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8개월에서 사흘 앞서서 정언이가 우리 곁으로 왔다.
뱃 속에 있는 동안에도 엄마가 일한다며 많이 스트레스를 줬을 텐데...건강하게 세상에 나와서 더 없이 고맙다...몸은 아픈데 마음은 우찌 이리 좋은가!! 엄마가 된다는 건 힘든 일이 많을텐데 일단 지금은 행복하다. 난 애기 놓느라 보지 못한 장면...진건씨의 카메라에 담겨서...당시의 고통을 잊어버린 내게 큰 자부심으로 느껴진다.






by kinolife 2005. 11. 27.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