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카메라 맨들과 친하게 지내요. 그들에겐 허영심이라곤 없어요.
대부분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 늘 일하고 늘 땀 흘리고 늘 유쾌하죠.
내가 그들에게 다가가는 이유는 함께 자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들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예요."

"내 인생에서 수년에 걸쳐 깨달은 것은 확신을 얻기 위해 누군가와의 관계에 의존한다면 그건 나쁜 결과를 초래 한다는 겁니다. 상대가 아닌 스스로에게서 그것을 구하고, 그럼으로써 서로에게 의존하지 않고 온전한 두 사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겁니다."

"막판에 여러 연기들이 떠 오르는 것은 코미디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코미디 배우는 어느 정도 마술사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관객들을 도취시켜야 하니까요."

"아마 언젠가는 내가 이 격언이 진의를 알게 되겠죠. '네 분수를 알라', 하지만 거기까지 가보기 전엔 모르는 거고 그래서 난 계속 나아갈 뿐입니다."
by kinolife 2006. 9. 11. 23:32
"아마 변하는 것은 그 사람을 보는 시각이지 그 사람 자체가 아니겠죠."
by kinolife 2006. 9. 11. 14:39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을 지는 모르지만 벗어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by kinolife 2006. 9. 11. 11:48
"내가 만드는 영화들의 주제는 다 다르지만 나는 '영화란 과연 무언인가'를 알기 위해 영화를 만든다. 한 편 한 편 영화를 만들 때 '영화'와 '영화가 아닌 것'의 경계선을 찾아내는 일이 즐겁다"

"혼란이 없었다면 나는 영화를 단 한편도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by kinolife 2006. 9. 11. 05:44
소설                                                                  영화
글:일디코 폰 퀴르티                                             감독:랄프 휘테너
   (Ildiko Von Kurtuy)                                                  (Ralf Huettner)
번역: 박의춘                                                       출연:Gruschenka Stevens
국내 출판:북하우스                                                      (그루스첸카 스티븐스
출판년도:2002.03.15(한국)                                              <-Cora Hübsch(코라 휩시 역)
                                                                               Tim Bergmann(팀 베르그만)
                                                                             -Daniel Hoffmann(닥터 다니엘 호프만 역)
                                                                        제작년도:2001년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언니들과 여자가 혼자 사는데 필요한 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나의 대답은 생리대와 커피 그리고
맥주였던 것 같다. 다른 대부분의 언니들도 별 차이는 없었지만 그 안에 담배가 커피나 맥주의 자
리를 대신한 경우는 있었던 것 같다. 이와 반대로 남자와 연애를 해서 성공할려면...이것은 단순
히 남자를 만난다는 의미가 아니가 남자를 자신의 생각대로 고르고 즐길 수 있으려면이라는 뜻,즉 남자는 좋아하지만 그걸 선택하는 건 여자인 경우 필요한 조건은 날카롭게 대들고 튕켜 나가지 않을 만큼 남자를 밀어내는 전법이다. 남자를 꼬시기 위해서는 많은 돈도 큰 유방도 아니라 절적히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면서 튕기는 기술이라는 점은 연애의 방법론에서 있어서 시사하는 바가 큰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에 조금더 현실적인 케이스 바이 케이스를 극대화 한 이야기가 독일의 집필가일디코 폰 퀴르티(Ildiko Von Kurtuy)의 소설 [여자, 전화 Mondscheintarif]이다.

동명의 영화를 독일의 감독 랄프 휘테너(Ralf Huettner)가 동명 타이틀로 만들었으며, 국내에서는 책과 영화 모두가 [여자, 전화]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영화는 3년인가 4년전 부천영화제를 통해서 보게 되었고, 책은 최근해 발간 된걸 알고 뒤늦게 읽었다. 주인공 코라 휩시(영화에서는 폴리)는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의사 닥터 호프만에게 호감을 느낀다. 휩시의 관점에서 본 닥터 호프만에게 가까이 가기, 호프만 꼬시기는 혼자만의 고민과 고독, 주변 친구들과의 대화와 협조, 자존심과 넘겨짚기 그리고 오해 만들기와 그것들과의 화해하기 과정을 통해 남자를 믿지 못하는 여자와 여자를 알지 못하는 남자들의 전형적인 연애 형태를 보여준다. 소설은 이러한 과정을 비교적 일기체 형식으로 담담하게 보여준다. 역시 쉽게 예상되는 바처럼 주인공의 개인적인 담화 형태로 진행되는 이 자전적인 문체는 자신의 생활에서 독립적인 성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이 연애에 있어서는 얼마나 사소한 고민을 일삼고 있는지 느끼게 한다. 전체적인 문체는 가벼운 톤으로 진행되고 있어 읽는 이의 부담을 느낄 새 없이 책장이 넘어간다. 더더욱 개인적인 어투와 혼자 되내이기 같은 어법은 쉽게 읽는이의 동화를 이끌어내기 쉽다는 인상을 준다. 아주 쉽고 빨리 읽을 수 있는 컴팩트한 소설이다.


