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볼 사무실에 간 날..점심으로 먹은 쌈밥...
평범한 쌈밥이었지만..오래간만에 먹은 많은 야채와 고기..맛있게 먹었다.
무엇보다도 이런 한국식 야채요리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몸에도 좋고...너무나 넘치는 포만감에 기분이 좋아서 흘흘 더운 봄날씨를 헤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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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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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일본, Tokyo TV                                                         국내 출간 : 비채
방영일 : 2006.11.23                                                              발간일 : 2007.12
                                                                                       
감 독 :                                                                               글 : 다케우치 마코토(竹內眞)
각 본 :                                                                               번역 : 권용주        
                                                    
출 연 : 야스다 쇼타(安田章大)                                                  
          마루야마 류헤이(丸山隆平) 
          시부야 아스카(渋谷飛鳥) 
          후쿠다 사키(福田沙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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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그리고 그래서 책을 주문할 떄 사서 읽어버리게 된 원작 소설..알게 모르게 일본의 소설들이 꽤 많이 국내에 번역되어 있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한 작품이다.

소설, 드라마 공히 자전거를 통해서 우정을 나누고 성장해 가는 두 친구에 관한 주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은 비슷한데 조금씩은 차이가 있다
.
먼저 소설을 보면, 자전거를 타면서 청소년기를 보내 성장한 두 청년이 중년이 되어가는 과정을 굉장히 담담하게 일기처럼 펼쳐진다. 고등하고 동창생과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가는 과정까지 보여주는 것도 좋았지만, 자신의 성장에 있어서 큰 에너지원이자 동력이 되었던 자전거를 자신의 아이에게 가르치면서 느끼는 감정들은 꽤 인상적이었다. 평범한 화자에 비해서 비범해 보이는 끈기의 달인 친구를 통해서 자신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했던 부분도 소설에서는 비교적 자연스럽게 과장됨 없이 그려져 있다. 그러면서 각자 결혼을 하고 중년이 되어가는 동안에도 추억처럼 다시 자전거 레이스를 만들어가는 모습 역시도 무척 좋았으며 일본에서 느껴지는 취미의 일상화 내지는 오따쿠들의 정신적으로 풍만한 삶에 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에 비해 드라마는 이들 두 소년이  청년이 되어가는 과정 정도만 보여 주는 것으로 한정되어 있는데, 시간상 문제였거니 생각이 든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다리 인대가 끊어져서 다시 자전거 선수생활을 하지 못하는 좌절을 극대화 해서 보여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희망적인 결론까지 다 보여주는 소설이 더 좋게 다가 왔다. 드라마나 소설이나..삶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가는 생활의 면모는 느끼기에는 충분한 작품이다

- 책 속의 좋은 말 -

"괴로울 때는 있는 힘껏 괴로워해도 된다. 시간이 프르면 언젠가 괴로웠던 추억초자 보물이 되는 법이야."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친구가 재미있어 보이는 놀이를 시작하면 신경이 쓰이는 법이다."

"어떤 시점을 경계로 세계가 달라져 보이는 경험은 인생에 몇 번쯤 있을까. 나도 지금까지 그런 순간을 경험한 적이 몇 번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전거를 탔을 때에는 갑자기 세계가 넓어진 것 같았고 새벽 바다에서 벌거숭이가 돼서 헤엄치던 때에는 파도와 바람과 하나가 된 느낌을 맛볼 수 있었다. 그 순간에 내 안의 뭔가가 달라지고 세계의 뭔가가 달라졌다. 자전거라는 탈것에는 일상적으로 그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 분명 있다.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모르는 동네까지 갈 수 있게 된다든지, 새로운 머신을 탔더니 타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든지, 그런 사소한 일로도 세계는 달라진다. 다양한 길을 달리고 다양한 머신을 타는 게 즐겁게 느껴지는 것은 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by kinolife 2008. 4. 28. 15:38
산부인과 진료와 검사를 마치고 혼자서 먹는 점심..계속에서 시원하게 매운 낙지비빔밥을 먹고 싶은데..이집 역시도 낙지가 약간 들어간 그냥 비빔밥이었다.
언제 한번 청계천으로 나가서 15,000원 이상하는 낙지볶음을 먹고 싶다. 시원한 조개탕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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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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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ANB
방영일 : 2007.01.05

