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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핸드 Idle Hands>-게으른 손(Idle Hands)은 악마의 놀이터
kinolife
2007. 11. 5. 06:15
1999년, 미국, 90분
감 독 : 로드먼 플렌더(Rodman Flender)
각 본 : 론 밀바버(Ron Milbauer)
촬영 : 크리스토퍼 벨파(Christopher Baffa)
출 연 : 데본 사와(Devon Sawa)
세스 그린(Seth Green)
엘든 헨슨(Elden Henson)
제시카 알바(Jessica Alba)
스티브 반 워머(Steve Van Wormer)
프레드 윌러드(Fred Willard)
음 악 : 그레엄 레벨(Graeme Revell)
일종의 퇴마사로 볼 수 있는 아줌마의 도움으로 자신의 악령의 근간이 된 손은 처단되지만, 주인공은 손 잃은 청년으로 다시 새로운 일생을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된다. 게으름을 함게 나두던 친한 두 친구와 부모님을 잃은 잔인한 이 현실이 악령을 벗고는 되살아나길 바랬지만, 영화는 조금 가혹할 정도의 현실을 주인공에게 남기게 된다. 게으름에 대한 잔인한 처단을 부담없는 슬래셔 무비무 버무려 낸 독특한 이 영화 속에서 아직 상큼한 소녀의 모습을 지닌 제시카 알바를 만난 건 어쩌면 영화 속에 숨어 있는 보너스 인지도 모르겠다. 아주 빠른 전개 덕분에 짧은 런닝 타임 역시..또 다른 보너스.. 게으름을 가득 지닌 어느 오후 흐느적거리면서 보기엔 아주 좋은 전형적인 킬링 타임용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