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의 절반 이상을..... 메신져로 하고 있는 나는 메신져를 통해서 이런 저런 일들을 풀어간다...
새로 올라오는 음반에 대한 서비스 라이브 지시도..그리고 업체 분들에게 마케팅 전략에 관한 의견을 나눌때도...만약 메신져가 없었다면..내 옆에 앉은 사람들은 말 많은 나의 수다성 업무를 참아내기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아직 공개 안된 신보 부터 막 나온 따끈따끈한 뮤직비디오에 미쳐 못 들어간 데이터나 아티스트 변경 요청까지도 모두 메신져로 전해져 온다..그래서 항상 나의 메신져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모아 두는 폴더는 오만 폴더와 자료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메신져에 업체사람들의 리스트도 친구 리스트 만큼이나 늘어난다.

그렇게 일하면서 만난 사람들 중 한 분이 ^^.... 꺽쇄와 함께 보내준 아래 URL은 이름을 바꿔 가면서 누구나에게 보낼 수 있는 기사 형식의 웹페이지..처음 받는다면 꽤 신선한 기쁨을 느낄 수 있다...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나 나이고 싶은데...대부분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사람들은 살아간다.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그건 아주 작은 것에 감동하는 마음이다.

연봉이 인상되지 않고..팀장이 일 못한다고 욕해도....이런 URL 하나에 얼굴이 붉어지는 마음...하지만 그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언제까지 가지고 갈 수 있을지 궁금해 지는 요즘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by kinolife 2007. 6. 1. 14:12

3년 9대만이라고...
너무 너무 오래간만일 때 쓰는 이 표현이 딱 어울리는 때가 지난주에 있었다.
음악TF->음악컨텐츠 제휴팀->컨텐츠 제휴팀...지금의 나는 컨텐츠 제휴팀에서 이른바 소싱파트의 업무를 맡고있다. 사실은 보다 전문성을 요하는 직책인데...단순이 DB를 했었고...음악은 좀 알아요 라는 걸로 자리를 버팅기자니 많은 어려움이 있다. 공부도 많이 해야되고 식견도 많이 넓혀야 하는데...이래저래 쉽지가 않다.

그런 찰나에 가게 된 'UCC 가이드라인 컨퍼런스'라는 이름으로 포럼이 있어서 아주 오래간만에 코엑스를 들렀다. 한 30분 정도 시간이 나긴 했는데...2007년 서울 리빙어페어가 그 다음날 부터 시작이라 곁눈질도 못한 것이 아쉽다. 많은 주제 발제가 있었지만....서울북구지방법원 판사님인 윤종수 님의 발제는 핵심을 찌르데..아주 유머러스하게...모든 주제발제자의 귀감이 아니었나 싶다. 오래간만에 말의 논리에 빠져들게 하신 분이시다.

사람은 배워야 한다...그보다 더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꾸준해야 하고 끊임이 없어야 한다. 난 언제부터 그 흐름을 잃었던 걸까 배워야 된다는 욕구를 혹은 뒤처지면 안된다는 자기질책을 언제부터 쉬고 있었던 걸까...날씨 흐릿한 오후의 어느 날 일과 연장된 학습의 장이었지만..슬 그런 의문들이 지나간다. 회의장을 빠져 나온 코엑스의 입구에 설치된 핸드폰 모양의 안내판을 보면서 배우는 기회를 스스로 무시하면서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슬쩍 반성의 힐날이 내 스스로에게 스쳐 지나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03.21 COEX

by kinolife 2007. 3. 26. 15:3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심 시간이 지나서 훅 던져주신 차장님의 초컬릿들...흐흐흡(신랑한테도 못 받아본 사탕이....) 그리고 진석과장님이 주신 왼쪽의 화이브 미니와 팅클...성일이가 성의없이 집어가라고 한 컵 속의 초컬릿..한솔이것도 함께 퐁당....


by kinolife 2007. 3. 14. 13:10
싸이워드 디지털 시상식을 마치고 압구정 역으로 가던 중 만난 코오롱 주택 전시관...

