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권: 단권

원제: 페피타(井上雄彦 meets ガウディ pepita)

부제 : 이노우에 가우디를 만나다

글: 이노우에 타케히코(成合雄彦)
그림 : 이노우에 타케히코(成合雄彦)

출판사: 학산문화사

2012.12 초판 1쇄

가격: 각권 28.000원


책이 나온걸 확인하자마자 구입하고.. 그 다음해 읽을 책으로 정해두고..

그리고 또 1년 이후에 포스팅...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건축 속도같은 책읽기가 되어 버렸다. 

진득하지 못하고 집중하고 못하고 속도를 내지 못하는 나를 확인하는 책이 되어 버려 씁쓸하다.

책을 쥐고 몇년이 흐른 이후 케이블의 여행 프로그램에서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고 또 흐흡 놀라 책을 뒤적인다.

가우디도 대단하고 매력적인 인물이지만, 이노우에 역시 스스로의 생각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자신만의 비기가 있다는 점에서 샘나는 사람이다. 다음 기회엔 이노우에의 만화책들을 진지하게 읽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가보기 전에 가우디를 다 말할 수 없고 다 읽기 전에 이노우에에 대해 평가할 수 없는 것이 지금의 나 인 것 같다.


- 책 속의 글 -


"'이 사람이 궁금하다'고 생각할 때 나로서는 그 사람이 살던 곳을 더듬어 가는 것이 지름길이다."


"절대적으로 내게는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물에 뛰어든 건 알고 있었지만 그게 엄청나게 넓은 바다라는 것을,

깊은 바다라는 것을 이제야 절실하게 깨달았다."



by kinolife 2015. 1. 3. 19:29


글: 한윤형,최태섭,김정근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2011.04 초판 1쇄

가격: 각권 13.500원


책에 대한 정보..없었다. 근래 소설이 잘 읽혀지지 않아 잡았던 책

솔직히게 생각을 정리해보면, 제목에 반 넘어 간 것 같다. 제목만큼이나 책의 표지에 씌어진 문구에 속아왔던 나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책을 다 읽고난 소감은 맞는 말이지 그래 현실이 그러니까..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 다시 보니 좀 쓰리네...내가 겼어 왔던 길이고 앞으로 우리 애들도 열정인 듯 자신을 속이며 끝이 없는 노동이 굴레로 걸어가야겠지 연봉 1억이면 800만원짜리 머슴 연봉이 1000이면 80만원짜리 노예라는 말을 어떻게 부정할 수 있을까. 아니 다르게 말해서 노동하지 않아도 되는 일부의 사람이 된다면 그 삶은 어떨까 여러가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노동환경은 자본가의 욕심이 커질수록 개선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자본주의는 더욱 타락할 일만 남았다. 노동자의 목숨이 재화로 계산된지 오래고 인간의 생명에 대한 경시는 도를 넘어서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노동 관련해서 벌어지는 투쟁이나 논쟁은 이념까지 덧씌어져 있어서 그 정당한 댓가를 평가받기란 진정 어렵다.


계속 답답하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답답하고 뚜렷한 대안이 떠오르거나 사회적인 해법이 짠 하고 나타날 기미도 없고 어떤 선구자가 나타나 우리를 꾸짖고 사회를 재편하고 함께 사는 모두가 각성해 동료애를 발휘할 여지도 없어 보인다.

답답함을 뒤로 하고 책을 읽다가 무심결레 줄친 문구들만 정리해 본다. 

다 알거면서 왜 이런 책을 읽었데...나도 참..


- 책 속의 글 -


"어떤 이의 목숨까지 앗아간 수십 일간의 대장정은 결국 이렇게 한 줄의 '경력과 교환된다."


"열정은 넘치지 않아야 하고, 도전은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하며, 젊음은 무모하지 않아야 한다.

오늘날 열정의 대상으로 허락되는 것은 더 이상 세계나, 사회, 혹은 타인이 아니다. 오직 나 자신뿐이다."


"왜 '자기와의 치열한 싸움'이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 것일까"


"이제는 광기에도 목적지가 필요하다."


"열정은 제도화 되었다. 체제는 열정의 분출을 요구하는 다양한 장치들을 만들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열정을 '유사 도덕'으로 만들어 내는 일에 성공을 거두었다"


"'노동자'라는 단어는 일종의 불명예가 되었다. 이 사회의 노동자 수는 결코 줄지 않았지만, 자신이 노동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오늘날 모든 사람들은 속물적인 속성으로만 존재할 수 있다."


