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니..국물이 생각나지요. 그래서 함께 먹은 샤브샤브..
집에서 조금 걸어서 암사역으로 가면 있는 곳인데..월남쌈과 샤브샤브가 주된 메뉴..오늘은 샤브샤브 먹어봤는데...나중에 국물이 조금 짜다는 것을 제외하면 머 나쁘진 않았다,. 가격은 1인분 만원...아이들이랑 4식구 나름 잘 먹었답니다. 나이가 드니까..국물에 야채 익혀서 먹는 것이 좋아지고..또 국수는 더더욱 좋아지네요. 밥과 국수 이 둘은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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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1. 5. 05:54
일주일 당겨먹은 크리스카스 저녁식사. 집 근처에 있는 마오에서 4인 가족세트를 먹었다.
역시 세트보다는 단품들이 좋은 것 같다는 걸 그 법칙을 다시 한번 더 느낀다. 셋트 음식들은 있는건 다 있어 보이는데 무언가 모자라 보이고 가격은 깍인것 같은데 막상 별로 깍인 듯한 느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아무튼 아이들이 입 주변에 묻혀가면서 먹은 짜장면에 제발 조미료가 적게 들어가 있었음 하는 바램만이 머리 속을 뒤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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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야채 볶음이랑 양배추 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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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요리에서 그냥 숫자만 채우고 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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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덕..약간 냄새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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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소새우..역시 양잉..조금 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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꿔바로우.찹쌀로 씌워져 튀겨진 거긴 한데..이 탕수육은 진짜 먹을 때 마다 비싸다 비싸다 이런 느낌이 강하니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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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잡채..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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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짬뽕 중에..짜장면이 그래도 낳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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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2. 24. 05:19
역시 즐겨가는 왕십리 CGV 에 있는 푸드고트 내의 우메야에서 먹은 미소라면..일본식 라면이라고 하기엔 머라고 할까..음 정말 일본 라면의 진수를 일본에서 느껴보지 못한터라...무어라고 말하기 힘든 라면이다. 사진도 흐리게 나왔지만..라면위의 옥수수가 특히 이 음식이 무엇인지 다시 물어보는 것 같다. 맛은 머 소소하지요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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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2. 10. 11:27

자주 들리는 왕십리 CGV 푸드코트 내에 입점해 있는 [하오 하오]에서 먹는 짬뽕...나름 국물이 기가 막힌다. 조금 매워 보이지만 그렇게 맵지 않고 얼큰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짬뽕이다. 조금 단점이라면 단무지를 꼭 2-3개 더 달라고 해야 한다는 점인데....그거야 달라고 하면 되니... 여기 짬뽕을 먹을 떄는 꽤 국물을 많이 먹게 된다. 근래 먹은 짬뽕 중에서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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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2. 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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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집에서도 해 먹었던 칼국수. 바지락을 보면 국수를 끓여먹어야지 라는 생각을 잘 하게 되는데 그날 주말에 장을 보면서 너무 신선한 바지락에 혹 해서 칼국수를 끓여 먹었다. 우리 집앞에 섬마을이라고 상호를 단 다양한 음식을 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 해물 칼국수를 먹을 것 없을 때 가서 먹는다. 정말 너무 작은(한 3 숫가락이 되나...) 보리밥에 해물 칼국수가 나오는데 맛은 정말이지 그저 그렇다. 딱히 지적하자면 말이 길어지고...배가 고프니까 먹는데..이럴 때 마다 우리집 근처에는 왜 제대로 된 칼국수 전문점이 없을까...있으면 자주 갈텐데..이런 생각을 한다.  이런 식사를 마친날이면 보리밥과 칼국수 모두 좋아하는데..좀 싸고 많이 주고 편한 그런 식당이...하고  좀 많이 그리워 지는 순간이다.
by kinolife 2009. 11. 24. 05:26
맥주 좀 마셨나요? 라고 불러도 좋을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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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를 위시한 마트 행차시 더운 여름을 이길 가정용 비상약으로 맥주를 좀 사 재어 두었었다. 마치 물처럼 먹어대는 신랑 덕에 한달에 2박스씩 없어졌던 것 같다. 원채 술을 좋아라 하는 가풍이다보니...꽤 즐기는 우리집이다. 퇴근 후..혼자서 맥주 한잔에 즐기는 웹서핑에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았는데...너무 이해를 하면서도 좀 일찍 자고 아침에 무언가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머 나름 개인적인 취향 문제니 이 정도만 하고...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맥주의 전량이 외국계 회사로 갔으니 이제 외국맥주 마구 먹자..우리게 없다 이제는 이라고 하던 신랑 말에 그래?...꼭 그런 이유 때문은 아닌데 지난주에 수입맥주를 좀 마셨다. 홈플러스에서 "이렇게 쌀 떄 냉장고 좀 채워두세요"라는 문구 덕에 더 탄력 받아서...아무튼 지난주에 들이킨 맥주들 나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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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드카 믹스들

최근에 보드카 믹스 맛이 떙겨서 몇가지 먹었는데...