연 출 : 후지타 메이지(藤田明二)
각 본 : 카마다 토시오(鎌田敏夫)
원 작 :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
 
출 연 : 타무라 마사카즈(田村正和)
          쿠로키 히토미(黒木瞳)
          이시하라 사토미(石原さとみ)
          마츠다 쇼타(松田翔太)
          아소 유미(麻生祐未)

해 설 : 노기와 요코(野際陽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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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에 이토 히로부미가 서양의 열강들 사이에서 일본을 위해서 활약하는 시대라고 하니...우리 나라 입장에서는 일제시대가 배경이 될만 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드라마다. 서강 열강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즐기지 않으면(?) 모르면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찌만, 상대해주지 않는다는 미명아래 일본의 고위관직자들이 서양의 문화를 즐기는 곳..로쿠메이칸..이공간이 실제적으로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일본의 고위관직 인사와 그의 부인과 얽힌 일본의 그 시대상은 주인공들의 역사를 당시의 실제 역사와 묶이면서 시대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해 준다. 예를 들면, 일본의 가장 잘나가는 기생인 부인이 로쿠메이칸에서의 서양문화 즐기기를 거부하는 모습이나 혼란스러운 시대에 일본을 위한다는 미명 하에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 않는 주인공..환란기에 나라를 위한다는 생각 속에서 시대에 휩쓸리는 청년들..모두 전쟁과 가난..더욱 더 강한 열대 강국 사이에서 휘둘리던 시대의 사람들에 관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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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대적 배경 아래에서 주인공의 부인과 얽힌 과거를 통해서 다시 한변 이야기를 엮어가는데, 기생 어머니와 당시의 시대를 변혁할려는 정치인 아버지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들..그에 그런 아들을 두게 한 남자에 대한 질투를 가지고 있는 정치인 등으로 꽤 흥미로운 소재나 인물 구성도를 가지고 있지만, 드라마는 상투적이고 지루하다.

극저인 전개 자체가 특별한 에피소드 없이 괸하 무게만 잡는 거 같은 느낌이 강하고 인물들의 캐릭터도 설득력이 부족하다. 자신의 아들을 죽인 남자와 헤로하는 엄마나, 그런 여자를 그저 옆에 두는 것만으로 의미를 두는 정치인..그런 정치인의 정적이지만, 마치 태어나면서 부터 철학자 인듯 모습을 보이는 혁명가..모두들 다변화 되어 있는 캐릭터가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아서 드라마에서는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한다. 로쿠메이칸은 화려했지만, 그 안의 이야기는 찐맛이 없는 드라마.
by kinolife 2008. 4. 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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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 단권
글: 박형동
출판사: 애니북스
2008.03 초판 1쇄
가격: 각권 8.900원

파스텔 같은 담화를 담아놓은 단편을 묶어놓은 만화책으로 마치 짧은 여행을 떠나듯 누구에기나 겪거나 나에게는 지나올 수 있는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담백한 만화와 욕심없는 스토리는 조금은 상투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게 하지만..별일 없는 것 같은 인생 그대로를 보여주는 점이 이 만화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근래에 나온 다른 여느 만화같은 풍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 스쳐 지나가는 이야기들이..그런거지..라는 느낌을 느끼게 한다.

잘나가는 일본 소설의 표지 일러스트를 그렸다는 작가의 담백한 그림은 짧은 만화 안에도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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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26. 22:07
작은 아버님이 부르셔서 온 가족이 오래간만에 외식을 했다.

사당동에 있는 등갈비 집에서..개인적으로 먹기도 힘들고 질긴 근육들이 있어서 안 좋아하는 관계로 나는 옆에서 꼽싸리 끼어서 갈비살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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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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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NHK
방영 타이틀 : NHK 스페셜 드라마
방영일 : 2005.10.02 - 2005.10.06

연 출 : 사토 미네요(佐藤峰世)
각 본 : 하시다 스가코(橋田壽賀子)
 
출 연 : 요네쿠라 료코(米倉涼子)
          나카마 유키에(仲間由紀恵)
          사이토 나나(斉藤奈々)
          시다 미라이(志田未来)
          모리 미츠코(森光子)
          노기와 요코(野際陽子) 
          이마이 츠바사(今井翼)
          무라타 타케히로([村田雄浩)
          스가타 하루카(姿晴香)

6.25를 기점으로 가난의 정점에 다달았던 한국처럼 비슷한 시기에 역시 가난한 생활을 이어가던 일본을 무대로 그려낸 역사를 배경으로 한 가족 드라마. 총 5회의 특별방송으로 총 방송 시간이 6시간 정도가 되는 단막극 중엔 장편이다.

