화로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이 된다. 은은한 맛...그 맛이 너무 깊게 스며든다.
by kinolife 2007. 1. 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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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Snowman
글 : 레이먼드 브릭스(Raymond Briggs)
그림 : 레이먼드 브릭스(Raymond Briggs)
옮긴이 : 이명희
출판사 : 마루벌
2003.09월
가격 : 9,800


정언이 돌잔치 선물로...

여러 사람이 고민을 하고 해서...돈이나 부주를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일괄 동화책 단행본을 형편에 맞게 권수대로 받는 걸로 정했다.

옷이나 장난감은 넘쳐나고... 그래서 병옥씨가 오래간만에 책을 선물하면서 1년을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고른 1탄이 바로 이 책이다.

한 동안 팝업국에 길들여져..만져보기 책 느껴보기 책에 상당히 시큰둥함을 느끼고 있는 우리 부부다. 레이먼드 브릭스 라는 작가의 인지도에도 불구하고..에이 시시해 할지도 모르는 책 '스노우맨' 하지만 표지의 눈사람 아저씨의 목 부분..고양이 털 부분, 별 부분 등 특징적인 데를 파서 다른 찬을 덧 대 애기들이 만져보기 좋게 만들었다. 어른들이 보기에 시시한게 별건가..애기들이 느껴주면 그걸로 된 것 아닌가. 아직은 정언이가 흥미를 가져줄지 어떨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눈사람 아저씨가 집에 놀러와서 함께 놀았다는 단순한 이야기지만....즐겁게 노는 이야기를 책을 통해서 즐겁게 받아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좀 더 커서 말기를 더 잘 알아듣게 되면..동화책 같이 읽으면서 시간 보낼 생각만 해도 즐겁다. 이 책도 그런 면에서는 교과서 같고..기본적인 흥미는 다분 소지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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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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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H. C. Andersen)
그림 : 키릴 첼루슈킨(Kirill Tchelushkin)
옮긴이 : 김서정
출판사 : 웅진 주니어
2005.01월
가격 : 8,500

안데르센 동화 중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었지만 근래 TV 드라마에 차용되면서 상당히 이슈를 끌고 있는 동화책이다.
동화책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잔인하고 서늘한 느낌도 있지만, 동화책 속의 삽화는 너무나 아름답다.스케치는 물론 색감도 좋아서 책 자체만으로는 아름답다. 이 동화속의 내용을 어린이들이 어떻게 이해할까 정언이가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부분은 상당한 궁금증으로 남는다.

이야기 속에 담긴 우정이나 믿은 혹은 서늘함으로 무장한 선한 것들과 반하는 이슈들이 어떻게 녹아들지 그리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궁금증이 남는 동화책이다.
짧은 시간 일고는 조금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할 책... 책 속의 삽화들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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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6. 12. 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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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딸은 좋다
글 : 채인선
그림 : 김은정
출판사 : 한울림 어린이
2006.11월
가격 : 10,000

역시 사무실 서고에 꽂혀 있는 동화책..
국내 작가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점이 무척이나 신선하다. 삽화도 독창적이고...
엄마에게 있어 최고 좋은 가족은 정말 딸이 아닐까 생각될 떄가 있다.
우리 엄마에게서도 난 그런 존재였고, 우리 딸은 내게 그런 존재다...정말 좋은 친구..아직 아들은 없지만 정말 감정이입이 딸은 조금은 남 다른것 같다.

책 속의 문구는 계속해서 딸이 좋은 이유에 대해서 적고 있는데 정말 동감하는 부분인데..이런 동화책이 지금 나온걸 보면 이 땅의 딸들이 얼마나 살기 힘들면 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나온걸까 하는 생각을 했다.
많은 좋은 점 중에서 제 2의 엄마가 된다는 부분과 사진 찍는 아빠에게 딸이 좋다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와서 캡쳐한다. 아들이 나쁜게 아니라 딸은 참 좋다. 이 세상의 엄마들은 알만한 문장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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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6. 12. 28. 18:34

원 제 : I Am
지은이 : 마리 루이스 피츠패트릭(Marie-Louise Fitzpatrick)
그린이 : 마리 루이스 피츠패트릭(Marie-Louise Fitzpatrick)
옮긴이 : 이상희
출판사 : 내인생의책
2006.10.15 초판 1쇄
가격 : 10,000원


역시 사무실 책꽂이에 비치된 동화책. 일단 비싸다.이 동화를 그린 작가는 아일랜드의 동화작가이자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한다.
역시 일러스트레이터의 동화답게 그림은 특이하나 내용은 머 특이한게 없다. 나쁜 아이 조차도 스스로를 자신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다소 철학적인 내용 정도라고 할까.. 그림책이 크고 색감이 좋아서 눈에는 띌거 같은데..어느 정도 좋은 책으로 기억에 남을지는 모르겠다. 요즘 동화책은 어찌 이리 비싼지 만원이라...비싸다.

by kinolife 2006. 11. 19. 01:23
원제 : Hot air: the (mostly) true story of the
         first hot-air balloon ride
글 : 마조리 프라이스맨(Marjorie Priceman)
그림 : 마조리 프라이스맨(Marjorie Priceman)
옮긴이 : 임미경
출판사 : 마음길어린이
2006.11 초판
가격 : 9,000원

역시 사무실에 비치된 동화책.
1700년대 부터 열구기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극화한 어린이 삽화북.
1938년부터 시작되어 근대 그림책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랜돌프 칼데콧의 이름을 딴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시상하는 도서관련 상 중에서 일러스트 부분에 수상된다는 칼데콧상을 수상한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그림은 독특하나, 내용은 그닥 적을 만한 것이 없다.
실제 프랑스에서 있었다고 하는 역사적인 사실을 살짝 상상해서 그림으로 남겨 둔 정도..그림책으로 보여 줄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흥미가 없었나 보다. 그림으로 상을 탄 책이 흥미가 없으니..대략난감이다. -_-;;



by kinolife 2006. 11. 19.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