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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 단권
글: 박형동
출판사: 애니북스
2008.03 초판 1쇄
가격: 각권 8.900원

파스텔 같은 담화를 담아놓은 단편을 묶어놓은 만화책으로 마치 짧은 여행을 떠나듯 누구에기나 겪거나 나에게는 지나올 수 있는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담백한 만화와 욕심없는 스토리는 조금은 상투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게 하지만..별일 없는 것 같은 인생 그대로를 보여주는 점이 이 만화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근래에 나온 다른 여느 만화같은 풍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 스쳐 지나가는 이야기들이..그런거지..라는 느낌을 느끼게 한다.

잘나가는 일본 소설의 표지 일러스트를 그렸다는 작가의 담백한 그림은 짧은 만화 안에도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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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26.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