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명 : 작은 탐닉 13
글: 앨리스 설탕
출판사: 갤리온
2007.09 초판 6쇄
가격: 8,800원

책이 나오자 마자 사서는 오랜동안 묵혀두고 보다 말다 하다가...아 나도 모으지만..이것도 역사가 쌓여야 의미가 있어지는구나..조금 더 공부가 필요하겠군..이라는 자각을 하고는 책장을 덮어 두었었다.


일을 그만두고 시간이 꽤 나서 띄엄 띄엄 읽던 책장의 끝을 봐 버렸다.

꽤 많은 데이터와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의 역사가 느껴지는 그림들이 조금씩 모으던 특이한 책들 팝업북..그림책에 대한 열정이 다시 솟구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 삶이란..종목만 바뀌고..계속 무언가를 수집하면서 지나가는 삶 같다. 팝업북을 좋아한다면, 책의 내용은 무론이거니와 사진을 보기 위해서라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책 같다.




by kinolife 2012. 11. 6. 23:53


 원제 : Your Life is Your Art

 글: 케리 스미스(Keri Smith)

 번역 : 신현림

 출판사 : 갤리온


- 책 속의 글 -


"사는 건 결국 주워 모으기 게임"


-크리에티브 킷을 잘 사용하기 위한 마지막 팁!-

  1. 집 밖을 나갈 떈 반드시 노트와 펜을 지참한다.

  2. 혼자 있을 때가 깊이 보고, 깊이 듣기에 가장 좋은 때임을 기억한다.

  3. 무엇을 보든 그 대상을 소중히 여긴다.

      그게 자연이든, 사람이든, 혹은 그 무엇이든 간에...

  4. 누군가 뭘 하는거냐고 묻는 곤란한 상황이 생기면

      "관찰 조사 중입니다."라고 둘러대고 하던 일에 더 집중한다.

  5. 항상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진짜 그런 일들이 일어날테니...)

by kinolife 2012. 4. 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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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명 : 작은 탐닉 08
글: 천경환
출판사: 갤리온
2007.09 초판 6쇄
가격: 8,800원

예전에 <TV, 책을 말하다.> 소개 된걸 사서 읽어봐야지 했는데...올해 들어 책을 주문하고 받아보니 2008년이다. 이런 또 뒷북 트렌드?라고 생각했는데 책 내용은 트렌드와는 상관없이 살면서 놓치거나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한 환기라는 면에서는 신선하게 읽었다.

건축가인 저자의 눈에 보인 바닥이 건축의 일부이고, 건축은 삶의 아주 중요한 일부임을 감안한다면 바닥에 대한 관심 나아가 탐닉은 삶에 대한 또 다른 생각의 여지를 열어두는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바쁘게 걷지만 말고, 바닥도 보고 길가 간판도 보고 까페의 나무도 관심 있게 볼 일이다. 물론 이것 자체가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면 안되겠지만....


- 책 속의 글 -
"바닥은 삶과 시간의 고고학적 공간이다."

by kinolife 2010. 8. 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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