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름도 알 수 없는 잡지사에 근무 할 때는 별거 아닌데 기자입네라고 하면 음반회사, 출판사 모두 대우가 좋았단 것 같다. 물론 과대하게 광고를 하고 출판물을 많이 파는 출판사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출판사는 자신의 책을 알아봐준 기자, 비록 사이비 기자라곤 하나 거기에 탐복한 것일지 모르겠다.
당시 신간 소식에서 늙어가는 것에 대한 몇몇 가지 챽을 모았었는데 이 책이 포함되어 있었다. 당시 책을 받고 단숨에 읽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나이드는 것, 아름답게 늙는것에 대해 미련없이 죽는것에 대해 관심이 많다.

글: 앙드레 모루아(Andre Maurois)
번역: 정소성
출판사: 나무생각
2002.09.12 초판 1쇄

- 책 속의 글 -

"노화에 따르는 제일 나쁜 것은 육체가 쇠약해 지는 것이 아니라 정신이 무관심하게 되는 것이다."

"나이를 먹는 기술이란무엇인가에 희망을 유지하는 기술일 것으로 짐작이 간다.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전에, 우선 우리들은 늙는다는 사실 그대로를 자연의 모습으로 묘사해 두지 않으면 안된다."

"같이 성장하고 같이 투쟁해온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서 나이를 먹고 죽어가는 것이야말로 행복한 인생이지."


by kinolife 2006. 9. 27. 00:03

정언이 목욕 똥폼 씬 2컷

by kinolife 2006. 9. 26. 20:19
빈둥 빈둥 시간을 죽이고 있는 정언이 모습들...
by kinolife 2006. 9. 26. 20:00
화가 나면 얼굴을 긁는다...
시간 나는대로 손톱을 깍아 준다고 해도 연한 살이라 자주 상처가 난다. 긁은게 언제인지 모르고 잠든 정언이 모습.
by kinolife 2006. 9. 25. 19:58
서울음반에서 받은 박기영 CD랑 옛사랑 앨범...그리고 유니에서 보내준 초 양호한 라이오넬 리치...다이안 크롤, 용재오닐...시디들....

by kinolife 2006. 9. 25. 16:17

센트럴 시티에서 있었던 하대리님의 애기 돌잔치에 갔다가 들른 신세계 백화점의 밭빙수..
정말 팥이랑 떡, 우유, 키위 두조각 밖에 안 들었는데...안 달고 맛있었다.
사진의 깔끔한 그림처럼 아주 맛있었다.
가격 또한 5,000원에 4명이서 2개를 시켜도 눈치 안 준다는 점에서 강남에도 이런 곳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팥빙수다...강남의 돈 있으신 할머니들이 주 고객이라 그게 좀 아햏햏 하지만...그래서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시원한 팥빙수...

by kinolife 2006. 9. 25. 16:04

집에 돌아와서 누은 정언이와 아빠..
정언이의 포즈가 유난히 불량하다....

by kinolife 2006. 9. 24. 21:10
빨래를 게다가 잠이 들었나...
게어서 넣어야 할 빨래 위에서 정언이랑 함께 잠 들어 버렸다. 모습이 그닥 아름답진 않지만...일상의 평범함이 있다고나 할까...

깨어서 뒹굴이 하는 모습들

엄마가 눈물을 닦아 주고...

by kinolife 2006. 9. 24. 19:45
토요일, 결혼식..하대리님 애기 돌잔치..그리고 한성샌 신보 발매에 맞춰서 인사..등등 해서 무려 3차를 뛰다 보니..엄마도 지쳐 정언이도 지쳐 한마디로 지쳐 문드러지는 사람들끼리 어색한 포즈 몇장 남았다.

좀더 서로 컨디션이 좋으면 좋았을 것을...정언이는 돌잔치에서 먹은 전복 죽 때문에 힘이 넘치고..한선생은 옥산나 때문에 마음이 안 좋고...엄마는 3차까지 데리고 오느라 힘들어서 뻗기 직전이라...한마디로 두루두루 NG 상태였다는 거....안타깝다...다음에 다시 뵈어야지...

by kinolife 2006. 9. 23. 19:11
모습...
진건시 회사 언니 결혼식, 하대리님 돌잔치...한대수 선생 신보 관련 얼굴보기...등등 바쁜 하루..
어제 산 예쁜 꼬가 입고...유모차 타고 첫 출발하는 모습..이때까진 분위기 문안했는데...

대문 앞 + 지하철 안
by kinolife 2006. 9. 23.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