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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서형숙
출판사: 큰솔
2008.01 초판 14쇄
가격: 9,000원

아이를 잘 키운다는 건 좋은 엄마가 되어간다는 것과 동의어 인지도 모르겠다. 엄마가 바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그걸 배우고, 엄마가 현명하면 역시 아이는 따로 배우지 않아도 삶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 언제나 내가 스스로 잘 살고 있는지를 되 묻고 확인하는 나로서는 이런 의문에 대한 적잖은 위로가 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다른 의미로 가슴이 답답해 지기도 한다. 좋은 엄마가 되어야..아니 그전에 나 스스로가 좋은 사람 바른 사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만이 든다. 갈 길이 먼구나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엄마 학교 10계명

01. 삶의 목표를 정한다.
02. 서두르지 않는다
03. 환한 웃음으로 대한다.
04. 아이를 믿는다
05. 아이 스스로 하게 한다
06. 아이가 선택하게 한다
07. 남에게 해가 되지 않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게 한다.
08.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09. 내 아이도 남의 아이도 우리 아이로 여긴다
10. 먹는 것에 신경 써서 아이의 건강을 돌본다.

- 책 속의 좋은 말 -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고마운 점은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이든 기쁘게 해낼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주었다는 것이다."

"뭐 별다를 게 없었다. 아이를 행복하게 해 주자는 생각이 있었을 뿐이다. 아이와 함께 지내는 의미를 날마다 깊이 새겼으므로 마음이 편안했고 즐거웠다. 욕심내지 않았다. 오늘 살아 있음에 감사했고, 아이와 함께 있음에 고마워했다. 그리고 서두르지 않았다. 서두르지만 않으면 인생은 정말 달콤하다."
by kinolife 2009. 9. 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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