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 들르면 장어와 함께 복분자를 먹어야 ..라는게 이 지방 여행의 법칙임에는 분명하다. 선운사를 나오는데 둘러 쌓인 장어구이 집들은 그 법칙을 대변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래서 우리도 그 지방에선 그 지역의 대표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는 나의 철학에 따라 선운사 앞의 장어구이 집으로 들어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싸고 맛은 없다는 것..블로그에 씌어 있는 맛나더라 라는 집을 찾아봤었어야 하는데..준비를 못했더니 제대로 바가지 쓴 느낌이다. 참고로 고창에서 장어는 선운사 앞이 아니라 고창 이곳 저곳을 여행하다 동네 이름없는 어느 집에서 먹는 건 어떘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봤다. 유명세보다는 정성과 정이 있는 곳으로...배고픈 배 마저도 덜 채운 우리의 식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 장어와 함께 나온 반찬들,...이 중에서 된장에 절여진 꺳잎이 최고 맛있었다. 이런 음식을 잘 만들고 싶은데..비결이 무엇일래나....

012345



'All That My Life > My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릉동인] 닭 한마리  (0) 2009.09.28
[전라북도 고창] 보리 비빔밥  (0) 2009.09.19
[서해 행담도 휴게소] 자율 식사대  (1) 2009.09.13
[VIPS] 빕스 스테이크  (0) 2009.08.06
[칠갑산] 된장 비빔밥  (0) 2009.07.29
by kinolife 2009. 9. 19. 00:39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