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여경이의 이 요리주점의 오픈을 듣고 찾아갔었는데..올해 여경이는 이 요리주점을 폐업한다.

업장이 열리는 주중에만 사람이 있는 판교... 주말에는 황량하다던 동생에게 그간 고생했다고.. 글에 남겨둔다.

 

특이하고 맛있었던 요리들이 있었던 곳.. 즐거운 대화가 있었던 곳...

그 모든 것들이 기억에만 남는 곳이 된....

 

 

 

 

 

 

 

 

by kinolife 2023. 11. 20. 00:20

식당이 백화점처럼 연결되어 있는 건물 사이사이에서 한끼 식사를 떼우는 서울에서의 하루는 꽤나 번잡하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카드로 계산하고..기계화된 어떤 복합적인 시스템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한끼 !!

 

 

by kinolife 2023. 10. 17. 21:49

예전에 서울에 살 때..집 근처에 자전거 끌고 나갔다가 떙겨서 맥주 한잔 하던 좋았던 시절..

저 때는 튀김도 최잭감없이 맛있게 먹었었는데....

 

사 먹

 맛

 

레치

 

by kinolife 2023. 10. 17. 21:03

한국에서 먹는 많은 쌀국수들은 쌀국수니까 비싸도 되고..뭐 대충 줘도 되고...뭐 그렇게 생각하는 집들이 많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지저분하거나 많이 비싸거나 먹을걸 덜 주거나 뭐 그런식이다.

맛있는 특별식을 먹으려고 찾아가지만..나올떄는 배는 채웠으니까..정도의 이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 집도 하도 오래전에 가서 명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걸 사진을 통해서 느낄 수 있을 정도니까...

 

 

 

by kinolife 2023. 9. 3. 05:20

예전에 암사에 있던 저려미 안주가 있는 맥주집..

개인적으로 몸에 좋지 않은 안주들이 즐비한 맥주집이니까...즐겨가지는 말기...

 

ㅏㅅ

 

 

ㅏㅇ구

 

by kinolife 2023. 8. 23. 21:03

상언이가 아주 어릴 때 멕시코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서 찾아서 간 음식점..

낯선만큼 느끼했던... 맛은 있었지만 짜고 느끼해서..많이 못 먹었던.. 걔중에 우리 상언이가 아주 좋아라 했던.... 

으외의 식사.. 외식 문화를 즐기는 정언이가 좋아할 줄 알았는데..

역시 세상 모든 일이 경험가지 전에는 모르는 법이여....

 

 

 

 

 

 

 

by kinolife 2023. 8. 21. 12:12

천호동 살 때 늘 대기가 있었던 나름 맛집..

검색을 해 보니 아직 영업을 하고 있었다.

그 사실만으로도 반가웠다. 누군가가 해준 밥상이 반갑다면 누군가가 차려준 술상이야말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간만에 이자까야 가고 싶네....

 

 

 

 

 

 

 

by kinolife 2023. 8. 20. 08:37

아직도 이 가게가 생존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 어릴 때 홍대 놀러갔다가 가서 먹은 기억이 난다.

싱가포르를 가 봤었다면 이 디저트의 호불호나 그레이드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이렇게 싱가포르를 홍대에서 만났었다. 낯선 디저트에 아이들도 신기해 하고...애들 어릴 때는 낯선 좋은 경험을 많이 주고 싶어서 꽤 욕심을 내면서 살았던 것 같은데...늘 아이들에게 지루한 삶을 살지 말았음.. 바랬던 것 같다. 오래된 사진에서 또 이렇게 삶의 작은 궤적을 만나네....

 

 

 

by kinolife 2023. 8. 18. 11:45

주인장의 주문을 받지 않고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혼자 앉아서 먹어도 되는 간단한 식당

탄탄면이 궁금해서 갔었는데.. 먹을만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마구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다.

모든 면이 다 맛있어도 큰일인데..그냥 먹을만 한 정도인 면요리가 있다는 건 내 몸을 위해서는 다행인지도....

 

 

 

 

by kinolife 2023. 8. 16. 17:40

나이가 드는 거겠지..이런 국밥이 당기는 건..

몸에 좋은 올갱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고깃국이 아니라서 일단 더 좋은 건 맞는 것 같다.

점촌만 와도 먹을 게 이렇게 있는데... 라는 생각을 10년 째 하고 있다.

깔끔한 한끼...

식당이 오래되고 주인 아주머니도 연세가 작지 않았다. 대를 이을 수 있을까... 노포에 대한 만감이라는 게 있다.

딱 이런 밥집을 오면...

 

by kinolife 2023. 8. 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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