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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ANB
방 영 : 2006년 7월-9월
감 독 : 아소 마노부(麻生学
)
           타무라 나오미(田村直己)
각 본 : 카시다 세이고(樫田正剛)

원 작 : 신도 후유키(新堂冬樹)

출 연 : 나가이 마사루(永井大)
           이노우에 와카(井上和香)
           이하라 츠요시(伊原剛志)
           사카이 와카나(酒井若菜)
           스가와라 타쿠마(菅原卓磨)
           후키코시 미츠루(吹越満)
           타키자와 사오리(滝沢沙織)
           오오토모 미나미(大友みなみ)
           안즈 사유리(杏さゆり)
           와타나베 쿠니토([渡邉邦門)
           아사카 유키(浅香友紀)
           카데나 레온(かでなれおん)
           마시코 리에(益子梨恵)
           이노우에 코우(井上康)
           후카미 모토키(深水元基)
           타나베 신노스케(田辺伸之介)
           토미타 쇼(冨田翔)
           하시즈메 료(橋爪遼)
           타나카 요지(田中要次)
           스즈카 린(涼果りん)
           고토 유키코(後藤ゆきこ)
           이토 아이(伊藤あい)
           후쿠시타 메구미(福下恵美)
           록카쿠 세이지(六角精児)
           미네기시 토오루(峰岸徹)

주제곡 : "友ダチ" by 유하라 유키(ユハラユ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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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일본에는 술집 언니라고 부르는 호스테스 드라마가 많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게 한 드라마. 일단 회수가 짧으니 빨랑 보고 치워야지 하는 생각에서 접근했는데...상당히 드라마 지저분하다. 술 팔고 웃음 팔고 몸 파는 동네 이야기라 그런게 아니라 주인공이나 주인공을 둘러 싸고 있는 인간 군상들이 상당히 더티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드라마. 그렇다보니 이야기 전개는 둘채치고 그닥 재미있거나 고무되지 않는편이라 마치 숙제를 대하듯 드라마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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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위해서라면....인생 최대의 목표를 가지고 이 업계에 뛰어든 다치바나와 그의 변화를 아슬아슬 쳐다보는 호스테스 치즈루를 포함한 모든 캐릭터가 설득력이 부족한데, 특히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게 주인 다치바나에게 검어져라라고 주문하는 토도는 자기 부하를 기르는 법이라지만, 다치바나가 검지 않았던건 먼지...그리고 그렇게 횡설수설 일관성 없는 캐릭터를 좋아라 하는 치즈루나 쇼코 같은 호스테스의 행태들도 상당히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어찌보면 가장 개 같은 캐릭터 (드라마에서도 강조하지만...)인데 좋아라 하다니..하는 생각에 혀를 끌끌 찰 수 밖에 없었다.

보통 이러한 드라마의 경우는 주인공이 사장을 이겨내는 스토리인데 그것도 아니고...그렇다면 그 캐릭터가 조금 매력적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 가장 이 드라마의 난점이다. 주인공이 옷만 훌더덩 벗는다고 모든 게 해결되지 않지 않는가!!
by kinolife 2006. 12. 16.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