"별들은 어디선가 나타난다. 그리고 자본을 위해 반짝거리다 창공에서 곧 사라진다.  우리는 이런 반짝임을 가능하게 하는 수많은 이들의 '열정'을 '자발성'의 이름으로 예찬하고, 그 착취를 방조한다.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별들의 살해자이다."


"노예제가 노예를 굶기지는 않았다는 것과 비슷하죠. 자유인이 되면 굶어 죽을 수 있는 '자유'가 생기니까요. 영화 노조가 생기면서 표준 계약서를 쓰게 되자 체감하는 상황이 더 안 좋아졌어요."


"'가장 성공한 다단계 회사'는 공산주의 계획 경제 체제와 닮아 있을 것이다."


"자본주의는 우리 시대에 이르러 열정을 해방시키는 데 성공했다. 노동과 열정의 조합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시대, 바야흐로 '열정의 노동'의 시대가 개막된 것이다."

by kinolife 2014. 10. 13. 12:34


시리즈 : 생각나무 TRAVEL-203 

글: 정진국 

출판사: 생각의 나무
2008.05 초판 1쇄
가격: 15.000원


유럽을 이런식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면... 이 책의 저자처럼 책을 좋아해서 책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저가가 되는 경우. 그것이 아니라면 뜻하기 않은 유산이나 대박이 터지는 일이 생겨 일을 안해도 되는 사람...과 같은 전생에 복을 받을 만한 사람밖에 없겠지...

책이 재미있다거나 글 내용이 아름답다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유럽의 책이 있는 마을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여유로움은 좋았던 것 같다. 이 곳의 이곳저곳은 죽을 때까지 책으로밖에 볼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크게 가고싶다는 생각도 없이 아 여긴 이렇게 책과 함께 하는구나..그렇구나 이 정도의 자조로 만족하면서 책장을 덮을수 있었던 것 같다.

국내든 해외든 여행은 누군가와 어디를 어떻게 가느냐도 중요하겠지만, 무엇을 얻기 위해 어떤 마음으로 무엇을 보기 위해 발길을 뗄 것인지도 함께 생각해 보는 여행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책 속의 글 -


"대자연 속에서 살던 사람은 인간이 하는 짓을 대범하게 웃어넘기는 기질이 있다. 

자살은 가장 인간적인 죽음일 수도 있다."


"역사는 종종 탐미적 의식 儀式으로 시작되고 마무리된다.

어쩌면 의식에서 그 절정을 찾는다. 인터넷으로 세상 소식을 접하다보니 이런 공교로운 우연의 일치가 종종 벌어진다. 

역사와 현재는 온통 이런 어긋나는 일로 넘친다. 물론 누군가에게 무엇을 바친다는 것은 그 자체로서야 흐뭇한 일이다."

by kinolife 2014. 3. 31. 09:37


원제 : Lettre a D

부제 : 어느 사랑의 역사

글 : 앙드레 고르(Andre Gorz)

번역 : 임희근

출판사: 학고재
2007.11 초판 1쇄
가격: 8.500원


상주로 내려와 독서모임에서 처음으로 한 책

독서 디베이트 배울 때 선생님이 선택적 죽음에 관해서 소개 글을 읽고 호기심을 가졌던 책이다. 모임에서 함께 읽고 여럿이 의견을 나누면서 이들의 사랑과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지금 우리의 삶을 좀 더 밀도 있게 들여다보게 된다.

사랑은 표현이고, 삶은 언제나 끝날 때까지 현재진형이다. 그러나 그 방향, 성격은 개인의 선택이고 그 역시 그들 각자의 몫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과 죽음은 얼마나 사회 안에서 작동하고 있을까? 사회를 배제한 우리 둘만의 관계가 지니는 밀도는 어느 정도일까? 마치 해답없는 질문많이 마구 쏟아져 나오는 것 같지만, 사실 그런 질문들이 그 나름의 관계와 행동에 형향을 끼치게 될 거라는 암묵적인 신호를 무시 할 수가 없다.

책에서는 D(도린)에게 씌어진 연서들의 모음, 자기독백 가득한 토로. 그렇다면 나는 E에게 보내는 편지를 죽은 이후 남편으로 받을 수 있을까? 아님 살아 있는 동안 우리 서로게 이런 연서를 삶 속에 담아낼 수 있을까?