시대 배경이 가장 큰 줄거리의 무대가 되는데 밥을 굶던 일본인들이 브라질의 커피 농장에서 일을 하기 위해 아무 가진 것도 없이 가족 단위로 노역을 가던 이야기에 한 가족 그리고 그 가족 안에서 함게 할 수 없었던 자매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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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로 떠나기 위해 항구에 모인 가족 중에서 결막염에 걸려서 브라질로의 입국이 불가능했던 막내딸과 가난한 일본에서도 우애를 나누던 큰딸은 함께 할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한다. 큰 언니는 브라질에서 강한 노역에 시달리고, 작은 딸은 큰어머님 댁에 버려지다 시피해서 고생을 하는 힘든 시간들이 이어진다. 3년 동안의 브라질에서의 노역을 끝내고 일본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만을 서로 믿고 살아가는 자매..가난은 이들의 만남을 70년이 넘도록 허락하지 않는다.

서로에게 보낸 편지도 편지 안에 든 돈 때문에 동생에게 전달되지 못하고..각각 혼자된 마음으로 고생스러운 나날을 보낸다. 혼자 두고 와서 내내 아린 동생에게 연락이 없어서 괴로워 하는 브라질의 언니와 자신을 버린 가족에 대한 원망으로 그저 성공만을 위해서 달려가는 여동생..80 가까이 지난 나이가 되어서 다시 만난 이들에겐 지나온 세월만큼이나 긴 시간의 오해가 그들의 만남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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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동생에 대한 미안함을 잊지 않고 동생은 그런 언니와 가족에 대한 원망을 뒤로 한채 살아온 오랜 시간이 흐른 이후 잊고 살았던 과거가 오랜 기다림 이후의 만남을 통해서 되살아 난다. 같이 고생했던 먼 시간에 대해서 교류를 하게 된 자매는 70년 전에 함께 할 수 없었던 브라질에서의 생활을 여든이 다 되어서 시작할 결심을 새긴다. 자식과 고향보다 더 강렬한 이 자매애는 역사 안에서 희생하고 몸과 마음의 고생 모두를 감내해야 했기에 더 깊게 다가오도록 그려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현대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겪은 전쟁을 바라보는 하루의 아버지 처럼 이성을 잃어버린 외국에서의 경도된 애국자를 어떤 시선으로 보고 이해해 주어야 하나 하는 곤란함도 있기는 했지만, 지나온 역사 속에서 밥을 먹기 위해서 고생 할 수 밖에 없었던 나약하고 가난한 사람에 대한 회한이 드라마 안에는 많이 깔려 있다. 엇나간 외국심에라도 미칠 수 밖에 없었던 그 시절을 비난할 것인가...거슬리는 장면을 뒤로 하고 별 재미 없는 특별 드라마였지만, 이렇게라도 자신의 역사를 다시 되집어 보는 일본 드라마의 현재를 다시 한번 본 것 같다.


by kinolife 2008. 4. 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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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한국                                                                        제 작 : 일본
제작 년도, 상영시간 : 2004년, 117분                                       방영일 : 2007.03.13
감 독 : 이재한                                                                     감 독 : 카라키 노리히로(唐木希浩)
각 본 : 이재한, 김영하, 김경진                                              각 본 : 마츠다 유코(松田裕子)

출 연 : 정우성, 손예진, 백종학                                               출 연 : 후카다 쿄코(深田恭子)
           이선진, 박상규, 김희령                                                         오이카와 미츠히로(及川光博)
                                                                                                   나카오 아키요시(中尾明慶)
                                                                                                   나나사키 유리(七咲友梨)

음 악 : 김태원                                                                   주제곡 : 明日のない恋 by
                                                                                                     타케우치 마리야(竹内まり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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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개봉 되었을 때 완전 데이트 용 영화 이외의 평가를 받기가 어려웠던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같은 소재를 가지고 일본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공개 되었다. 한국에서 제작된 영화보다 더 엉성해 보이는 일본 드라마..매력으로 이야기하자면 한국의 영화가 그나마 한 수 위 인것 같다.

