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 수 있는 농사란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한 창업주가 하우스 농경을 하는데 연료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점을 착안해 지역에서 흔한 온천수를 농업에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 그 기술력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사업비의 80~90%를 보조 받아 농작하는 곳네덜란드 식 재배 토마토 600, 파프리카 만평이 주작이다. 400톤짜리 물탱크의 열기를 이용해 전기까지 생산해서 지역 전기공사에 파는 부수입도 올리고 있는 기술집적 농업회사이다. 습도나 관수 모두 컴퓨터로 관리하고 토마토의 경우 8개월간 수확하며 7명이 하루 4시간씩만 작업한다.


년간 파프리카 재배량이 300톤 이상이 되는 거대한 규모의 시스템 농업현장을 볼 수 있으며 설비나 관리가 기계화 되어 있어 불량률이 2%를 넘지 않는다. 농사를 짓는 동안 주 소비원인 연료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농비절감을 통한 농업의 가능성을 확대시킨 곳으로 현재보다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더 돋보이는 곳이다. 문제는 일본 국내에서 꽤 많이 소비되는 파프리카의 상당수를 한국에서 수입한다는 사실을 알고 파프리카 재배를 계획, 이 곳의 화산열을 이용해 연비를 절감하면서 농사를 짓는 다는 점..그 장점을 국가가 인정해 시설투자는 물론 관리를 하고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 일본 농업의 힘이겠구나 생각하게 하는 곳이었다.


나야 토마토 농사를 안 지으니 잘 모르지만, 토마토 농사를 짓는 일행의 말을 빌리면 일단 대단하다..그러나 제 시기를 지난 과잉생산을 맛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신기하고 또 신기한 농사 이야기들....



이런 글래스하우스 너무 부럽다능...


이런 재배방식이 국내 생산에 비해 생산시기를 늘리고 수확량이 몇배나 크다고 했다.




토마토도 예쁘게 담아서 선물해주는 센스 !!


by kinolife 2016. 1. 6. 23:38

일본식 고기뷔폐 체인점.

우리나라에서도 꽤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의 뷔페집.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에 소세지 같은 것을들 구워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샐러느나 튀김, 스시, 면요리 등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꽤 푸짐해 보이지만, 고기는 퀄러티가 별로였고..분잡한 분위기에 후다닥이 필수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서민식당...

전형적인 팩키지여행 현지식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제일 불만이 커피가 너무너무 맛이 없었다..일본식당에서 커피가 별로라니....


그래도 나름 잘 찾아 먹는다고 먹었다능...


사 ㅁ






은 사

by kinolife 2016. 1. 6. 23:32

연수 둘째날, 일본의 서쪽에서 가장 유명한 시스템 농장인 하나노우미로 향했다.


1960년대 중반이후부터 노동현상이 심해진 일본에서 농가의 자립을 위해 원예사업을 시작, 이후 지역의 지질환경으로 발전한 낙농업과 협업을 농해 농업+낙농업 형태의 새로운 6차산업의 활로를 개척한 곳이다.

지역이 농사의 비중보다 낙농업을 비중이 큰 점을 착안하여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고 치즈나 우유, 아이스크림 소시지 같은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밀크타운과 다양한 꽃의 육묘, 재배를 통해 지역경제의 기반 마련했다. 농업이 있는 곳이 풍경이다라는 생각으로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농업 리조느 조성을 목표로 지역의 특성을 잘 고려해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운 6차 산업의 가능성을 이끌어낸 곳..그들의 계획농영이 많이 부러웠던 곳...


하나노우미의 하나가 꽃이니 꽃을 많이 다양히 재배하고 있다.

딸기 열몇개가 지금 환율로 4500원 정도니 농사 지을맛이 날 것 같다.

나가


더치 커피라는데..조금 무섭....ㅠㅠ


말린 과일 채소칩..이걸 개인적으로 구매 못한 것이 아쉬웠다.




















by kinolife 2016. 1. 6. 23:25

이번 여행은 나름 고급져진 관계로 일본의 료칸에서 많이 숙박했다. 

첫번째로 간 료칸은 유모토 온천 내에 오래된 곳으로 저녁을 가이세키 요리 조찬도 일본정통식으로 먹었다.


기본 셋팅. 전형적인 일본식 료칸온천이 유명하다보니 샤워실이 있으나 크게 의미가 없고 따로 있는 화장실의 손 닦는 곳이 이렇게 작다. 피요한 만큼만 공간을 쓰는 일본인 다운 면모...









음식으로 그림을 그려놓았다. 1인 일 복어였는데..사람의 손이 부지런히 움직여야 가능할 터, 받아먹는 입장에서는 고맙지만 내돈내고 먹는대도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았던..음...