..꼭 연서가 있어야만 그 관계가 의미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아주 가끔은 그런 연정이 과거의 추억 속에 묻혀 있는 섭섭함 같은 것들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지금 현재로서의 안정감과 여유로움, 믿음이 주는 가치가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 것인지 부인 할 수는 없다.

누군가에게 있는 그대에게 연서가 없어도 좋다. 드러내지 않아도 좋다. 가슴 깊이 아주 얕은 빛깔이라도 작은 연정은 버리지 않고 살아갔음 좋겠다고 바라며 도린 과는 조금은 다른 내 인생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얇아서 좋지만 그 깊이가 얕지 않은 책이었다.


- 책 속의 글 -


"당신은 곧 여든두 살이 됩니다. 키는 예전보다 6센티미터 줄었고, 몸무게는 겨우 45킬로그램입니다. 그래도 당신은 여전히 탐스럽고 우아하고 아름답습니다. 함께 살아온 쉰여덟 해가 되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가슴 깊은 곳에 다시금 애타는 빈 자리가 생겼습니다. 오직 내 몸을 꼭 안아주는 당신 몸의 온기만이 채울 수 있는 자리입니다."


"쾌락이라는 건 상대에게서 가져오거나 상대에게 건네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당신 덕에 알았습니다. 쾌락은 자신을 내어주면서 또 상대가 자신을 내어주게 만드는 것이더군요. 우리는 서로에게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었습니다."


"심각하게 구는 것. 권위에 순종하는 것 따위는 당신에게 늘 다른 세상의 일이겠구나 하는 것을.

하지만, 이런 모든 것들로도 우리가 처음부터 하나로 묶여 있다고 느낀 그 보이지 않는 인연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뼛속 깊이 서로 다른 존재라 해도, 뭔가 근본적인 것을 공유하고 있다고 난 느꼈습니다. 뭐랄까, 원초적 상처라고 할까요. 앞에서 말한 '근본적인 경험', 즉 불안의 경험 말입니다. 우리 둘의 경험의 성격이 똑같은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상관없었어요. 그 경험의 의미는 당신이나 나나 우리가 이 세상에서 확실한 자리를 갖고 있지 않았다는 뜻이었으니까요. 그 자리는 오직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율성을 받아들이며 살아야 했고, 나중에 나는 알았습니다. 그런 일에는 나보다 당신이 더 잘 준비된 사람이었다는 것을..."


"나는 결혼을 부르주아 계급의 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랑에서 연유라는 것인 만큼 가장 비사회적인 부분들을 통해 두 사람이 연결되는 것인데도, 그 관계를 사회화하고 법적으로 문서화는 것이 결혼이라 생각했던 거지요."


"작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가 글 쓴다는 사실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당신은 말했지요." "그러니 어서 써요!"


"문학의 마술이란 이런 것입니다. 실존을 거부하면서 실존에 대해 쓰다 보니, 문학은 나를 실존에 이르게 해주었습니다. 그 책은 내 거부의 산물이었고, 거부 자체였지만 세상에 나옴으로써 내가 더 이상 거부만을 고집할 수 없게 만들어버렸숩나다. 바로 그것이 내가 원했던 것이었으며 오직 책의 출간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줄 수 있었습니다.즉, 나 자신의 의지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 나 자신에게 질문하는 것, 내가 혼자서는 규정하지 못했던 목적을 추구하는 것을 말입니다."


"무無이고자 하는 의지는 전체가 되고자 하는 의지와 결국 하나입니다. [늙어 간다는 것]의 마지막에는 나 자신에게 권고하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끝났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즉 여기에 있음으로써 다른 아무 곳에도 없음을, 이것을 함으로써 다른 것을 하지 않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이지. '결코'나 '항상'이 아님을 받아들여야 한다. (...)오직 이 생밖에 없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케이'로 불리는 당신.'당신'을 내게 줌으로써 '나'를 내게 준 사람에게. 결국 '내 책'이 된 그 [배반자]를 쓸 때 이 헌사 같은 생각을 좀 더 발전시켜서 썼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어느새 나는, 평생 무엇을 이루었으며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나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나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나는 내 인생을 직접 산 게 아니라 멀리서 관찰해온 것 같았습니다. 자신의 한쪽 면만 발달시켰고 인간으로서 무척 빈곤한 존재인 것 같았지요. 당신은 늘 나보다 풍부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은 모든 차원에서 활짝 피어난 사람입니다. 언제나 삶을 정면돌파했지요. 반면에 나는 우리 진짜 인생이 시작되려면 멀었다는 듯 언제나 다음 일로 넘어가기 바쁜 사람이었습니다."