슬램마(호주산) & 유명한 KGB(블루베리 맛, 뉴질랜드산)

슬램마는 예전에 미술사 시절 즐겨 먹었던 술인데..가게에서 꽤 비싸서 어쩌다 먹던 맛난 술 KGB 레몬이랑 맛은 비슷한 것 같은데 두 가지를 동시에 먹어봐야 그 차이를 비교할 수 있을 것 같다. KGB 블루베리 맛은 강한 탄산 맛만 즐겼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보드카 믹스는 역시 레몬이 정통인가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맛 테스트....가격이 조금 아름다워 지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먹을 때 마다 든다. 술을 잘 못 마시는 여자들이 즐겨 먹는다는 잇점이 너무 가격에 반영되어 있어서 꽤 부담스러워서 일상적으로 편하게 마시기엔 무리가 있는 술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병들도 개성이 넘치네....라는 생각을 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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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바이스 스노우후레쉬(오스트리아) & 지퍼(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맥주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왼쪽의 에벨바이스는 이쁜 이름만큼이나 향이 독특한 허브 맥주. 남편 말로는 이런 맥주는 많이 못 먹는다고 하는데..이해가 간다. 입가심이나 기분전환용 술이라고 봐도 좋을 듯. 오른쪽 지퍼는 간단한 이름만큼이나 담백한 일반 맥주... 가격 압박만 없다면 많이 마셔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깔끔한 맥주였다. 병도 특이한 것이..손에 쥐고 싶은 병 모양이다. 그러고보니 오스트리아 맥주들이 병이 아주 특이하고 맥주 이름도 꽤 예술적으로 지은 것 같다. 오스트리아 국내에선 어떤 평가들을 받는 맥주인지도 조금 궁금하다. 에델바이스는 나중에 다시 한번 더 먹어보고 싶은데..날씨가 아주 맑은 날 헤질녁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 바람도 부는 그런 날...아 그러고보니..스위스에서 살고 있는 후배 생각도 살짝 나는것이 .....기분이 요상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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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독일) &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비어(독일)

역시 맥주하면 독일인가...말로만 전해듣던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를 한번 가 보고 싶다. 몸에는 조금 나쁠지는 모르겠지만, 독일 맥주랑 소시지를 끼니 삼아 실컷 먹어보는 것 좋을 텐데.. 노천 맥주 시음의 기쁨을 언젠가 누려볼 날이 있겠지.. 왼쪽 맥주는 신랑 회사 분이 극추천으로 사 오신 맥주로 거품이 풍부하고 독특한 향이 났는데 조금 걸쭉하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맥주...먹는 법이 따로 있고 호가든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오른쪽 맥주는 그에 비해서는 가벼운 느낌이지만 나름 독특한 향내를 가지고 있었다. 확실히 개성이 강한 맥주들이고 나름 풍미가 있어서 독일 맥주의 위력을 엿볼 수 있는 제품들이라고 생각이 된다. 기회가 되면 왼쪽 맥주는 조금 더 마셔보고 싶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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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뮤엘 아담스(미국) &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체코)

미국 맥주..칼스버그, 버드가 미국맥주였지 싶은데..정도의 얉은 정보를 뒤로 하고 도련님 추천으로 먹은 미국 맥주 ..첫맛이 아 강하다. 이거 진짜 맥준데..다른 말로 하자면 맥주의 교과서, 혹은 원형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큼의 루트 맛이었다. 그 전에 향맥주를 마시고 난 다음이어서 그랬는지 맥주 본래의 맛이 무척이나 강하게 느껴졌다. 다른 맥주에 비해서 도수도 조금 더 있는 편이고 강인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역시 기본이 중요한가 다시 생각해 본다. 오른쪽의 체코 맥주는 솔직히 맛이 별로 기억이 안 나네...체코 맥주도 맛이 좋다는 걸 어떤 잡지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그 맛이 기억이 안 나다니 애석하다.. 언젠가 다시 먹어봐야겠지만...


