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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여행 중 최악은 역시 뜻하지 않았던 나쁜 음식들...역시 음식은 전라도가 아니라 전라남도인가보다..그나마 마지막 부안에서 먹은 갑오징어 철판 구이는 그런대로 먹을 만 했다. 진건씨는 딸려나온 전어조림을 더 맛나 한것 같던데..집 나간 며느리도 아니면서 어찌나 전어를 좋아라 하시는지.....부안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양파를 이용한 양파김치도 함께 먹어서 더 맛났다.  한마리지만 어찌나 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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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두 아이들 먹으라고 시킨 백합죽..나름 부안 명물이라고 하는데 고소해서 아이들이 잘 먹었다. 이렇게 아이 메뉴, 어른 메뉴가 공존하는 집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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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의 특산물로 만들어진 양파김치. 삼겹살이랑 함께 먹어도 좋을 듯 했다. 삼겹살 구울 때 양파 굽는게 그렇게 안 좋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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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가 철판에 나오는데...살이 굵으니 그야말로 먹을 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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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백미는 마지막 뽁음밥...들깨가루, 참기름, 김 외엔 더 들어간 것도 없는데 맛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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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0. 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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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글 : 모니카 페트(Monika Feth)
그림 : 안토니 보라틴스키(Antoni Boratynski)
출판사 : 풀빛
출판일 : 2000년 11 초판 7쇄
가격 : 8,500

"표지판은 말야, 닦아놓았나 싶으면 금방 더러워지지. 그러나 훌륭한 표지판 청소부는 그런 일에 기죽지 않아. 더러움과의 싸움을 포기하지 않는거야."

어떠한 직업을 갖느냐보다 자신이 하는 일을 얼마나 즐기고 긍지를 갖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인생에서 있어서 가장 큰 철학 중 하나가 아닐 수 없다. 문제는 머리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는 하나 사회 안에 발을 디뎌 놓으면 본인 스스로의 만족감과 기쁨 보다는 타인들의 시선에 더욱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 바로 본인의 직업인 것 같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이 일보다. 다른 사람보다 나 스스로가 뛰어나다고 자랑할 수 있는 직업이 우선시 되다 보니..일을 통해서 행복해진다는 인생의 기쁨이 직업을 구하는데 있어서 대부분 뒤로 물러 나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동화책은 그런것과는 무관하게 행복하게 청소부로써 일하는 사람이 느끼는 인생의 기쁨과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면서 얻게 되는 행복감에 대해서 무척 당연하지만 담담하게 무리 없이 보여주는 책이다.

아직은 글씨가 많고 등장하는 작곡가나 작가의 이름이 어려워 힘이 들겠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꼭 함께 읽어봐야 할 책인것 같다.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가 요즘은 넌 커서 의사 해 선생님 해 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에서 어떤 일을 하던지 동화책 속의 청소부 아저씨 처럼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해 줄려면 부모들의 용기가 필요 할 것 같다. 과연 나는 자기가 즐길 수 있는 일을 평생 하면서 행복하게 아이가 크기를 계속해서 기원할 수 있을까. 그리 쉽게 대답을 얻을 수 있는 질문은 아닌 것 같다. 질문과 해답을 모두 안고 있는 이 책이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얻기 위해 고민하게 하고 그 문제에 대해서 다시 엄마에게 질문을 해 올 것 같다. 그 땐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고민이 고민을 물고 오지만, 꼭 필요한 질문들에 대한 물꼬를 터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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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0. 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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