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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Story Of The Creation 
글 : 제인 레이(Jane Ray)
그림 : 제인 레이(Jane Ray)
번역 : 이명희
출판사 : 마루벌
2004년 04 초판 14쇄
가격 : 10,000

구약성경의 창세기 이야기를 모태로 제인 레이의 삽화로 꾸며진 그림책..궂이 성경에 바탕을 두지 않고, 세상이 만들어진 것에 대한 또 하나의 정설을 이해하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그림책 속이 이야기 보다는 세련된 일러스트가 더 눈에 들어오는 책이다. 여성스러우면서도 화려한 색감이 제인 레이만의 색깔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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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7. 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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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Happy Prince 
글 :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그림 : 제인 레이(Jane Ray)
번역 : 이지만
출판사 : 마루벌
2006년 11 초판 1쇄
가격 : 13,000


오스카 와일드의 그림책에 관한 소설을 예쁜 그림에 옮겨둔 책
아주 어렸을 적에 읽었던 기억이 어슴프레 나는 작품을 근 20년이 훨 넘게 지나서 다시 접하니 기분이 묘하다.

우정과 혹은 죽음과 희생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가치를 조금 더 깊게 생각하게 하는 수준높은 이야기..이야기만큼이나 고급스러운 그림책이 더더욱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책이다.

자기애가 더더욱 강조되는 요즘..동화 속의 왕자, 동화 속의 제비는 바보로 이해될지도 모르겠다. 어린 아이들도 그럴까...괜한 걱정이 마구 든다.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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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2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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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Cactus Hotel
글 :브렌다 기브슨(Brenda Z, Guiberson)
그림 : 미간 로이드(Megan Lloyd)
옮긴이 : 이명희
출판사 : 마루벌
2007년 01월 초판 21쇄
가격 : 8,500

사막의 선인장은 사막을 무대로 살아가는 모든 동물의 호텔과도 같은 것..그 호텔이 씨앗을 내리고 지어지는 과정을 그림과 함께 그려놓은 상상력 짙은 동화책이다.

사막에도 꽤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다는 건 상상할 수 있겠지만 어떤 생물들이 어떻게 서로 도와가며 사는지 좋은 가이드를 출 수도 있는 책이다. 어른들에게도 공생에 대한 작은 메세지를 줄 수 있으며, 사실적인 묘사와 담담한 표현들이 자연에 대한 신비를 느끼게 한다. 어른들에게도 읽혀도 감각이 떨어지지 않을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화책이다.
by kinolife 2007. 3. 1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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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Oncle Gilbert
글 :브누아(Benoit)
그림 : 브누아(Benoit)
옮긴이 : 최내경
출판사 : 마루벌
2002년 04월
가격 : 9,500

아이는 어른들의 보살핌으로 큰다. 그것도 가장 가까운 어름들에 의해 취미, 식성, 취향 등등의 이반적인 기호가 형성되는 것 같다. 물론 자기가 보아오고, 생각해 오고 느낀대로 행동하는 대부분 어른들이 지니고 있는 성향도 언제나 주변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 생각된다. 다르게 말하면, 결국 아이들에게 모든 어른들은 좋은 교감의 대상이란 이야기다. 이 책은 화가 삼촌을 통해서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른 독특한 주변의 사물들에 대한 해석을 보여준다. 같은 사물을 다르게 표현하는 것..그게 모든 에술가들이 가지고 있는 주된 작업의 형태가 아닐까..역시 아이들에겐 아버지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는 데 친절하고 독특한 삼촌이 있다면 더 없는 홍복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보다 좀 더 행동하는 삼촘이 있는 정언이는 그런 면에서는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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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3. 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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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Emma's Rug
글 :앨런 세이(Allen Say)
그림 : 앨런 세이(Allen Say)
옮긴이 : 김세희
출판사 : 마루벌
2005년 12월
가격 : 9,500

수미는 어릴적 선물받은 깔개를 애지중지 하고...커 가면서 그림을 그리는 데 흥미를 가지게 된다. 어른들은 어떻게 어린아이가 그런 그림들들을 그리냐고 물어대지만 사실 수미는 그냥 베낀거라고 말을한다.

어른의 잣대로 보았을 때 신기한 아이의 그림...사실은 아이가 크면서 그림을 그린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데(어른들은 그 아이들의 그림을 비슷하게도 못 그린다. 대부분 크면서 그 능력을 상실하는 것 같다.)..그걸 잊어버린 어른들은 수미의 그림 그리기가 신기하고 천재처럼 보인다.

동화의 내용은 수미가 그런 어른들의 관심을 부담스러워 하고...어릴적 포근한 깔개를 엄마가 빨아버리면서 그림을 그리지 않게 된다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앨런 세이의 그림은 아주 뛰어나지만, 어린이 보다는 어른들에게 메세지 전달이 강한 동화책이 되어 버렸다.
다 읽고도 정확히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를 몰라서 조금은 방황했었고, 다시 다시 생각을 해 보니..이미 내가 유연성 없는 어른이 되어 있었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 그림을 그리는 것도 노래를 만드는 것도 아이에겐 동기 부여가 중요하며 그 안의 창작성 역시도 자기 안에 있다는 걸 알기까지 꽤 많은 공을 들어야 하는 책이다. 그래서 단순한 동화책이라기 보다는 깊은 성찰을 필요로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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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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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Lost Lake
글 :앨런 세이(Allen Say)
그림 : 앨런 세이(Allen Say)
옮긴이 : 김세희
출판사 : 마루벌
2003년 12월
가격 : 8,800


매일 일만 하고 말이 없던 아빠와 함께 떠난 호수찾기 여행...아무도 찾지 않아서 잃어버린 호수를 찾아가면서 아빠의 사랑을 찾는 아이의 이야기...

무엇보다도 이 책 속의 어린 아이가 결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아니라 이미 자랄만큼 자란 아이라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아주 좋게 느껴졌다.

아이는 아버지에서 배우고..어른은 아이를 통해서 잃어버렸던 것을 찾느다. 모든 사람들이 하루를 지내고 매해 한해를 먹지만..그 깊이를 어떻게 느끼고 쓰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는 걸 다시 생각나게 한다. 이 책 속의 아빠처럼 묵직한 아빠가 되면서 이 세상의 아빠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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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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