이로서 지난주 수입맥주 맛 보기는 끝이 났는데..4병에 9,900원이라는 낚시 문구에 낚여서 8병의 맥주를 사서 먹었지만..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달에 한 번씩 맛나는 세계 맥주를 집에서 맛 볼까 싶다. 가격이야 조금 비싸지만, 대신 양을 적게 먹고 세계여행을 하듯이 맛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비록 딸아이들이지만)..크면 이런것도 같이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무언가 새로운 걸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상상만으로도 너무 들뜨게 하는 것 같다.
by kinolife 2009. 11. 1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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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할로윈 데이랑 정언이랑 같이 간 집 근처 키즈 까페에 먹은 크림치즈 오므라이스

너무 넓은 공간에 많이 놀랐고...엄마용으로 나온 오므라이스가 양이 너무 많아서 좋았다. 내용상 보니 아이랑 함께 먹을 수 있는 양을 주셨다는 배려도 언뜻 엿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맛은 볶은밥에 크림소스..라고 보면 되고...정언이랑 함께 먹어야 하는데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옵션 중에 선택할 수 있었던 피자를 선택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네.. 우예 되었든 엄마는 배부르고..아이는 즐겁고....
by kinolife 2009. 11. 12. 06:42
감기를 앓던 둘째 놈이 다 낳아서 유아원에 데려다 주고는 시원한 국물맛에 집 근처 공나물 국밥집을 찾아서 한 그릇 땡겼다. 대학때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30분 넘게 하다보니 국밥 값이나 전화비 값이나 이러다 저러다 그러다보니 국밥은 다 식어버려서 맛있는 혹은 뜨끈한 국물맛은 저 멀리 날아가버렸다. 마음이 무거운 날에 기분 좋게 시원한 맛을 기대했지만 글쎄 그렇게 잘 되질 않네..사는게 다 그렇지.... 시원한 국물을 시큼털털하게 만들어버린 건 나의 고치지 못하는 고질병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이래 저래 개운치 못한 식사..나중에 다시 한번 와서 먹어봐야 겠다. 사진엔 빠졌지만 알토란 계란 2갣 함께 동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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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1. 6. 01:56
살다보니 백화점에서 파는 과일도 짝으로 먹게 되다니.....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지난 여름을 넘기고 있다.
지난 여름..인터넷질을 통해서 알게된 우리 후배님께서 이사한 우리집에 들르셨는데..집 앞에 있는 현대백화점에 들러 복숭아를 한 상자 사 왔다. 한 상자라 해봐야 10개 남짓이니 우리집 복숭아 킬러 5인이 달겨들면 3일도 안 간다. 특히 보숭아는 예민해서 싱싱할 때 먹어주는 건 아주 기초적인 센스다. 후배 덕분에 아주 알 굵은 황도를 몇일 째 아주 맛있게 먹었다. 가격이 너무 궁금해서 뜯어보았는데 55.000원..개당 5천원이라고 대뇌이면서 먹었다. 다른 걸 아끼면 우리 돈 주고 사 먹을순 있잖아...하지만 절대 그렇게 사 먹게 되지 않는...양호 과일..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안 아파서 약 먹거나 온 가족이 비타민 섭취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게 참 쉽지 않다.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여름이 지나간다. 내년엔 과감하게 벌이와 상관없이 시장에서 질 좋은 복숭아 황도/백도 각각 한 박스씩 해치우자..외쳐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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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1. 5. 14:15
지난 9월 여행 중 최악은 역시 뜻하지 않았던 나쁜 음식들...역시 음식은 전라도가 아니라 전라남도인가보다..그나마 마지막 부안에서 먹은 갑오징어 철판 구이는 그런대로 먹을 만 했다. 진건씨는 딸려나온 전어조림을 더 맛나 한것 같던데..집 나간 며느리도 아니면서 어찌나 전어를 좋아라 하시는지.....부안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양파를 이용한 양파김치도 함께 먹어서 더 맛났다.  한마리지만 어찌나 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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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두 아이들 먹으라고 시킨 백합죽..나름 부안 명물이라고 하는데 고소해서 아이들이 잘 먹었다. 이렇게 아이 메뉴, 어른 메뉴가 공존하는 집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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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의 특산물로 만들어진 양파김치. 삼겹살이랑 함께 먹어도 좋을 듯 했다. 삼겹살 구울 때 양파 굽는게 그렇게 안 좋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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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가 철판에 나오는데...살이 굵으니 그야말로 먹을 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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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백미는 마지막 뽁음밥...들깨가루, 참기름, 김 외엔 더 들어간 것도 없는데 맛났다는.....



by kinolife 2009. 10. 9. 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