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 놓기 얼마 전에 집 근처에 오픈한 소고기 전문점..주로 수입산 소고기를 파는데..호주산이 주 품목이다.
한우를 가져다 요리해서 쓰기에는 원가 부담이 있을테고..호주 청정우에 대한 이미지가 좋으니 그런저런대로 자구 가게 된 식당이다. 점심 시간에 후다닥 먹기에 좋은  소고기 국밥. 오랜 시간 동안 많이 끓여 걸죽한 붉은 국물은 아주 구미를 당긴다. 이집 소고기 국밥도 그런 저럭 먹을만한데..우거지가 별로 없다는게 조금 아쉽다. 가격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내리는 아름다운 모습까지 보여줘서..애기 놓기 전에 종종 갔었다.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면서 먹게 되는 고깃국밥의 맛..여름에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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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9. 2.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