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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이번 여행에서 먹을 복은 없나봐...
기대에 부푼 피자굽는 돌하르방은 쉬는 날..바로 옆에 있는 오월의 꽃에..가고 싶지 않았지만, 다른 대안이 없었다.
배를 비운지 오래 된다가 꽤 걸어온 아이들의 불만도 커서...
역시..내키기 않아서인가 맛없었다. 돌하르방도 맛 없었을거야..위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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