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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애니메이션
제목 : 호튼 : 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과 배려
글 : 닥터 수스(Dr. Seus)                                           감독 : 지미 헤이워드(Jimmy Hayward)
번역: 김서정                                                                     스티브 마티노(Steve Martino)
                                                                             더빙 : 짐 캐리 (Jim Carrey)
국내 출판 : 대교출판                                                          스티브 카렐(Steve Carell)
출판년도:2008.04(한국)                                                       조나 힐(Jonah Hill)
                                                                                      세스 로겐(Seth Rogen)
                                                                            제작 년도 : 2007년

세상에서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동화로...그리고 그 이야기를 다시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은 어른들에겐 우화 같은 인생의 동화를 아이들에겐 착하디 착한 코기리가 가지게 된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순진한 이야기이다.
영화 시사회장에서 받은 동화책을 우선 읽고..솔직히 뭐 특별할 것 없는 스토리의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했는데..역시 애니메이션 역시 지루한 구석을 충분히 지니고 있는 담담한 만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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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중에서도아주 크다고 인식되는 코끼리가 발견한 깃털 같은 세상의 이야기는 '크기'라고 하는 이슈를 상반된 캐릭터를 통해서 보여준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행동하는 코끼리와 그런 코끼리를 비웃는 마을 사람
들이 결국은 기존에 알고 있는 것들만 인지하고 인정하는 보수적인 사람들과 현재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루어보자고 노력하는 진보적인 부류의 사람들과의 차이 같이 느껴져서 충분히 정치적으로 해석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그걸 더욱 깊게 풀어갈 만큼 흥미롭지 않았다는 게 이 작품을 본 전체적인 인상이다.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동화 속이나 애니메이션 속의 삽화도 꽤 주의 깊게 봤는데, 역시 개성이 넘치거나 눈에 들어오는 그림은 아니어서 아쉬움이 컸다. 눈을 즐겁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야기의 단조로움을 상쇄시키거나 하는 효과를 주는데도 조금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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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분량이 작게 느껴지는 동화책만으로도 충분히 내용을 알 수 있고, 작가가 의도하는 바를 간파 할 수 있는 작품이므로..어느 것 하나 먼저 손에 잡히는 것을 접해도 무방 할 듯 보인다. 동화책의 부제-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과 배려-가 이 작품의 소재이자 주제..가치의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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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7. 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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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더워지고 하니 먹자는 말에 찾아가서 먹은 뚱보 냉면.....
예전에 오픈하고 나서는 맛이 있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정말 맛없는 냉면을 먹는 고역이 먼지 느끼게 해 주는 냉면이었다. 양이 적은 건 물론이고..무늬만 냉면 같은 냉면..이런 경우 주인장에게 하게 되는 말이 있다.

혹시 주인이 바꼈나요? ...결국 그말이 입 밖으로 튀어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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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7. 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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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예정일을 일주일 남겨두고...애기 놓기 전의 일상을 조금씩 정리하면서. 가방을 싸면서 드는 생각...
길면 알 수 없고 짧으면 3일 정도의 병원 입원 기간을 생각하며 싸는 가방 안에는 아기 배넷저고리며, 간단한 세면 도구들이 담긴다. 어떤 목적에 따라서 가방을 싸 본적이 종종 있었지만, 병원 입원을 앞두고 싸는 가방엔 조금 많이 낯선 감성들이 함께 담기는 것 같다. 이미 알고 있는 육체적 고통의 기억까지 가방에 담아가야 하니 그 부담감이야 말할 것도 없겠지만...이렇게 집을 떠나면서 싸는 가방을 생각하다 보니, 유난히 가방을 좋아하고 욕심을 내던 나의 일상적인 습관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나는 과연 어떤 가방들을 좋아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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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애들이 들고 나니는 파우치를 가방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으니, 역시 많은 용량의 짐들을 담을 수 있는 큰 가방이 우선적으로 좋은데..그러다보니, 한쪽 어꺠에 매거나 한 손에 들어야 하는 가방보다는 양쪽 어깨에 매고 다니던 가방이 가장 나에게 어울렸던 가방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 보면 저런 가방에 잡다구리한 필기도구들과 노트..그리고 책을 한바구니 넣고 다니던 나의 20대 초반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였는데 라는 생각에 미치다 보면..어깨를 짓눌렀던 무거운 가방 마저도 그 나이 때에만 누릴 수 있는 호사가 담겨 있었음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된다.

애기 놓고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되는 내년 봄에는 이런 큰 가방에 잡다한 필기도구랑 책, PMP, 사전들을 넣고서 도서관이나 공원 같은데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근 10년 가까이 회사 다니면서..아이 키우면서 들지 않았던 책가방을 다시 든다면 기분이 어떨까...공부만이 최고의 의무인 학생들이 들고 다니는 그 책가방 안에 담긴 무게감이 때론 그 때는 전혀 모를 미래에 대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담겨 있었여서 더 무거웠던 건 아닌지 나이 먹고 책가방을 내러 놓고서야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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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7. 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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