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의 절반 이상을..... 메신져로 하고 있는 나는 메신져를 통해서 이런 저런 일들을 풀어간다...
새로 올라오는 음반에 대한 서비스 라이브 지시도..그리고 업체 분들에게 마케팅 전략에 관한 의견을 나눌때도...만약 메신져가 없었다면..내 옆에 앉은 사람들은 말 많은 나의 수다성 업무를 참아내기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아직 공개 안된 신보 부터 막 나온 따끈따끈한 뮤직비디오에 미쳐 못 들어간 데이터나 아티스트 변경 요청까지도 모두 메신져로 전해져 온다..그래서 항상 나의 메신져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모아 두는 폴더는 오만 폴더와 자료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메신져에 업체사람들의 리스트도 친구 리스트 만큼이나 늘어난다.

그렇게 일하면서 만난 사람들 중 한 분이 ^^.... 꺽쇄와 함께 보내준 아래 URL은 이름을 바꿔 가면서 누구나에게 보낼 수 있는 기사 형식의 웹페이지..처음 받는다면 꽤 신선한 기쁨을 느낄 수 있다...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나 나이고 싶은데...대부분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사람들은 살아간다.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그건 아주 작은 것에 감동하는 마음이다.

연봉이 인상되지 않고..팀장이 일 못한다고 욕해도....이런 URL 하나에 얼굴이 붉어지는 마음...하지만 그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언제까지 가지고 갈 수 있을지 궁금해 지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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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1.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