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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명 : 연기자(演技者)

연출 : 오오네 히토시(大根仁)
         우치다 에이지(内田英治)
각본 : 모리카쿠 타케유키(森角威之)
원작 : 모리카쿠 타케유키(森角威之)

출연 : 요코야마 유우(横山裕) 
         마츠모토 마리카(松本まりか) 
         모리시타 아이코(森下愛子) 
         유게 토모히사(弓削智久) 
         카미지 유스케(上地雄輔) 
         우스다 아사미(臼田あさ美) 
         오카모토 유키코(岡元夕紀子)
         사이토 가쿠
         오카모토 유키코(岡元夕紀子)
         타니가와 이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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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드라마의 조합이라는 특색을 내세운 20여분의 단막극을 4회로 나눈 시리즈.
극 시작에도 알리듯이 연극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고스란히 드라마화 했다는 신선함은 있으나 그게 전부인 드라마이다. 연극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과장된 액션과 배우들의 오버된 목소리 톤, 조금은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극전개 등이 드라마 속에 있는 연극적인 요소들을 최대화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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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3일 밖에 안된 여자 친구와 함께 살고 싶은 욕망에 홀로 독립생활을 시작한 철없는 아들과 그 아들 못지 않게 황당한 성품을 지닌 엄마의 이야기에,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집을 남자 주인공에게 빌려주기로 한 집 주인 처자의 집 지키기 이야기와 이삿짐 센터 직원과의 러브러브 이야기. 함께 이사를 도와주러 온 남자 주인공의 친구들과 이들의 간단한 연애 스토리가 이 극의 주된 플롯이다.

신선한 소재도 애정어린 캐릭터도 없이  약 90분에 달하는 본 시리즈는 젊은 청춘과 인생의 또 다른 시작에 대한 우화를 아주 지루하게 풀어낸다. 아주 특이한 엄마의 캐릭터나 그 캐릭터 못지 안은  남자 주인공의 여자 친구...그리고 이 엄마나 여자 친구와의 이상할 정도의 친밀감은 극도의 우연이 만들어내는 또 다른 식상함이다. 짧게 진행되고 역시 짧게 끝이 난 스토리가 덜 부담 스러웠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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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7. 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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