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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기 전에 아이들이 말하는 짜장면을 먹는다. 맛있고 이름난 곳을 찾아보면 좋겠지만, 오늘은 동네를 돌기로 해서 안덕면 사계리의 시내에서 먹기로 한다.
젊은 사장님이 추천하신 뼈짬뽕을 즐거워라 하며 먹는 아빠랑..짜장면이면 그저 좋은 우리 두 따님은 나름 행복하시다.
곱배기를 시켰는데 나중에 아주머니가 밥도 조금 주시고 짜장도 더 주셨다. 아이들 밥 비벼 먹으라고...냉큼 받아드는 작은 딸..넌 크게 성공할거야 !!
짬뽕 국물을 어차피 돼지고기의 뼈로 낸다면 이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다. 남편도 괜찮았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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