by kinolife 2014. 3. 30. 16:34


총권: 단권
글: 박순찬
그림 : 박순찬

출판사: 비아북

2012.08 초판 1쇄

가격: 각권 13.000원


2013년 리스트에 있었는데 뒤 늦게 읽기시작해 역시 시사만화는 경향신문이 갑이구나..이러고 있는데 

그 사이 박순찬 작가의 연작이 이미 출간이 된 걸 보고..아 너무 늦네 나 ... 이런 생각을 했다.


시간이 꽤 많이 흘렀는데도 이명박 시대의 답답한 상황들이 잘 그려져서 어허! 내 참나!!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책. 언젠가 좋은 세상이 와서 시사만화가들이 할 일이 없어질 날이 올지..혹 이런 시절에 시사만화가에는 호재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시사만화라는 것이 세상 돌아가는 것에 흥미가 없는 사람에게는 있으나마나한 문화 장르겠지만,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문화면을 먼저 열어보다가 정치면부터 먼저 열어보는 나로서는 한 컷의 통쾌함이 쓸슬함과 허무함과 함께 짠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근래 나오는 시사만화가 중에는 박순찬님과 김용민 님의 갑 중의 갑 같다.

by kinolife 2014. 3. 28. 11:40



원제 : Korea : The Impossible Country

글: 다니엘 튜더(Daniel Tudor)

번역 : 노정태

출판사: 문학동네
2013.07 초판 1쇄
가격: 17.000원



아무리 우리 나라에서 10년 넘게 살았다고는 하나, 이렇게 우리 나라의 속살을 자세히 알 수 있을까? 

의아한 기분을 들게 하는 이 파란 눈의 작가는 그 긴 시간 동안 국내에 살면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스스럼없이 우리나라 속으로 들어 온 것 같다. 

한국이라면 흔히 알게 되는 보이 밴드나 걸 그룹이 아니라 신중현과 한대수를 더 좋아하고 막걸리 맛에 흠뻑 취하고 한국인의 정의 맛을 느끼며 무속 신앙의 신비함까지 간접 경험한 이 남자는 박노자 보다 친근하고 샘 해밍턴보다는 지적인 것 같은 묘한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다.


한국의 맥주는 맛이 없다!는 칼럼으로 유명해졌다는 저자의 악명에 결코 토를 달 생각이 없다.

다른 나라의 맥주, 이른바 우리보다 GNP가 낮다는 다른 아시아 나라의 맥주와 비교해 보아도 우리나라 맥주는 그냥 알콜이 들어간 보리음료에 불과하다. 정말 심심함의 극치로..그 뜨거운 한국인의 면모에 비한다면 맥주는 정말이지 심심하다. 그걸 참지 못한 듀터가 이태원에 맥주집 더 부스를 차렸다니..언젠가는 꼭 가보고야 말리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책은 그가 처음으로 한국땅에 발을 디딘 월드컵 때의 풍경에서부터 시작해서 10여년간 한국에 머물면서 한국에 대해 느꼈던 감정들을 자신의 눈으로 그려내고 있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전후 복구를 거처 성공을 이룬 나라. 

세계 그 어느 나라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정적인 사람들. 

부지런하고 활동적이며 따뜻한 사람들.


그러나 그 이면에 성공에 대해 삐뚤어 져 있는 욕구들을 읽었고, 자신만의 철학 없이 성공 만을 향해 앞으로만 내 달리는 한국인에 대한 안타까운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서는 인정과 함께 동감까지 얻게 된다. 책 표지에 여지없이 옥스퍼드 출신, 이코노미스트 특파원이라고 적힌 이력이 있어야만  출간이 가능했다는 한국의 속성, 자본주의 생리를 튜더 자신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성장하면서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고 늙어가면서도 여전히 버릴 수 없는 생각은..

우리는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일부다.

우리는 아직 실패하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실패자를 방관하고 있다.

우리는 보다 풍족한 밥상을 얻었지만, 그 밥을 함께 먹을 친구를 밥상 밖으로 몰아내고 있다. 

