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감 독 : 메노 메이제스(Menno MeyJes)
각 본 : 세스 배스(Seth Bass )
조나단 톨린스(Jonathan Tolins)
원 작 : 데이빗 제롤드(David Gerrold)
촬 영 : 로버트 D. 예먼(Robert D. Yeoman)
출 연 : 존 쿠삭(John Cusack)
보비 콜맨(Bobby Coleman)
아만다 피트(Amanda Peet)
소피 오코네도(Sophie Okonedo)
조안 쿠삭(Joan Cusack)
올리버 플랫(Oliver Platt)
안젤리카 휴스턴(Anjelica Huston)
음 악 : 아론 지그만(Aaron Zigman)
세상의 모든 아이는 화성에서 지구로 와서 지구에 적응하기 위한 과정을 거친다. 아이의 성장과정을 이러한 화법으로 이해한 원작자 데이빗 제롤드의 상상력이 소박한 내음으로 만들어진 소품 영화. 그의 SF 소설집 속에 단편으로 씌어진 걸 원안으로 하는 이 영화를 보고서는 데이빗 제롤드의 원작 소설을 읽고 싶은 생각이 스물스물 들었다.
화끈한 재미나 역시 새끈한 소재가 들어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까지도 끊임없이 지구에 적응하고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과 시스템에 적용해서 커 가야 한다는 걸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휴먼 드라마. 보고나면 씩 가볍게 웃고 넘길 수 있는 부담 없는 영화이다.
존 쿠삭의 작가로서의 면모(아주 잘 어울린다.)와 실제 친 누나인 조안 쿠삭과의 조율은 실제 가족의 한 일면을 보는 것 처럼 편안하다. 함께 어울려 살아간다는 것..입양이든 그것과 또다른 형태의 가족이든 함께 살아가고 느끼는 타인은 모두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갖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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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감 독 : 조 로스(Joe Roth)
각 본 : 빌리 크리스탈(Billy Crystal)
피터 톨란(Peter Tolan)
촬 영 : 페든 파파마이클(Phedon Papamichael)
출 연 :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
빌리 크리스탈(Billy Crystal)
캐서린 제타-존스(Catherine Zeta-Jones)
존 쿠삭(John Cusack)
행크 아자리아(Hank Azaria)
스탠리 투치(Stanley Tucci)
크리스토퍼 월켄(Christopher Walken)
알란 아킨(Alan Arkin)
세스 그린(Seth Green)
스콧 젤러(Scot Zeller)
래리 킹(Larry King)
스티브 핑크(Steve Pink)
레인 윌슨(Rainn Wilson)
에릭 벌포(Eric Balfour)
마티 벨라프스키(Marty Belafsky)
케리 린 플랫(Keri Lynn Pratt)
마리아 카날스(Maria Canals)
숀 로빈슨(Shaun Robinson)
마리 쉐덤(Maree Cheatham)
알렉산더 엔버그(Alexander Enberg)
게일 라스코우스키(Gail Laskowski)
음 악 : 제임스 뉴튼 하워드(James Newton Howard)
캐시 넬슨(Kathy Nelson)
미국의 대표적인 이 연인에게 닥친 불은 존스가 영화를 찍으면서 다른 남자 배우와 눈이 맞으면서 부터...사랑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우선시 하는 이 세계에서도 동물적인 충동은 통하는 법이다. 그 덕분에 영화 속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이 커플은 이혼의 위기에 맞고 존스는 새로운 애인과 함께 나가서 밀애를 즐긴다. 존스가 떠나고 난 다음의 쿠삭의 일상은 무언가 잘 나가는 것 같아 보이지만, 여전히 허전해 보이는데 그 이유가 존스와 헤어졌기 떄문인지 아니면 미국의 전설적인 연인이 깨어 졌다는 사실 때문인지..전혀 알 수가 없다. 이 둘을 다시 합해서 영화를 찍은 영화사의 종용으로 영화의 흥행을 위해서 이 둘의 관계를 영화의 홍보에 이용하는 영화사, 매니지먼트의 계략만이 영화를 흥미롭게 한다. 국내에서도 스타를 띄우기 위해서 가식적인 가쉽 기사들을 만드는 것 처럼 헐리우드에서는 어느 것을 믿고 어디까지를 부정할 것인지를 애매하게 하는 이 세계에 대한 엿보기가 영화 속의 로맨스 보다 더욱 더 흥미롭다.
이에 반해 빌리 크리스탈, 크리스토퍼 월켄과 같은 조연 배우들의 연기를 자신의 색깔과 잘 균형 잡혀져 있고, 음악 역시도 화려한 헐리우드를 잘 대변해 준다. 영화는 좀 시시하다. 배우들의 연기도 그 이름값을 하기에는 너무 하잖아 보인다. 캐릭터가 살아 있지 않기 때문에 로매틱 코미디 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운 장면 하나 찾을 수 없다. 구질구질한 헐리우드의 이면만을 파헤진 우화 같이 느껴지는 그저 그런 로맨스 영화다...아니 그다지 로맨스라는 영화가 어울리지 않는 빌리 크리스탈 원맨쇼라는 게 좋을 법 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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