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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ANB
방 영 : 2002년 3월
감 독 : 후지타 메이지(藤田明二)
각 본 : 타츠이 유카리(龍居由佳里)

출 연 : 이나가키 고로(稲垣吾郎)
          김윤경
          키노미 나나(木の実ナナ)  
          히나가타 아키코(雛形あきこ)
          키타우라 토모에(北浦共笑)   
          키무라 노보루(木村昇)   
          우에키 히토시(植木等)   
          토이 카츠미(戸井勝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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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전에 일본에서 한국여성과 일본 남성에 관한 결혼 이야기를 모티브로 잡아서 만든 드라마.
한국 탤런트들과 얼굴만 아는 엑스트라들이 조금 출연해 한국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낯선 연기를 보여준다. 일본 스탭과 연기하는 것과 한국 스탭과 연기하는 것이 그렇게 차이나 나는 싶을 정도...
드라마는 1시간 20여분의 짧은 시간을 통해서 한국여성과 일본남성이 만나서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다는 주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 안에 녹아 있는 문화적인 차이가 양국에서 흔하게 차용되는 일반화된 이야기, 규격화 되어 있는 에피소드라 그닥 드라마적인 진실성을 느낄 수가 없다. 연기도 경직되어 있는데, 짧은 시간안에 녹일려다 보니까 드러나는 문제점이 아닌가 싶다. 양국의 문화적 차이는 결국 한 가정, 각 개인의 시견차이에서 나온다고 봤을 때 언제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있기 마련이고, 그런 다양한 문화가 담긴 드라마란 역시 장편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by kinolife 2007. 2. 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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