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 작 : TBS
방 영 : 2006.12.04 - 2006.12.04
각 본 : 오카다 요시카즈(岡田恵和)
감 독 : 츠카모토 렌페이(塚本連平)
출 연 : 와쿠이 에미(和久井映見)
나루미 리코(成海璃子)
쿠로카와 토모카(黒川智花)
마츠카와 나루키(松川尚瑠輝)
이시노 요코(いしのようこ)
무라타 타케히로(村田雄浩)
주제곡 : "You Light Up My Life" By Debby Boone
청소년기...긴 인생에서 중요하면서도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다. 그런 인새의 청춘기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다룬 미니 드라마. 세 명의 아이들을 사립학원 형식으로 키우는 부부의 이야기다.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빛을 전해주고..누군가가 역시 누군가의 빛이 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은데..이 문장이 아주 좋게 느껴진다. 네가 빛을 주었다...
크리스마스 즈음 자신의 아이를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교사 부부는 바닷가 한적한 마을에 사회에서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작은 학교를 세운다. 어머니를 매일 구타하는 아버지를 우발적으로 찌른 아이..하지만 그 어머니는 자식보다 남편을 택했고..아이는 혼자 남았다. 사랑을 받지 못한 소녀는 자신을 불러주는 사람이라면 그것이 나쁜 짓이든 아니든 다 실행하는 아이로 성장했고..또 다른 아니는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지 못하고 자꾸만 죽음을 실행한다. 이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생활을 만들어주기 위한 일상을 담고 있는 드라마는 아이들이 생에 대한 의미를 다시 일깨우고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 자신의 손목에 칼을 그어대던 소녀가 주인에게 버림받은 개(자신과 처지가 같은 또 다른 존재)를 키우게 되면서 자신이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상처에서 조금씩 극복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람이 혼자가 아니듯 개 역시도 혼자가 아니며 세상의 모든 존재가 서로 엮여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나의 상처만이 아니라 그 누군가의 상처를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을 때 한 존재가 제대로 성장해 간다는 걸 드라마는 잔잔하게 보여준다. 이들의 아픔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부부 선생님의 말 처럼 누구에게나 고통이 있으나 그 고통을 피하지 않았다는 당당함은 고통을 이겨낸 자의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해서 냉정하게 인정하고 새롭게 인생에의 다짐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들 부분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정말 드라마 속의 소녀, 소년들의 방황을 오해없이 보게 한다. 소녀가 자신의 삶에 도망다니듯이 그러댄 손목의 칼 자국은 자신의 삶에 그만큼 고민했다는 증거라는 말처럼 누구에게나 그런 상처는 외상, 내상 할 것 없이 있으니 숨기지 말고 앞길의 자양분으로 쌓아볼 일이다. 그럼 아픔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누군가를 보살피면서 성장하는 인간이란 어찌 그리 아이러닉한지....
방 영 : 2006.12.04 - 2006.12.04
각 본 : 오카다 요시카즈(岡田恵和)
감 독 : 츠카모토 렌페이(塚本連平)
출 연 : 와쿠이 에미(和久井映見)
나루미 리코(成海璃子)
쿠로카와 토모카(黒川智花)
마츠카와 나루키(松川尚瑠輝)
이시노 요코(いしのようこ)
무라타 타케히로(村田雄浩)
주제곡 : "You Light Up My Life" By Debby Boone
청소년기...긴 인생에서 중요하면서도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다. 그런 인새의 청춘기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다룬 미니 드라마. 세 명의 아이들을 사립학원 형식으로 키우는 부부의 이야기다.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빛을 전해주고..누군가가 역시 누군가의 빛이 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은데..이 문장이 아주 좋게 느껴진다. 네가 빛을 주었다...
크리스마스 즈음 자신의 아이를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교사 부부는 바닷가 한적한 마을에 사회에서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작은 학교를 세운다. 어머니를 매일 구타하는 아버지를 우발적으로 찌른 아이..하지만 그 어머니는 자식보다 남편을 택했고..아이는 혼자 남았다. 사랑을 받지 못한 소녀는 자신을 불러주는 사람이라면 그것이 나쁜 짓이든 아니든 다 실행하는 아이로 성장했고..또 다른 아니는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지 못하고 자꾸만 죽음을 실행한다. 이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생활을 만들어주기 위한 일상을 담고 있는 드라마는 아이들이 생에 대한 의미를 다시 일깨우고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 자신의 손목에 칼을 그어대던 소녀가 주인에게 버림받은 개(자신과 처지가 같은 또 다른 존재)를 키우게 되면서 자신이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상처에서 조금씩 극복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람이 혼자가 아니듯 개 역시도 혼자가 아니며 세상의 모든 존재가 서로 엮여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나의 상처만이 아니라 그 누군가의 상처를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을 때 한 존재가 제대로 성장해 간다는 걸 드라마는 잔잔하게 보여준다. 이들의 아픔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부부 선생님의 말 처럼 누구에게나 고통이 있으나 그 고통을 피하지 않았다는 당당함은 고통을 이겨낸 자의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해서 냉정하게 인정하고 새롭게 인생에의 다짐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들 부분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정말 드라마 속의 소녀, 소년들의 방황을 오해없이 보게 한다. 소녀가 자신의 삶에 도망다니듯이 그러댄 손목의 칼 자국은 자신의 삶에 그만큼 고민했다는 증거라는 말처럼 누구에게나 그런 상처는 외상, 내상 할 것 없이 있으니 숨기지 말고 앞길의 자양분으로 쌓아볼 일이다. 그럼 아픔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누군가를 보살피면서 성장하는 인간이란 어찌 그리 아이러닉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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