이런 기분을 버리지 못하는 내게 튜더가 "너네 정말 그래!" 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더 쓰긴 책으로 다가왔다.


읽는 동안은 책장이 술술 너무 잘 넘어가서 좋고..혹시나 우리의 자화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면..함께 나눌 또 다른 컨텐츠를 얻을 것 같은 포만감이 있는 책이다. 영국은 못 가보지만, 영국인이 우리를 이렇게도 보고 있구나...흥미가 없을수가 없는 컨텐츠다.

by kinolife 2014. 3. 7. 11:03


부제 : 아이의 성장속도에 맞는 새로운 책읽기


글: 서영

출판사: 글담출판사
2013.05 초판 1쇄
가격: 13.800원



아이마다 성장 속도도 다르고 관심도나 이해도에 차이가 있어서 지금 딱 이 책이 좋다거나 그떄는 그걸 꼭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여기에서 저기에서 주워 듣고 찾아 듣고 해서 꽤 많긴 한데..올해 교육도서로서는 아무리 해도 독서 관련 도서는 읽어햐 할 것 같아서 선택한 책이 바로 이책. 

결론은 여러가지 이견 중 조금 다른 이견이 담긴 일반적인 교육독서도서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5~7세 때 전래동화를 읽으면 다른 창작동화를 재미 없어 한다고 해서 조금 기피 했었는데..여기서는 또 읽어주라 하고..뭐 이러나 저러나 우리 딸 아이의 그 시절은 이미 꽤 많이 지나간 시절이고...앞으로 다가 올 시간을 대비해 책에 나오는 내용 중 일부를 정리, 요약해 본다.


1학년 추천 도서

<넉 점 반><지렁이가 흙똥을 누었어><빨간 풍선의 모험><개구리네 한솥밥><책 먹는 여우><만희네 글자벌레><아씨방 일곱동무><구름빵><지각대장 존><학교에 간 사자><알을 품은 여우><아빠랑 함께 피자 놀이를><소리괴물><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눈물 바다><노란 우산><호랑이 뱃속 잔치><멋진 뻐다귀><푸른 개><바바빠빠><가장 사랑받는 곰 인형><비 오는 날의 소풍><오스카만 야단 맞아!><일등이 아니라도 괜찮아!><작은 집 이야기><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수호의 하얀 말><조지 워싱턴의 벚나무 이야기><금도끼 은도끼><빨간 부채 파란 부채><저승에 있는 곳간><나무꾼과 호랑이 형님><소원 들어주는 호랑이 바위><소가 된 게으름뱅이><개미와 배짱이><복 타러 간 총각><황소와 도깨비><나귀방귀><팥죽 할멈과 호랑이><똥벼락><무지개 물고기><강아지 똥><곰 사냥을 떠나자><이 고쳐 선생과 이빨투성이 괴물><냄새 맡은 값><개구장이 ㄱㄴㄷ><호랭이 꼬랭이 말놀ㄹ이><비가 톡톡톡><훨훨 간다><가자 가자 감나무>


2학년 추천 도서

<지렁이가 흙똥을 누었어><꼼짝 마 호진아, 나 애벌레야!><세미리화로 보는 사마귀 한 살이><애벌레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숨 쉬는 할아리><개구리가 알을 낳았어><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야><안녕, 난 개미야><데굴데굴 공을 밀어 봐><땅속 생물 이야기><찾았다! 갯벌 친구들><더 높이 더 빨리><나와 악기 발물관><사물놀이 이야기><잘 먹겠습니다.><백년 동안 절대 말 안 해><내 동생 싸게 팔아요><우리 엄마 맞아요?><돼지책><엄마 까투리><우리 할머니가 이상해요><그래도 나는 누나가 좋아><밤티마을 큰돌이네 집><마법의 설탕 두 조각><엄마 아빠가 없던 어느 날><내 동생과 할 수 있는 백만가지 일><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다른 반으로 이사 갈 거야><너랑 짝궁하기 싫어!><우리 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짜장 짬뽕 탕수육><오 시큰둥이의 학교생활><잘한다 오광명><장다리 1학년 땅꼬마 2학년><난 키다리 현주가 좋아><양파의 왕따일기><화요일의 두꺼비><훈이 석이><거짓말><거짓말쟁이는 힘들어><뻥쟁이 왕털이><말해 버릴까?><그림 도둑 준모>


