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3년 전인듯 싶은데, 대구의 중기 오빠가 서울 온 기념으로 사 주신 저금통. 앞 모습이 조금은 거만해 보이는데 그 모습이 귀엾다. 저금통의 뒷 모습도 적지 않게 앙징맞은 편. 이 저금통의 크기는 생각보다 돈을 많이 모을 수 있을 만큼의 크기는 아니지만 폭이 10 Cm 정도가 되니까 적은 편은 아니고, 빨간 색깔이 정열적이고 스파이더 본연의 색감이 잘 살아있는 편이다. 보기보다 딱딱해 견고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혜화동에 있는 동숭아트센터 내의 캐릭터 샵에서 구매했는데 가격은 35.000원. 그 샵에는 다양한 영화, 애니메이션 관련 캐릭터들이 많이 있다. 가게는 조그마하지만 쓸만한 물건들이 대부분의 가게를 메우고 있는 독특한 가게로,  일부는 수입품이고 일부는 국내 제작으로 보이기도 하는 제품들이 많은데 퀄러티가 높다보니 가격이 좀 비싸지만 물건을 구매해 보고 있으면 그리 나쁜 가격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아래 그림은 이 놈이 뒷모습 ^^

by kinolife 2006. 9. 27.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