삼청동의 갤러리 이웃건물쯤 될려나..눈에 들어와서 후다닥 찍어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by kinolife 2007. 3. 5. 13:15
보라색 푸른색 분홍색에 환장할만한 사람이라면 이래의 꽃들에게 반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싸이월드 디지털 어워드 시상식을 맞아서 압구정동의 작은 꽃집 프레뜨레에서 4만원짜리로 맞춘 꽃다발들..
아주 양호하다...이런 꽃 받는 날..기분이 아주 좋겠지...얻은날은 더더욱 좋겠지만...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by kinolife 2007. 3. 5. 13:00
요즘처럼 롯또에 당첨되고 싶은 열망이 깊은 적이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

언능 언능 돈을 모아서 꼭꼭 한옥에 살고 싶기 때문이다.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 말 그대로 조금씩 옅어져 가는 4계절을 몸소 느끼고 싶은 한옥생활..
트인 생활을 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지금에서 좀 더 돈을 모아서 한옥으로 갈 수 있을까....고민도 많고 관심도 많다. 그러다 이래저래 뒤져본 한옥관련 사진들...열망은 깊어진다...

한옥이 많은 동네는 가회동, 원서동, 계동...다 더럽게 비싸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by kinolife 2007. 2. 1. 20:38

회사 근처 꽃 도매시장에서 산 꽃이랑 꽃나무...
둘다 이름을 물었었는데..다 까먹어 버렸다. 땡땡초와 떙떙목...음 아무튼...돈 몇만원에 아주 큰 자연과 행복을 샀다. 자주 즐기고 누려야 겠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by kinolife 2007. 1. 31. 18:08
2006년이 지나간다...그리고 또 새 해가 온다...머 그리 큰 감흥이 젖는 건 아니지만..올해처럼 참 말 많고 탈 많은 해가 있었을까....해마다 다이어리를 쓰고 별 관심 없이 버려두곤 했었는데...2007년은 좀 다르게 한번 살아봐야 안 되겠나..생각 든다. 해외도 나간다 나간다...말로 갔다 온 나라로 치면 한비아가 부럽지 않다...

새로 바뀐 다이어리 처럼...2007년 새 다짐 해 본다.

2007년의 꿈

1. 까페 Open..
2. 진건씨랑 둘이서 가는 오지여행 - 중국 소수민족 거주지 Or 몽골 ,혹은 미뎀 페스티벌
3. 동화책 100권 읽기...
4. 시집 50권 읽기
5. 소설 30권 읽기
6. 일본드라마 장편 30편 보기
7. 영화 100편 보기
8. 일본어 교재 한권 다 보기
9. 적어도 격주 토요일 정언이 콧바람 넣어주기
10. 진건씨랑 함께 1년 00원 벌어보기...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by kinolife 2006. 12. 30. 23:41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사 시간..2시간 30분 ..조금은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과 초조한 시간을 제외하고는 약 30분간의 수술로 난 안경 없이도 눈검사판 앞에 설 수 있었다. 막 수술을 하고 나온후 30분 뒤 1.0의 시력..점점 더 좋아진다고 하니..기대 해 보면서...높은 시력이 아니래도 안경없이 창 밖의 시계의 시간을 볼 수 있다는 건 너무 신기하다...진건씨에게도 바로 독려해..내년엔 둘 다 안경 없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까 한다....아픈것은 없었다. 조금 불편 했을 뿐..세상이 참 좋아 졌다는 생각이 든다.
by kinolife 2006. 12. 30. 19:20

밥을 먹고 나오는데, 어느 가게의 주차장에 놓인 특이한 조형물...냅다 찍어버렸다.

정언이가 봐야 되는데...3살 쯤 된 정언이가 머라고 할까
!! 엄마 빨간 호박...파프리카..잉 암튼 있어요...그럴래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by kinolife 2006. 12. 27. 19:07
| 1 2 3 4 5 6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