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여사 규석이랑 띄엄 띄엄 먹는 점심 외식..여름이라 덥기도 하고 해서 닭 한술 떴다.
진건씨 회사 근처의 삼계탕집에서 삼계탕 전문점이지만, 내가 워낙 삼계탕을 안 좋아하셔서(평생 통틀어 먹은 삼게탕 다섯 마리도 안된다.) 안동찜닥을 먹었다. 짜지도 그렇다고 너무 달지도 않고 담담하면서도 달달한 맛에 포식..어허 이렇게 먹다간 탈나지..돼지 되지 싶다. 짐닭이랑 함께 주신 저 깍두기...너무 좋아 !!

진건씨 말이 이 집은 계절 상관없이 점심시간에 삼계탕 먹을려는 사람으로 줄을 서고 저녁엔 술 한잔 하시는 분들이 자리를 꽉꽉 매운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메뉴판에 있는 매운 불닭이라는 글자가 흐흡...저 불닭에 맥주 한병만 먹으면 좋겠네...라는 생각을 했다. 먹으면서 다른 메뉴를 탐내다니...이런 돼지습성이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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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8. 10.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