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히라이와 카미(平岩紙)에 해당되는 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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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01 [드라마][날개가 꺾인 천사들 翼の折れた天使たち]-어긋난 여성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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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악 : 이와시로 타로(岩代太郎)
주제곡 : "I Love You" By Breath
아내와의 시간이 소중해서 큰 프로젝트까지 마다한 남편은 동네의 흐름한 신부름 센터에 취직해서 마을의 이런 저런 작은 이슈부터 온라인으로 접수되는 자잘안 문제까지 전 직원이 나서서 해결하는 즐거움에 빠져 있다. 이 과정에서 아내의 비상만 머리(물론 뚱뚱한 아저씨로 변모해 버리는 아주 큰 부작용이 있지만)도 큰 역할을 하면서 둘은 타인의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기쁨을 공유한다. 보통의 부부들이 가지고 있는 러브러브 효과 혹은 사랑의 힘은 아내의 몸이 변화 하면서 조금씩 문제를 일으키지만, 만났을 때의 마법효과는 약효가 떨어진다고 해도 위기 극복을 통해서 다시 새롭게 생기는 과정을 코믹한 터치로 그려 나간다.
이 둘의 닭살 커플의 미땅..루미땅의 쇠뇌적인 반복발음 이외에도 이들 주변의 다양한 인물들 역시 드라마의 큰 힘을 이룬다. 흥신소 사장 코키치, 그의 정부이자 아마치 코지의 애인이기도 한 니시, 흥신소의 흉물남(이라고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코마츠, 일본 내에서 가장 머리가 좋고 기억력이 뛰어난 스타 강사 아마치 코지, 역시 흥신소의 직원으로 유명 여배우와 사귀고 있는 타나베(역시 상식선에서 이해하기 힘들 설정). 아주 키가 큰 루미코의 엄마와 상대적으로 아주 작은 루미코의 아빠...거의 매일 식사 배달을 오는 오므라이스 가게의 철부지 수잔과 R 발음이 잘 안되는 수잔의 남편... 등 이들의 고정 캐릭터는 아주 범상치 않다. 물론 이 흥신소에 고민을 의뢰하는 단막 소재 역시 극 속에 숨은 또 하나의 이야기로 이해 될 수 있는데, 고기를 못 먹는 아이에게 고기 먹이기, 한 사람으로 부터 스토커성으로 배달되는 선물처치법, 겁쟁이 야쿠자 두목에게 두목으로서의 힘을 갖추게 하기, 엄마와의 불화로 연예인이 될려고 하는 사장의 조카 길들이기, 애인이 떠나간 이후 나쁜 술 버릇에 빠진 여인네 술버릇 고쳐주기 혹은 애인 찾아주기, 성적 탑의 학교와 단란주점의 상호가 같은 문제점 해결 등등.. 아주 별것 아닌 소소한 소재를 쭉 나열해서 매회마다 이슈를 만들어 내는 작가의 아이디어 뱅크가 놀랍다. 독특한 소재..살아 있는 캐릭터.. 때론 조금은 당황스러운 설정이 섞여서 만들어 내는 황당무개한 드라마...국내에선 유치하다는 논리에 사장되기 쉬울법 한 이야기를 무척 독특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아주 신선하게 나가온다. 만났을 때 마법에 걸린 것 같아! 라는 감탄을 뿜어 낼 만한 '나의 마법사'를 만나는 것 만큼이나 그 마법이 풀리지 않게 노력하는 것...상대방의 변화 자체, 더 나아가서는 존재 자체를 인식해 자신이 항상 마법에 걸려 살 수 있는 포스야 말로 진정한 마법사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키치 드라마. 시끌 벅쩍한 드라마의 분위기가 12회 중 어느 한회도 없이 일관되어서 개성이 유지되는 독특한 드라마이다.[드라마][이어진 내일 繋がれた明日]-제 2의 삶을 위해서 (0) | 2007.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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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ANB
방 영 : 2006년 3월 18일~19일
감 독 : 이누도 잇신(犬童一心)
각 본 : 카마다 토시오(鎌田敏夫)
원 작 : 소설 [사랑과 죽음을 응시하며]
출 연 : 쿠사나기 츠요시(草なぎ剛), 히로스에 료코(広末涼子)
유스케 산타마리아(ユースケ・サンタマリア), 키무라 타에(木村多江)
코유키(小雪), 오노 타케히코(小野武彦)
요시오카 미호(吉岡美穂), 이케다 츠토무(池田努)
무로이 시게루(室井滋), 타카하시 카츠미(高橋克実)
야마구치 사야카(山口紗弥加), 칸다 마사키(神田正輝)
타카하시 유미코(高橋由美子), 와시오 마치코(鷲尾真知子)
네기시 토시에(根岸とし江), 타지마 레이코(田島令子)
히라타 미츠루(平田満), 히라이와 카미(平岩紙)
오오스기 렌(大杉漣), 이토 란(伊藤蘭)
아즈마 미키히사(東幹久), 이치카와 유이(市川由衣)
토쿠나가 에리(徳永えり)
음 악 : 미조구치 하지메(溝口肇)
시대가 조용하고, 주인공의 캐릭터가 조용하다 보니 드라마는 내내 침울한 분위기를 깔고 잔잔하게 흐른다. 어두운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잔잔한 의지가 남아 있고, 드라마 속의 진지한 태도가 드라마를 보는 사람까지도 진지하게 만든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을 과거를 회상하는 시점을 두고 있어 하나가 가고 따로 남은 하나의 남은 일생을 다운 것 역시 좋다고 생각했다. 드라마를 본 지 좀 되서 기억은 아득한데... 시간이 된다면 이들의 편지를 책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드라마 속의 명대사 -
"만약 그 때 내가 한다이 병원으로 가지 않았더라면 미코와는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만약 그 때 미코가 야구 중계를 듣고 있지 않았더라면
만약 그 때 나와 미코가 한신 팬이 아니었더라면
만약 그 때 한신의 나미키가 역전 3점 홈런을 치지 않았더라면
만약 그 때.. 만약 그 때..
만약 그 때....
그게 나와 미코의 첫만남이었다
수많은 '만약'이. 나와 미코를 만나도록 한 것이다"
"병원에 오래 있다 보면 성격도 나빠지는 법이거든"
"희망이 있을 거라 여기는 환자의 마음 한 켠엔 절망이 있을 수도 있고,
절망적인 말을 하는 환자의 마음 한 켠엔 희망이 있을 수도 있는 거네 .
병을 치료하는 것만이 의사의 역활은 아니야
환자와 함께 투병을 해 나가는 것도 의사가 할 일이네"
"난 익숙해지기 싫어. 환자들의 괴로움에 환자들이 죽어가는 것도 거기에 익숙해지면 의사는 끝이야"
"목숨에 끝이 있기 때문에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걸 거야
사람 만이 자신의 죽음을 자각한 순간 혼자선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거든
그래서 사람은 '사랑'이란 걸 발명한 게 아닐까"
"당신에게 가르쳐주고 싶어요 가끔 사람에겐 슬픈 거짓말을 해야 할 때가 있단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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