동명의 영화를 독일의 감독 랄프 휘테너(Ralf Huettner)가 동명 타이틀로 만들었으며, 국내에서는 책과 영화 모두가 [여자, 전화]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영화는 3년인가 4년전 부천영화제를 통해서 보게 되었고, 책은 최근해 발간 된걸 알고 뒤늦게 읽었다. 주인공 코라 휩시(영화에서는 폴리)는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의사 닥터 호프만에게 호감을 느낀다. 휩시의 관점에서 본 닥터 호프만에게 가까이 가기, 호프만 꼬시기는 혼자만의 고민과 고독, 주변 친구들과의 대화와 협조, 자존심과 넘겨짚기 그리고 오해 만들기와 그것들과의 화해하기 과정을 통해 남자를 믿지 못하는 여자와 여자를 알지 못하는 남자들의 전형적인 연애 형태를 보여준다. 소설은 이러한 과정을 비교적 일기체 형식으로 담담하게 보여준다. 역시 쉽게 예상되는 바처럼 주인공의 개인적인 담화 형태로 진행되는 이 자전적인 문체는 자신의 생활에서 독립적인 성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이 연애에 있어서는 얼마나 사소한 고민을 일삼고 있는지 느끼게 한다. 전체적인 문체는 가벼운 톤으로 진행되고 있어 읽는 이의 부담을 느낄 새 없이 책장이 넘어간다. 더더욱 개인적인 어투와 혼자 되내이기 같은 어법은 쉽게 읽는이의 동화를 이끌어내기 쉽다는 인상을 준다. 아주 쉽고 빨리 읽을 수 있는 컴팩트한 소설이다.

이런 가벼운 책을 원안으로 한 영화는 이 소설의 밝은 기운을 더더욱 업한 느낌을 담고 있다. 영화를 본지가 3년이 넘어가서 구체적으로 소상히 떠오는 건 아니지만, 주인공 폴리의 감정선을 기본으로 두고 연애전선의 기류에 따라 빠르게 편집 된것이나 과감한 행동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현재의 젊은 독일 영화의 모습을 구경하기에 좋은 예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폴리가 호프만의 관심을 끌었을 땐 휘융 하늘로 쏟아버리며 날아간다거나 호프만 앞에서 망신스러운 행동을 했을 땐 쓔웅 땅밑으로 꺼져버리는 장면들은 상상력과 장난끼 어린 감독의 취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전체적으로 MTV 적인 요소를 담아 밝고 화려한 색채들을 과감하게 쓰고 있으며, 폴리 친구들의 패션 감각 역시 뛰어나 좋은 눈요기 감을 제공한다. 소설에서처럼 그렇게 미모가 뛰어난것 처럼 묘사되진 않은 여자 주인공에게 딱맞는 여배우는 선이 굵은 전형적인 독일여성을 보여주는 것 역시 자연스럽다.

어떤 면에서 보면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비슷한 주제와 색깔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지만, 첫 섹스를 가진 후엔 절대 먼저 전화를 걸지 말라는 주문을 통해 튕기면서 결국은 자기의 뜻대로 연애를 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전법이 어떻게 설득력을 가지는 것인지를 통렬하게 보여준다. 전화를 먼저 걸지 않는 이면에는 힘들게 참고 오해하다 미쳐가는 여자의 모습이 있음을 알게 된다. 고로, 여자를 기다리게 하지 말고 남자들은 기필코 눈치있게 행동해야 한다. 이런 눈치와 행동마저 빠른 남자가 있다면 여자 역시 남자를 무턱대고 의심하거나 배척해서는 안된다는 진리 역시 중요하다.