3학년 추천 도서

<내가 만난 꿈의 지도><지도는 보는 게 아니야, 읽는 거지!><지도로 만나는 세계 친구들><어린이를 위한 유쾌한 세계 건축 여행><아빠랑 은별이랑 섬진강 그림여행><어린이를 위한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1.2><반쪽이와 하예린, 런던에 가다><온쪽이 한예린의 내가만나 파리><여행하며 크는 아이들><손으로 그려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지도는 언제나 말을 해><우리 땅 방방곡곡><내가 원래 뭐였는지 알아?><신명 나는 우리 축제><애벌레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나비><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곤충 이야기><지구를 숨 쉬게 하는 바람><재미있는 숲 이야기><반사하고 굴절하는 빛><옛이야기 보따리><생명이 들려준 이야기><헨리와 말라꺵이><너만의 냄새><바다 속 왕국><도꺠비와 권총왕><금두껍의 첫 수업><신통방통 왕집중><우리 이웃 이야기>< 내 이름은 삐비 롱 스타이><엉뚱이 소피의 못 말리는 패션><내 맘대로 일기><파스칼의 실수><막스와 모리츠><욕 시험><내 주머니 속의 괴물><하늘이 아들 단군><오천 년 역사를 세운 시조 임금>


4학년 추천 도서

<나도 엄마 뱃 속에 있었어요?><사춘기는 다 그래!><고추가 작아요><류카-루카><멋진 내 남자친구><첫 사랑 진행중><장애 넌 누구니><가방 들어주는 아이><경찰 오토바이가 오지 않던 날><안내견 탄실이><경민이은 낭주 특별한 친구><꿈꾸는 토르소맨><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잠옷 파티>이안의 산책><하늘로 날아간 집오리><행복해져라 너구리><시튼 동물기><환경을 지키는 영웅들><돌아온 진돗개 백구><머피와 두칠이><건방진 도도군><세 친구의 머나먼 길><자존심><환경을 생각하는 개똥클럽><열 세살에 만난 엄마><파란 눈의 내 동생><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아름다운 부자 이야기><아름다운 위인전><구본형 아저씨, 착한 돈이 뭐예요?><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안 돼!><우리 마을에 전쟁이 났어요><사라, 버스를 타다.><헨리의 자유 상자><개를 기르다.><나비가 없는 세상><캄펑의 개구장이1.2><태일이 1~5><보물섬><15소년 표류기><해저 2만리><로빈후드><꿀벌마야의 모험><라스무스와 방랑자><잔디 숲속의 이쁜이><허클베리 핀의 모험><로빈슨 크루소><피토키오의 모험><악어 클럽><나의 산에서><49일간의 비밀><사자와 형제의 모험><이 배는 지옥행><에밀과 탐정들><클로디아의 비밀>


5학년 추천 도서

<우리나라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바람의 아이><동화로 읽는 삼국사기><부낭자가 떴다><덕혜옹주><어린 임금의 눈물><책과 노니는 집><초정리 편지><칠지도><역사야, 나오너라><새롭게 쓴 5교시 국사시간><한국사편지><묻고 답하는 한국사 카페><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역사 속으로 숑숑><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한국사 탐험대><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아하! 우리 역사><새로 만든 먼 나라 이웃나라><한구사탐험 만화 역사 상식><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공부가 되는 한국 명화><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과학사 이야기><도전 100! 역사 퀴즈><지도로 만나는 우리나라 역사><멋지다! 우리 역사>< 맞수로 읽는 우리 역사><어린이 우리 역사 바로 알기><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1.2><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데미안><톰 소여의 모험><제인 에어><작은 아씨들><소공자><소공녀><하이디><키다리 아저씨><빨간 머리 앤><비밀의 화원><왕자와 거지><안네의 일기><톰 아저씨의 오두막><사랑의 학교>


6학년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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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4. 2. 21. 13:56




글: 손택수

원저: 정약전

출판사: 아이세움

2006.03 초판 1쇄

가격: 9.800원



예전부터 정약전의 자선어보를 번역 해석한 그을 읽고 싶었는데..꼼꼼하게 기록된 이전 책들은 품절이가 구입하기가 힘이 들고...어떤 책은 고서로 지정되어 중고가격이 골동품 가격이라 사서 읽기 어렵고 일단 어린이 고전읽기 시리즈로 나온 이 책을 정약전의 자산어보의 책의 첫 책으로 읽었다.


