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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할 박스(Hal Box)
사진 : 허지은
출판사: 다른세상
2009.11 초판 1쇄
가격: 16.000원

실제 건축사이기도 하면서 건축한 교수인 미국의 건축가 할 박스 교수가 아주 쉽게 쓴 건축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실제 건축가이면서도 교수지만 절대 지루하지 않은 건축 이야기를 다양하게 들려줘서 건축학도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건축이야기를 충분하게 들려준다. 건축을 하는 사람으로써 평생 고민해 온 고민의 원형을 어느 정도 추렴할 수 있는 진중함이 책을 읽는 내내 삶의 자세를 보여주는 일면을 엿보는 것 같은 맛도 함께 전해 준다.건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겐 딱 안성맞춤인 책 같다.

현대를 아우르는 건축에 대한 짧고 단편적이지만 덕분에 쉽게 다가오는 건축 이야기는 내 손으로 내 집을 짓고 싶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소로우의 정신까지 엮어가면서 다양하게 풀어준다. 고민과 선택이라는 단어로 정리되는 이 책은 삶의 방식이 그 사람이 사는 집 안에 있다는 이야기를 그대로 반증해 주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우리 집의 구조와 쓰임새 활용도 등도 다시 생각 해 보게 되고....

 개인적으로 아파트에 처음 살아보지만, 그다지 매력적인 주거형태인가 다시 고민하게도 된다. 집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형식과 철학에 맞게..즉 그 집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맞춰지는 집의 모습이라는 점에서 건축물, 집은 결코 유형의 무생물로 볼수 만은 없는 것 같다. 덕분에 우리 현재의 집.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한 생각도 하게 해 주는 책이다. 건축..굉장히 흥미있는 학문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된다. 영화 만큼이나 복합적이고 종합적인 예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해 준 책.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다 읽고나면 무언가 현실적인 생각도 조금 하게 되는 책이다.

- 책 속의 좋은 글 -

네가 사는 방식은 네가 최종적으로 내린 결론이다 - 2001년 텍사스 주립대학교 캠퍼스에서 얼핏 들은 말

"여행하기, 책읽기, 그림 그리기, 명상하기, 대화하기를 통해 보고 이해하는 것이 열쇠일세. 그러나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보는 것에서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게."

"건축을 체험하려면 모든 감각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군요. 물론 이 체험은 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지만, 소리를 듣고 공간 안에서 움직여 보고 만져 보고 때로는 냄새도 맡아야 한다는 점을잊지 말아야 합니다. 혹시 음식이 있다면 자리를 잡고 앉아 맛과 분위기를 모두 즐기도록 하세요. 감각적으로 즐기는 것 외에도 건물을 머리로 이해하고, 역사와 사회적인 목적을 연구함으로써 체험의 즐거움은 배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진짜 건축가처럼 건물을 해부학적으로 이해하려면 평면도와 단면도 같은 것도 들여다봐야겠지요."

- 새로운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할 수 있는 7명의 전설적인 건출가들 -
안토니오 가우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엘리엘 사리넨, 구나스 아스플룬드, 루드비히 미스반데어로에, 르코르뷔지에, 알바 알토

"건축가로 사는 것은 건축가가 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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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1. 1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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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생 집에 신년인사 간날..분명히 고깃집에 갔었는데..아이들 뒤치닥 거리에 인터내셔널한 사람들과의 대화에 섞이다 보니 고기 몇 점 먹질 못했네. 집에 오는 길이 11시가 다 되어 가는대도 엄마 아빠는 배가 고파서 집 근처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가 아주머니 혼자서 하시는 테이블 3개 밖에 없는 조그만 가게에 들러 쭈꾸미랑 막걸리 한잔 했다. 상언이가 잠이 든 관계로 가질 수 있는 여유로운 술 한잔 이었고, 정언이는 잠도 올련만 엄마 아빠의 술 자리에 동석해 주었다. 매운 쭈구미가 먹을 것이 없다면서 새로 쭈구미 한마리를 삶아서 참기름 장에 찍어 먹게 해 주신 아주머니 마음이 고맙다. 어딜 가서도 예쁜짓을 해야 먹을 것이 나온단다~라는 명언과 함께....

아주머니 눈에는 정언이가 예뻐 보이셨나 보다. 생각보다 잘 먹질 못했지만, 다른 테이블의 아저씨한테도 인터넷 수화도 배운 정언이...다음날이면 기억 못하겠지만, 즐거웠던 우리 식구 밤나들이는 마음에 새겨지겠지?
쭈꾸미는 생각보다 매웠다. 아주머니 혼자서 밖에서 수족돤에 있는 쭈구미 손으로 잡고 숯불 피우시고..분주해 하셔서 카드가 되지만, 현금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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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1. 1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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