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은 비싸기만 하고 맛있는 집이 별로 없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먹은 점심...
금요일 정언이가 씽크 스퀘어 수업을 받고 등원하므로..금요일 점심은 진건씨와 짧게 점심 데이트를 즐긴다.
3주 쨴데..사진은 처음 찍는다. 회사 근처에 차돌박이 된장찌게..그냥 찌게 벡반이라고 보면 되는데..나는 이 찌게 백반이 참 좋다. 가볍게 부담없이 맛있게 먹었다. 저 둥둥 뜨는 쇠고기 차돌박이의 기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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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0. 8. 10:00
지난 생일날 하남까지 가서 먹은 바베큐 요리.. 남편 말이 차를 타고 멀리까지 와서 찾아먹을 정도로 맛있지는 않은데 왜 이렇게 사람이 많지? 그러나 막상 찾아볼려면 그렇게 흔하지도 않다. 블로그나 그런데 검색하면 맛집이라고 쫙 나오지만 무엇이든 먹어보기 전에는 내 맛인지 알 수 없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메뉴들을 먹어봐쓴ㄴ데...가격에 제일 비싼 등갈비는 맛있어도 먹을게 없어서 비싸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삼겹삽을 보통 바베큐 삼겹살 맛을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양으로보나 맛으로 보나 오리구이가 좋았다. 다음에는 오리구이만 시켜 먹어야 겠다. 아 이날이 생일이라 그냥 앉아서 먹었는데..요리를 셀프로 해서 먹으면 20%를 할인해 준단다. 그걸 이용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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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0. 6. 16:20
부안의 콘도에서 먹은 전어회와 꽃게...전어회는 지금 철이기도 하고 진건씨가 아주 좋아라 하는 메뉴라 샀던 것 같고, 꽃게는 지금이 딱 제철이라 샀다고 한다. 콘도의 남비에 넣고 살짝 삶아 먹었는데..우리 꼬맹이들도 아주 좋아라 한다. 이건 자연의 맛 그대로 인데다가 자극적이지도 않고 몸에도 좋고 해서 아이들이랑 먹는게 좋다. 회색인 게가 익으면 빨갛게 변하는 것도 그대로 교육이기도 하고.... 가격도 꽤 싸서 흡족 흡족..게는 모자란 감도 적지 않았소 신랑 !! 밖에서 머 사 먹을 땐 좀 후하게 쏘씨오 !! 전어 15.000원 꽃게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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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0. 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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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생님의 추천으로 먹게 된 닭 한마리..닭을 물에 불려 먹는 걸 그다지 즐기지 않지만 이 집 닭 한 마리는 깔끔한 맛이 구미를 당겼다. 깔금하고 달큰한 국물 맛이 좋고 닭이 다 익으면 야채와 함께 소스에 찍어 먹는 맛 역시 좋다. 반찬으로 구질구질하게 여럿 나오지 않고 깔끔한 물김치와 풋고추가 다지만 푸짐하고 알찬 느낌이 가득하다. 가격도 1마리가 15.000원이니 비싼 편은 아니고...값싸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국물에 밥을 말아주니 두 딸아이도 잘 먹고 나중에 계란을 풀어 만든 닭죽도 비리지 않고 깔끔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소스가 맛잇는 것 같지만..이 집 닭 한마리의 묘미는 국물 맛인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한 번 더 가고 싶다.
by kinolife 2009. 9. 28. 07:13
세 번째 식사..음 역시 NG에 가깝다. 전라도 음식에 대한 환상이 계속 꺠어지고 있다...안타깝다. 대부분 맛있을텐데 우리가 맛 없는 집을 찾아다니는 것 같다. 하지만 몸에는 좋겠지. 아점으로 먹은 보리 비빔밥과 메밀전...(메밀전은 처음 먹어봤는데..그냥 메밀 가루를 사서 밀가루 대신 넣고 일반 전 처럼 부치면 된다는 비법같지 않으 비법을 알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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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9. 19. 00:53
고창에 들르면 장어와 함께 복분자를 먹어야 ..라는게 이 지방 여행의 법칙임에는 분명하다. 선운사를 나오는데 둘러 쌓인 장어구이 집들은 그 법칙을 대변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래서 우리도 그 지방에선 그 지역의 대표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는 나의 철학에 따라 선운사 앞의 장어구이 집으로 들어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싸고 맛은 없다는 것..블로그에 씌어 있는 맛나더라 라는 집을 찾아봤었어야 하는데..준비를 못했더니 제대로 바가지 쓴 느낌이다. 참고로 고창에서 장어는 선운사 앞이 아니라 고창 이곳 저곳을 여행하다 동네 이름없는 어느 집에서 먹는 건 어떘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봤다. 유명세보다는 정성과 정이 있는 곳으로...배고픈 배 마저도 덜 채운 우리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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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장어와 함께 나온 반찬들,...이 중에서 된장에 절여진 꺳잎이 최고 맛있었다. 이런 음식을 잘 만들고 싶은데..비결이 무엇일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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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9. 19. 00:39
올 4월에 진건씨 회사에서 결혼기념일이라고 CJ 음식상품권을 2장을 받았다. 그래서 이사오고 난 다음이고 해서 VIP에서 온 가족이 밥을 먹고는 응모를 했는데...빕스 스테이크 식사권이 당첨되고 말았따. 계속 가지고 있다가 요 쿠폰이 8월 말까지라 정언이 방학을 이용해서 둘이서 스테이크랑 샐러드를 먹었다. 다 먹고 나니 계산할 금액은 0원..그래서 그런가 미안한 마음에 편하게 넉넉하게 먹지를 못했다. 커피도 유난히 씁게 느껴지고 ..남들은 아무도 머라 안 하는데 지 혼자 미안해 해서 영 밥을 제대로 먹질 못했다..에잇 이 머슴병 같으니라고....

어제 먹은 빕스의 스테이크(정언이랑 먹을거라 웰던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태워주셨다...쩝)랑 간단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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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8. 6. 10:24
계약을 위해서 회사 갔다가 ..광화문 아름다운 가게 책방에 들렀다. 근처를 걸어 걸어서 내가 좋아하는 식당 칠갑산에서 된장 비빔밥을 먹었다.이 집의 식사 메뉴인 곤드레밥을 좀 먹어볼려고 하는데 언제나 가면 떨어지고 안 게신다. 오늘도 못 먹었다. 쩝 ..대안 치고는 훌륭한 된장 비빕밥을 통해서 나물밥의 즐거움을 누린다. 맛있어..비빔밥. 입맛 나요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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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7. 29. 06:25
가끔씩 저녁하기 싫을 때 애용하는 집 앞의 비빔국수 집
처음 먹었을 땐 모르는데 자꾸 먹으면 매운 맛이 입 안에 쏵 돈다. 정언이랑 함께 가면 정언이는 애기 국수..나는 비빔면 중간 중간에 비빔 국수를 받아먹는 정언이..아 매워 하면서 또 달라고 하는 건 역시 중독성이 있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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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7. 14. 15:31
대구 가면 즐겨 먹던 기왓집 시댁 근처로 새로 건물을 올려서 이사를 왔다. 국수 팔고 보쌈 팔아서 건물을 세운 셈이다. 새로 지은 곳에서는 안 먹던 파전을 먹어본다.
저 벌건 양념의 겉저리와 먹는 칼국수는 맛나다. 이 집은 우리밀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대구에서 칼국수 치고는 비싼 4,500원..서울에서는 우리 밀인데 5천원도 안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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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7. 7.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