청소년 보급용임을 감안하더라도 정말이지 얕은 정보와 별 힘이 없는 그저 그런 문장들은 상상 속에만 있는 정약전의 원본 근저에서 왔다 갔다 하고 그 깊이로 빠져들지 못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했다. 읽고 싶은 책이어서 비교적 빨리 읽어버렸지만, 시원함이나 감동보다는 아 다시 제대로 번역된 책을 찾아보아야 겟구나라는 갈증만 더 깊어 진 것 같다. 그래도 올해 첫 책이었네...


- 책 속의 글 -


"사실 지구地球나 수평선水平線이란 말만 하더라도 얼마나 육지 중심적인 말인가. 바다가 지구 표면적의 72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니 지구는 땅으로 덮인 구형이 아니라 바다로 둘러싸힝 '해구海球라고 불러야 한다. 또한 바다 한가운데 들어오면 수평선은 육지에서 바라볼 떄와 달리 휘어져서 둥근 원 모양이 된다. 바다에서는 이와 같은 육지 중심적인 시선이 무너진다."



by kinolife 2014. 1. 14. 15:51



2013년 결산 리스트 책은 25% 정도 읽은 것 같고 읽고 있거나 읽다가 만 것도 있어서 한 마디로 참혹한 성적표다.

성적이 나쁘다고 공부를 접을 수 없듯이 되든 안 되든 2014년에도 리스트를 작성해 본다.

시사 in의 작년 결산 책 소개를 보고 아 정말 난 무얼 읽고 생각하며 작년을 보낸것일까?라고 반성하게 된 계기로 좀 더 책을 가까이 하는 한 해가 되길 다짐해 보며..


2013년 숙제를 이어하는 기분이 담긴 도서 리스트..몇몇을 변경하고 추가해서 다시 해 보는거다.


2014년 1월 현재 구입도서

2014년 읽고 있는 책, 다 읽은 책


@예술,건축, 대중문화 10권@

 

01.도서관 산책자-강예린 & 이지훈
02.길모퉁이 건축-김성홍
03.다 그림이다-손철주 & 이주은
04.레코드를 통해 어렴풋이-김기연
05.콜렉터 : 한 웃기는 만화가의 즐거운 잉여수집생활-이우일
06.위대한 음악가들의 기상천외한 인생 이야기-엘리자베스 룬데이 저
07.101명의 화가-하야사카 유코
08.논쟁이 있는 사진의 역사-다니엘 지라르댕
09.이야기의 힘 :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조건-EBS 다큐프라임 ‘이야기의 힘’ 제작팀
10.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가지 플롯-로널드 B. 토비아스


@인물 10권@
01.청년의사 장기려 : 평생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우리 시대의 마지막 성자-손홍규
02.섹스와 지성: 마릴린 먼로와 작가 아서 밀러-크리스타 메르커 저
03.페기 구겐하임: 모더니즘의 여왕-메리 v.디어본 저
04.에드워드 호퍼-롤프 퀸터 레너
05.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이동형
06.오드리 햅번-알렉산더 워커
07.노무현 마지막 인터뷰-오연호
08.희망을 노래한 밥 말리-안주영

09.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가네코 후미코
10.가까이 그리고 멀리서:레비 스트로스 회고록-레비 스트로스 & 디디에 에리봉  


@소설 15권@
01.7년의 밤-정유정

02.남쪽으로 튀어!-오쿠다 히데오

03.마이 코리안 델리-벤 라이너 하우
04.고래-천명관
05.화씨451-레이 브레드베리
06.바람이 분다,가라-한강
07.관촌수필-이문구 저
08.주홍글자-너새니얼 호손
09.제인에어-샬럿 브론테

10.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스티븐 킹의 사계 봄 · 여름-스티븐 킹
11.내 연애의 모든 것-이응준
12.표백-장강명
13.세상의 끝, 여자친구-김연수

14.벨 아미-모파상
15.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레이먼드 카버 저

@인문학 5권@
01.너드 NERD : 세상의 비웃음을 받던 아웃사이더, 세상을 비웃다!- 외르크 치틀라우 저
02.쇼에게 세상을 묻다 : 모르면 당하는 정치적인 모든 것-버나드 쇼 저
03.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조너선 샤프란 포어
04.발달장애를 깨닫지 못하는 어른들-호시노 요시히코
05.철학의 13가지 질문 : 둥근 사각형을 믿는 사람들에게-잭 보언 저


