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여행 중 최악은 역시 뜻하지 않았던 나쁜 음식들...역시 음식은 전라도가 아니라 전라남도인가보다..그나마 마지막 부안에서 먹은 갑오징어 철판 구이는 그런대로 먹을 만 했다. 진건씨는 딸려나온 전어조림을 더 맛나 한것 같던데..집 나간 며느리도 아니면서 어찌나 전어를 좋아라 하시는지.....부안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양파를 이용한 양파김치도 함께 먹어서 더 맛났다.  한마리지만 어찌나 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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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두 아이들 먹으라고 시킨 백합죽..나름 부안 명물이라고 하는데 고소해서 아이들이 잘 먹었다. 이렇게 아이 메뉴, 어른 메뉴가 공존하는 집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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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의 특산물로 만들어진 양파김치. 삼겹살이랑 함께 먹어도 좋을 듯 했다. 삼겹살 구울 때 양파 굽는게 그렇게 안 좋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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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가 철판에 나오는데...살이 굵으니 그야말로 먹을 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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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백미는 마지막 뽁음밥...들깨가루, 참기름, 김 외엔 더 들어간 것도 없는데 맛났다는.....



by kinolife 2009. 10. 9. 07:09