같은 료칸에서 먹은 다음날 조찬. 전형적인 일본식 가정식이다. 아침부터 낫토를 먹었더니 아랫쪽 위장이 무척 가벼워 졌다.




by kinolife 2016. 1. 4. 08:58

관광안내에는 안토쿠 천황의 영을 모시고 있는 빨간 토리아 신궁이라고 되어 있다.

아까가 일본말로 빨강색을 의미하니까..신사사 빨강색이구나~~정도는 눈치 챌 수 있는..

살짝 비올랑말랑한 평일 날씨여서 사람이 없어서 한적했다. 신사의 빨강색이 무척 눈에 띄는 곳이었는데 신사 바로 앞에 조선통신사 기념비가 있어서 한국인들은 좀 들리는 곳인가..지나가면서 생각했다.

우리 일행도 주 견학지가 아닌 관계로 슬쩍 눈요기만 하고 발길을 뗐다.






여행을 가면 주로 간판, 안내표지 등을 많이 찍는데... 아카마신궁이라 그런가 화장실 안내판도 아까(빨강)색이다.



조선통신사에 닻을 내린 것을 기념하는... 예전 일본에게 있어서 조선의 통신사는 어마무시 했으리라~~





by kinolife 2016. 1. 4. 00:49

부도노우키는 레스토랑도 유명하지만, 원래 있었던 포도 농장을 개조해서 예식장, 슈퍼마켓, 꽃집 등을 운영한다.

직적 만들어서 파는 시즌 도시락 가격은 허거덩 하지만, 꽤 잘 팔린다고 한다. 역시 신뢰를 사고 파는 일본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부분이다. 그 안에 화원도 예쁘지만, 예식장은 꽤 특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든다. 드라마 촬영도 좀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포도 농원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예식장.









도시락 하나가 15만원 돈...비싸긴 하지만 한번 먹어보고 싶기도 한데...음....



포도 농원에서의 결혼이라..로맨틱하다.





딱딱한 철조 하우스에 고급스럽지 않은 화분이었지만, 이쁘다...





by kinolife 2016. 1. 3. 15:44

료칸과 레스토랑의 조합이라고보기 좋겠지만,

실상은 지역의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골라먹는 해산물 뷔페 레스토랑...



가운데 동그란 것이 두부 터트려서 간을 해서 먹는다.



짜지 않았던 생선조림...


by kinolife 2016. 1. 3. 15:32




겨울바다지마느 제주도랑 비슷한 환경이라 일본 내 젊은이들이 파도타기를 즐긴다.









어느 식당이나 료칸 등에서든 자잘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일본



아버지의 포도농장과 어머니의 료칸을 물려받는 2세가 농산물 생산+숙박업을 접목한 바비큐 식당을 오픈하면서 6차산업의 토대를 닦은 곳이다. 1980년대 일본의 경제활황을 바탕으로 이곳같은 시골 식당이 없다는 독특함이 전국적 유명세로 이어짐. 현재는 20개 이상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식당과 직매장, 레스토랑, 예식장, 도시락 사업, 지역의 병원 급식 등으로 사업확산 및 발전하고 추후엔 “치구젠 나나오”라는 이름의 지역브렌드까지 탄생시킨 곳이다.


일본에서도 자국 농업생산량과 농업생산인력 축소의 위기 속에서 “지산지소” 이념을 현실화 시킨 곳으로 우리 나라의 신토불이를 마케팅에 적극활용한 곳이다지역농산물을 먹는 것과 무농약 유기농 농사를 통해 몸을 건강하게 하는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농부들에게 심어주고 농부들이 농사지은 농산물을 재가공, 유통시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점이 돋보이는 곳으로 농업을 포기한 지역 농부들이 다시 농사 지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곳으로 의미가 큰 곳이다.

by kinolife 2016. 1. 3. 15:26

상주시 여성농민회 연수로 후쿠오카 공항 근저 큐슈 지역의 농가 및 직판장 견학을 가게 되었어요.

벌써 다녀온지 한달이 지났네요. 막 어제 갔다 온것 같은데 말이죠..조금 늦게 그리고 또 느리게 정리해 봅니다.


드디어 출발하는 비행기에 올랐는데.부산 김해 공항에서 일본 후쿠오카 공항까지는 약 35분~40분이면 도착을 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신문 쪼가리를 펼치자 좀 있으니까 식사라고 샌드위치를 배급(?)받고 반쯤 먹었을려나~~ 내리라고 하네요.

부산 후쿠오카는 가깝습니다. 서울에서 제주보다 더요~~



by kinolife 2016. 1. 3. 15:11
그 해 여행에서의 백미는 걸어서 걸어서 동경의 어느 둔치의 잔디에서 자리를 깔고 누워서 여유롭게 보던 이 하나비 들이다. 여름에 때맞춰 볼 수 있었던 것은 작은 행운이었다.



by kinolife 2003. 7. 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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