한국의 영화는 집안의 내력으로 젊은 나이에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젊은 아내에 관한 회고식이고..일본의 드라마는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애인과 결혼을 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서 그려내고 있는 점 등이 약간의 차이를 제외하고는 젊은 날에 만난 어처구니 없는 병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고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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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가 결혼 이후의 삶에 대한 변화를 그리면서 병이 발병된 이후 친정 식구들이 젊은 남자의 미래를 생각해서 이혼시키려고 하는 점이나 연예와는 다르게 결혼생활 자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사윗감의 직업에 딴지를 거는 것으로 어려운 병에 거린 딸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일본 드라마 속의 부모님처럼..공통적으로 젊은 청년들이 감내하기에는 너무나 고통스럽고 먼 이 병에 대한 처치가 두 작품 모두에 담겨 있다.

결혼해서 무안하게 사는 것처럼 그려진 일본 드라메 비해 한국영화는 결국 요양소에 병자를 보내는 것으로 마무리 하면서 현실적인 결론을 만들어 낸 점이 더 편안한 극적 결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일본의 드라마는 그 외의 소재 외에는 비교적 특별한 에피소드가 없다는 점에서 심하게 지루한 면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한국 영화에서는 여자가 발병 이전에 유부남과 사랑에 빠졌었다던가, 가난한 청년과 결혼을 결심하고 그 남자의 우울한 과거를 자신 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 들은 비현실적인 설정이긴 하지만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서 극적인 루즈함을 방어하고 있는 지능적인 면이 돋보인다.

연기 면에서도 한국이 잘 팔리는 두 배우, 정우성, 손예진 들로 인해서 충분히 흥미꺼리와 함께 앙상블릉 이루어주지만, 일본 드라마 속의 후카다 쿄코와 오이카와 미츠히로의 앙상블은 조금 어색한 면이 있어 보인다. (나이차도 꽤 나 보이며..이들의 연예 과정이 그닥 극적인 면모들이 부족해 보인다.) 영화적인 재미 요소..두 배우들의 앙상블, 영화 속의 세트나 그림 등 모두 한국영화가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는데 이것이 단순히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인지 그 이상 다른 어떤 의미를 지닌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두 작품 다 사실은 별 볼일 없지만, 그 중에서는 영화가 더 잘 만들어 진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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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25. 16:28
벽돌집에 이어서 2차로 간 홍대의 '섬;' 갈때마다 우리 집 같잖아..이러면서 가게 되는데..조금 많이 비싼 술과 안주값에 흐흡하면서도 이렇게 술을 가볍게 한잔 할 요량이면 쉽게 찾게 된다.
오래간만에 가본 섬의 모듬 치즈는 양이 훨씬 많이 줄어 있어서..으흡 하면서 급하게 먹고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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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함께 안주로 시킨 모듬 치즈


by kinolife 2008. 4. 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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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 : The Story Of Babar
글 : 장 드 브루노프
      (Jean de Brunhoff)
그 림 : 장 드 브루노프
          (Jean de Brunhoff)
번 역 : 김미경
출판사 : 시공주니어
2003년 01 초판 23쇄
가 격 : 8,500

인간의 코끼리 사냥으로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코끼리 바바는 엄마를 잃은 이후 정신을 잃고 걷다 도시로 나가게 된다. 고아 코끼리 바바의 도시 여행은 부유한 아주머니를 만나서 마음대로 생활하게 되면서 도시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된다.

우연히 고향의 사촌 동생들을 만난 바바는 고향의 향수에 젖어들고 아주머니에게 양해를 구하고 고향으로 향한다. 바바가 고향으로 돌아간 날 때 마침 코끼리 나라의 왕이 독버섯을 먹고 죽고..고향의 코끼리들의 투표에 의해 코끼리 나라의 왕이 된 바바.

다시 만난 사촌과 함께 결혼해 왕과 와비가 되면서 전혀 다른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되는 바바...도시에서 자라난 이 철부지 꼬마 신랑이 어떻게 코끼리 나라에서 왕으로서의 생활을 이어갈까..
현실과 상상이 어우러진 코끼리의 세계에 대한 짧은 우화 같은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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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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