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언이를 데리고 가나...아니 떨어져 있더라고 바로 달려갈 수 있는 곳으로 가나...결국은 우야부야 두번째 가시 거리 안으로 확정된 수경 과장님 집으로 캔미팅을 갔다. 코스트코, 이마트에서 장보고 먹고 싶은 음식들 잔득 샀다. 누구는 32만원치 장본게 이게 다야 !! 라는 간땡이 부은 소리를 내 질렀지만..장봐봐...돈 쓸거 정말 없다. 아무튼 초양호한 코스트코 소갈비에, 코스트코 치즈케익 양호한 건포, 과일 등등...와인이나 벨기에 맥주는 더할 나위 없고...양호한 주스에 상당히 편안하고 양호한 캔미팅이 아닐 수 없었다...아침 일찍 나오느라 다는 못 먹고 나왔지만...내가 움직일 수 있는(택시타고 날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그나마 안심이었던 캔미팅...매번 고민이 아니 될래야 아니 될 수 없는 엄마의 숙제이다...그래도 티는 안 내야지....남 모르게 고민하는 거다.

1. 초양호한 쇠고기..아름다운 마블링
오븐에서 구워지고 있다.
양파위에서 셋팅되어 자리를 잡았다
2. 역시 양호한 샐러드 - 역시 드레싱은 오리엔탈이 맞다..한국사람 아니랠까봐..ㅋㅋ
3. 혁사마의 야심찬 프로젝트-오꼬노미야끼
열심이 제조중이다.
그리고 익고 있는 모습
완성되었다...어찌나 맛있던지...당신을 진정 맛의 달인이라 부르고 싶소!!
4. 간단한 안주거리...마른안주..
  진짜 여느 룸살롱 부럽지 않은 퀄러티다.
5. 마지막으로 9월달에 생일이 3명인 우리 팀...
  처녀자리의 고귀함과 여린 마음을 해아려 달라 달라...쑥스러운 단체 커팅시간..

by kinolife 2006. 9. 16.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