결국은 서로 자신의 마음을 정직하게 알고 난 다음에는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공통 결론에 다다르게 되는데, 그때엔 그 어떤 연애의 법칙도 소용이 없으며, 부끄러움이나 자존심 따위의 계산 근거가 쓰일 틈이 없어야 한다. 물불 가리지 않고 사랑에 돌진해야만 소설의 끝처럼 따르릉~이라는 전화벨 다음엔 "내 사랑 코라"와 같은 달콤한 사랑의 확인을 상대방으로부터 선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by kinolife 2006. 9. 10. 22:39

1. 거울 잡고 놀기


2. 해맑은 웃음 시리즈

3. 요건 먼가? 흠
4. 슬..졸립군.. 정말 졸려...

5. 다시 부활 !! 양배추 심지 먹기
점심 때..엄마 아빠는 양배추의 나근나근한 부분을 먹고 난 심지를 주더군..엄마 曰 먹을만 하지?

6. 휴일...집에만 있으면 지루한 법이야...
7. 그러다 울면서 짜증이 나지..
그러다 극에 달해
하지만 엄마가 안아줘서 참아보지만...
8. 그러다 목욕을 당하지...피하지 못할 빠엔 즐기는거야 목욕..
이때까진 분위기 좋아 !!
하지만 웬 이빨 닦기? 앗 맛은 좋은데 이 치약? 하지만 엄마는 먹는게 아니야!! 어쩌라고..입에 들어오는 걸...
아 목욕도 짜증나지만, 옷입는건 더 짜증난다.
그러길래 목욕 할 기분이 아니라고요.

정말이지 짜증 지대로다. !!
9. 밥을 안 주니 엄마 손가락 빨아보는데...좀 찝찔한걸..놀아주삼..
엄마 제발...놀아줘요..
제발 놀아달라니깐...울어야 겠어? 진짜...
봐!! 같이 노니까 분위기 좋잖아.

10. 빠빠 먹고 엄마가 집중해서 놀아주니..이 어찌 분위기 화할 쏘냐!!
엄마의 화해모드 시작으로
살짝 기분 풀어보고..
엄마와의 놀이와 사랑은 계속 되었다네. 이른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내일,,,출근과 함께 닥쳐올 아침이별은 잊고 참으로 즐거워라....
by kinolife 2006. 9. 10. 17:46
혼자서 일찍 퇴근해서 오는 날은 무언가 집안일에 매진해야 겠다는 각오만 설 뿐, 집에 돌아오면 널부러지기 일수다. 그나마도 오늘은 정언이가 너무 활발하게 놀아서 잠시 짬도 없었지만, 정언이가 새로 산 샤워캡을 쓰고 목욕하는 모습을 냉큼 찍었다. 귀엽다.
너무 입을 벌리고 있군...사진들이 ㅋㅋ

by kinolife 2006. 9. 6. 00:51

수정이 언니가 사준 상당히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입는 정언이 모습들...
그런데 마구 울고 있는 소프트 렌즈 모습의 정언이와 호기심 어린 밀러 맥주와의 놀이 사진...들



by kinolife 2006. 9. 3. 07:27

소프트 렌즈 테스트 작품.
빛의 효용이 필요한 렌즈라 작품을 만나면 정말 작품이 나오는데 그게 쉽지가 않은가 보다.
by kinolife 2006. 9. 2. 07:20
싸이월드 7번째 생일 잔치...작년에 꼽사리 끼어서 음식을 먹던것과는 과히 다른 양상으로 당당히 파티에 초대되었다. 말 그대로 싸이파티 10번째때도 함께 할 수 있을까..아주 많은 탈바꿈이 필요할 것 같다.


음식을 가져다 먹기 전, 테이블 위의 양초..커피가 깔려 있다. 먹는걸로 장난을 치다니...


두당 얼마짜리인지 알 수 없는 부페..떡뽂이..소시지 정도가 먹을 만 했다는... -_-;;

후식으로 준비된 이쁜 빵들...하지만 맛은 없었다는....

함께 한 태오언니와 현승이...둘다 느끼하다...음식도 깔끔하지 않았는데...


진석대리님과 현승이...남자애가 어찌저런 포즈가 쉽게도 나오는지....쩝...
by kinolife 2006. 9. 1.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