@수필.에세이 15권@
01.도시수집가-박사,이명석 공저
02.길들은 다 일가친척이다.-함민복

03.The Kinfolk Table 킨포크 테이블 one, two-네이선 윌리엄스
04.백석의 맛-소래섭
05.마을로 가는 사람들 : 공동체가 일구는 작은 산업, 큰 일자리-인간도시 컨센서스 저
06.To Do : 일상을 뒤집는 100가지 짜릿한 상상-마이클 오그던,크리스 데이 공저
07.EBS 천년의 밥상: 먹을거리,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우리 역사-오한샘,최유진 글/양벙글 사진
08.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박상현
09.유럽의 책 마을을 가다-정진국
10.행복한 라디오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부탄이 말해준 것들
11.저스트 키즈 Just Kids : 패티 스미스와 로버트 메이플소프 젊은 날의 자화상-패티 스미스 저
12.앤서니 브라운 나의 상상 미술관-앤서니 브라운 저
13.한번은, : 빔 벤더스의 사진 그리고 이야기들-빔 벤더스
14. 도시기획자들 : 삭막한 도시를 살 만한 곳으로 바꾸고 있는 삶의 혁명가들-천호균,이채관,이강오,오형은,최정한,김병수,유다희,은유 공저

15.D에게 보낸 편지-앙드레 고르


@정치,역사,사회과학 10권@
01.워블리스: 그래픽 노블로 보는 세계산업노동자동맹의 역사 -폴 불,니콜 슐만 
02.의자놀이-공지영
03.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새로운 명령 -한윤형,최태섭,김정근 공저
04.르몽드 세계사 1.2-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획
05.극단의 형벌:사형의 비인간성에 대한 인간적 성찰-스콧 터로 저
06.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다니엘 튜더 저
07.도룡뇽과의 전쟁-카렐 차페크
08.미국을 발칵 뒤집은 판결 31 : 역사적인 미국 연방대법원 사건들과 숨은 이야기-L. 레너드 캐스터,사이먼 정 공저
09.침묵의 봄-레이첼 카슨
10.콘크리트의 역습 : 콘크리트에 살면 9년 일찍 죽는다-후나세 슌스케 저

@과학 10권@
01.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홍성욱
02.권오길의 괴짜 생물이야기-권오길
03.창백한 푸른 점-칼 세이건
04.죽은자들은 토크쇼 게스트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마이클 베이든 

05.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 22명의 수의사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수의사의 세계-김영찬 등저

06.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황선도 

07.사이언스 이즈 컬처: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노암 촘스키,에드워드 윌슨,스티븐 핑커 등저

08.손과 뇌-구보타 기소우 글

09.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 : 후성유전학이 바꾸는 우리의 삶, 그리고 미래 -페터 슈포르크 저

10.깃털 :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소어 핸슨 저


@고전 5권@
01.바다를 품은 책 자산어보-손택수 저
02.홍길동전-허균 
03.한중록-혜경궁 홍씨

04.몽구-이한

05.구운몽전 : 무엇이 꿈이고 무엇이 꿈이 아니더냐-이상일

@만화 10권@
01.페피타-이노우에 다케히코             

02.나는 99%다-박순찬

03.예술 애호가들-브레흐트 에번스

04.아이콘의 탄생-강민지

05.가지-구로다 이오우

06.어메이징 그래비티-조진호

07.중국인 이야기-리쿤우

08.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전시리즈-박시백

09.트리니티 : 신의 불을 훔친 인류 최초의 핵실험-조너선 페터봄 글,그림

10.안 타고는 못 배겨!! : 클래식카 열전-테라다 카츠야 글,그림

 

 @교육서 5권@

02.엄마가 모르는 초등 3학년 교실-박관수 
03.엄마의 공부가 사교육을 이긴다-김민숙
04.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 기적의 대화-아델 페이버,일레인 마즐리시 공저
05.책 읽는 아이, 토론하는 우리집 : 생각의 힘을 키우는 초등 독서 토론-김성현 저


@시 5권@


01.래여애반다라-이성복
02.꽃의 고요-황동규
03.말랑말랑한 힘-함민복
04.해변의 묘지-폴 발레리
05.백석 시 전집-송준


by kinolife 2014. 1. 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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