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제: 마츠모토 세이쵸 스페셜 (松本清張スペシャル)
시리즈 명 : 드라마 컴플렉스
제 작 : NTV
방 영 : 2006년 02월 21일
각 본 : 아라이 하루히코(荒井晴彦)
          쿠로사와 히사코(黒沢久子)
원작 : 추리소설
원작자 : 마츠모토 세이쵸(松本淸張)
감 독 : 사사키 아키미츠(佐々木章光)

출 연 : 고토 마키(後藤真希)
          타카오카 사키(高岡早紀)
          만다 히사코(萬田久子)
          호시노 마리(星野真里)
          니시무라 카즈히코(西村和彦)
          이시다 준이치(石田純一)
          무사카 나오마사(六平直政)
          타카하타 아츠코(高畑淳子)
          이사야마 히로코(伊佐山ひろ子)


"너 여자에 대해서 모르지? 여자는 손가락으로 사랑을 하는거야!"

일본의 대표적인 추리소설가 마츠모토 세이쵸의 시리즈 중 한편...남편에게 버림받은 나이든 여자...스타를 꿈꾸는 가난한 여자..여자에게 사랑받는 방법과 스타, 아니 연기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여자..이 세 여자들의 질투가 가져온 살인사건을 다룬 전혀 복잡하지 않는 구조 속에 복잡한 여자들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놓은 고급스러운 이야기이다.

가난한 여자는 스타가 되고 싶고, 외로운 여자는 스타로 만들어준다. 그리고 그녀가 그렇게 되도록 도와준 또 다른 여자 역시 이 가난한 여자를 사랑한다. 세 명의 여성 모두 극 안에서 상당히 개성있는 역할들을 잘 소화해 내는 것 같다. 20대, 30대 50대 라는 나이에도 여자들이 사랑과 질투에 대한 감정들이 보편적으로 아주 잘 표현이 되어 있다. 특히 나이어린 고토 마키의 연기는 상당히 자연스러워서 놀라웠는데 마직막 장면에서 "나의 마지막 무대"라는 대사는 "인생을 리셋하고 싶었다"는 대사와 오버랩이 되면서 진한 느낌을 전해 주었다. 극의 긴장감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증거둘(손톱, 청소기 소리, 개의 죽음)등이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를 제공하고 전개도 빨라서 쉽게 드라마에 흡입된다.  이 원작 소설가의 다른 작품들이 어떻게 드라마로 만들어 졌는지, 드라마는 어떤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by kinolife 2007. 1. 21.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